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최대주주, NMSI에 경영권 매각…매매가 약 1000억

버킷스튜디오 최대주주, NMSI에 경영권 매각…매매가 약 1000억

박기영 기자
2026.10.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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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스튜디오는 최대주주 이니셜1호투자조합과 특수관계인 강지연이 보유한 보통주 전량(4537만127주)를 미국 모기지론(주택담보 대출) 업체(NMSI, Inc.)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도 대상 지분은 전체 발행주식의 32.77%이며 총 양수도대금은 약 1000억원이다. 계약 이행이 완료되면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이니셜1호투자조합에서 엔엠에스아이(NMSI)로 변경된다.

NMSI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2008년 12월 설립됐으며,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조7562억원, 순자산 9338억원이다.

이번 거래는 NMSI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자체 자금을 기반으로 단독 인수를 추진한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7월 NMSI와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회사 및 사업에 대한 실사와 인수 관련 검토 절차를 진행해왔다. NMSI는 취득 예정 주식 전량을 3년간 보호예수할 계획이다.

버킷스튜디오는 향후 거래종결과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한 개선계획 이행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주주 변경과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루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승찬 NMSI 한국지사장은 "버킷스튜디오 인수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통해 한국 내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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