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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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주가가 많이 올랐다. 테러 사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 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주가반영이 마무리된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자신감이 형성된 데다 내년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 흐름을 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한국의 거시지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IT와 전통산업 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점도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를 이끌어 내면서 세계 증시에서 선두권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크게 보면 한국 증시의 흐름이 세계 증시의 추세를 크게 벗어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진 않고 있다. 최근 세계 증시의 반등은 세계 경기회복 그 자체를 반영하고는 있지만 경기회복의 폭과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직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당분간 저성장 기조에 머물 것 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고 본다. 기업들의
컴퓨터 바이러스는 생물학 병리학의 바이러스와 그 기능이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 바이러스는 그 범주가 넓어져서 각종 유해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의미로 넓어졌다. 해킹 도구로 이용되는 트로이 목마, 백도어, 컴퓨터 웜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최근 많은 피해를 가져온 코드레드나 님다 등의 유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 보다 그 기능이 복합적이고 강력해지고 있다. 과거의 바이러스는 단순했다. 데이터 손상에 주력하는 바이러스이거나 확산에 주력하는 바이러스, 또는 정보 유출을 위한 해킹 도구만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해 프로그램은 이러한 여러 유해 기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확산을 위한 방법으로는 인터넷 웜의 전자우편, 또는 네트워크 확산 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파괴를 위해 CIH와 같이 직접 파일을 감염 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 또한 외부의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해커가 감염된 시스템을 직
2001년 9월 12일, 알프레드 박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포트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특히 가족이 모두 뉴욕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전화가 불통인 상황이기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착잡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일수록 투자자들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이성을 잃지 말고 현실 가능한 확률에 근거하여 판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일단 540을 저점으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필자의 기존 전망은 예상치 않았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연히 무의미해졌다. 그렇다고 시장의 폭락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너무 나도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지수대와 반등시점을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전의 극단적인 상황이었던 [진주만 습격]과 [걸프 전쟁]을 돌아보는 것이라 하겠다. 60년 전 [진주만 습격]후 미국시장은 이틀에 걸쳐 5% 하락한 후 바닥을 다지고 상승한 바 있다. 문제가 더 심각
[박용찬 인터젠 대표 기고] 중견 벤처투자 및 컨설팅그룹인 인터젠의 박용찬 대표이사가 최근의 코스닥 위기 및 벤처 침체상황의 본질을 짚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 글을 머니투데이에 보내왔습니다. 박 사장은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과장으로 재직하다 벤처 컨설팅사를 차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손꼽히는 e비즈 전문가입니다. 박 사장의 기고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위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수개월전부터 이상 징후를 보여오던 코스닥 시장이 급기야 최근 들어 파경이 우려될 정도로 침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부의 각종 대책들도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채 이제는 심리적 공황 상태에까지 이른 듯한 느낌이다. 금년초에 비해 코스닥 지수는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고 투자가들은 탄식만을 내뱉고 있다. 개인 투자가들의 경우 코스닥을 외면한지 오래고 창투사들도 돈 줄에 목이 타는 벤처기업을 애써 외면하며 본격적인 투자를 거의 멈추다시피 해버렸다. 그나마 최근까지 위세를 보여오던 대기업의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