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데이터·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가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Dealroom)과 공식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딜룸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기업, 컨설팅업체, 정부기관 등이 유망기업 발굴과 시장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도시·지역·국가 단위 플랫폼을 포함해 120개 이상의 테크 생태계가 딜룸을 통해 관련 스타트업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보유 데이터를 상호 연동한다. 딜룸의 해외 스타트업·투자 데이터는 혁신의숲과 마크앤컴퍼니의 글로벌 벤처투자 인텔리전스 솔루션 '패스파인더(Pathfinder)'에 반영된다. 혁신의숲이 축적한 국내 스타트업 데이터는 딜룸 플랫폼을 통해 해외 투자자와 기업, 기관에 제공된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패스파인더의 분석 범위도 확대된다. 패스파인더는 자본이 집중되는 산업·기술 흐름을 시각화하는 '랜드스케이프', 투자 집중도와 주요 투자사의 공동 투자 관계를 분석하는 'AI 시그널', 자연어로 국내외 스타트업을 검색하는 '애스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마크앤컴퍼니는 딜룸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이용자가 해외 시장 동향과 국내 스타트업을 한 화면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 공공기관도 딜룸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업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된다.
마티유 드몰랭 딜룸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스타트업 생태계 중 하나"라며 "혁신의숲의 국내 데이터와 딜룸의 글로벌 데이터를 결합해 해외 이용자에게 한국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한국 이용자에게는 글로벌 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