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소액공모 2연속 '흥행…청약 증거금 7100억 몰려

휴림로봇, 소액공모 2연속 '흥행…청약 증거금 7100억 몰려

박기영 기자
2026.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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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6,470원 ▲110 +1.73%)이 최근 두차례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소액공모)에서 도합 7100억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억원 규모 소액공모 유상증자 청약 결과, 1만3571.0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714억 원이 몰렸다. 소규모 자금 조달임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대규모 투자 자금이 집중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휴림로봇은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도 눈에 띄는 청약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에도 4만%가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4399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연이은 소액공모 흥행은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 및 5G 특화망 첨단 인프라와 융합될 피지컬 AI(인공지능) 등 휴림로봇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핵심 기술 역량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9월 공모까지 당사에 보여주신 주주와 투자자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속적인 청약 흥행으로 증명된 시장의 확고한 기대감에 발맞춰 글로벌 로봇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고, 무엇보다 주주가치 제고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림로봇은 1999년 11월 설립됐으며 2006년 로봇 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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