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9월 한·영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서 '호라이즌 유럽' 연계 전략 발표

제로웹, 9월 한·영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서 '호라이즌 유럽' 연계 전략 발표

이동오 기자
2026.08.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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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 대표단 방한 맞춰 국제공동연구 성과 공유…일상 기반 스마트 임상연구 모델 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제로웹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6 헬스케어위크의 '한·영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포럼'에 참가해 국제공동연구 성과와 유럽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제로웹
사진제공=제로웹

'한·영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포럼'에는 영국 리버풀 시티 리전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책과 기술 논의를 실제 사업화 모델로 연결하는 자리로, 제로웹은 'AI·IoT 기반 한·영 국제공동연구 추진 사례와 호라이즌 유럽 연계 전략'을 발표한다. 발표는 로렌 워커 리버풀대 교수의 스마트 임상시험 세션에 이어 진행된다.

앞서 제로웹은 리버풀대 CHIL,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한·영 국제공동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세 기관은 고령자 친화형 스마트 임상시험 모델 구축과 생활환경 기반 디지털 건강지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대는 영국의 공공 의료데이터와 케어벨 ADL 데이터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파일럿 임상설계 및 임상평가와 검증 역할을 한다. 제로웹은 자사 플랫폼 케어벨의 AI 비접촉 센서 기술로 일상생활활동(ADL) 데이터를 수집해 공급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재택 원격환자모니터링(h-RPM)의 진단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다. 웨어러블 기기가 심전도나 혈압 등 체내 생체신호를 측정하면, 케어벨은 수면과 동선 등 일상 행동 맥락을 기록한다. 생체 수치 이상 신호에 일상 데이터 분석을 더하면 만성질환 악화 위험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 단편적 수치 측정에서 발생하는 오진과 알람 피로를 줄이고 환자 맞춤형 처방을 돕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준회원국 지위를 확보한 호라이즌 유럽 진출 전략도 구체화한다. 총예산 535억 유로 규모인 Pillar II의 신기술디지털 솔루션 분야를 목표로 설정했다. 진행 중인 한·영 공동연구 실증 데이터를 컨소시엄 제안서의 핵심 근거로 활용하고, CHIL 협력망으로 유럽연합(EU)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웹은 올해 데이터 연계 모델 검증을 마친 뒤, 2027년까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5개국 이상에 케어벨 플랫폼을 수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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