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생화학 자동분석기를 활용한 케톤체 검사로 임상검사 편의성 확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바이오㈜는 혈중 케톤체를 측정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CORbio Paradigm T-Ketone'의 국내 허가를 완료하고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케톤체는 체내에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대사산물로, 주로 아세토아세트산, 아세톤, 3-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3-HB)로 구성된다. 체내 탄수화물 이용이 제한되거나 에너지 대사가 변화하면 케톤체 생성이 증가할 수 있어 혈중 케톤체 검사는 환자의 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가운데 3-HB는 혈중 케톤체의 주요 성분으로, 케톤체 생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혈중 농도가 상승하는 특성이 있다. 'CORbio Paradigm T-Ketone'은 케톤체 성분 중 3-HB에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사람의 혈청 또는 혈장 내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체외진단용 시약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혈중 케톤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포함한 케톤증의 평가와 경과 관찰뿐만 아니라 금식, 영양 상태 변화 및 기타 대사 이상과 관련된 임상적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범용 생화학 자동분석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별도의 전용 장비 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기존 검사실 운영 환경에서 효율적인 케톤체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