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인피니티랩스(Infinity Labs)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고기능 소재 위크 2026(Highly-Functional Material Week Tokyo)'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용 전자수송층(ETL)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인피니티랩스는 △약 5나노미터(nm)급 SnO₂(산화주석) 나노입자 분산액 △ATO·ZnO 등 금속산화물 나노소재 제품군 △물(D.W), EtOH, IPA, BuOH 등 용매에 적용한 SnO₂ 분산액 등을 선보였다.
SnO₂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생성된 전자를 이동시키는 ETL 소재로 활용된다. 인피니티랩스는 나노입자의 합성과 분산 기술로 공정 조건에 따라 다양한 용매와 농도로 적용 가능한 ETL용 SnO₂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나노입자 합성부터 분산액 제조까지 공정을 효율화하는 자체 기술 'Eco-Direct Synthesis Platform'(에코-다이렉트 신세시스 플랫폼)도 소개했다.
회사 측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사업을 추진 중인 일본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ETL 소재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사양을 확인하는 등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며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그린이노베이션기금을 통해 '차세대형 태양전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ETL 등 핵심 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발맞춰 고객 공정에 최적화된 ETL용 SnO₂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