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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756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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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에 EV2까지..기아, 신차로 글로벌 판매 늘린다
기아가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상반기 선보이는 주요 모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올해 판매 목표 335만대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르면 이달 중 미국에서 '2세대 텔루라이드', 유럽에서 'EV2'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2세대 텔루라이드는 '7년 만의 신모델'이라는 점에서, EV2의 데뷔는 유럽 내 기아의 '전기차 풀 라인업 구축'이라는 점에서 각각 의미가 있다. 우선 기아는 2세대 텔루라이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처음 선보인 미국 전략 모델이다. 출시 초기 연 6만대였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년 새 2배 늘어난 12만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 4월 출시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올해 텔루라이드 판매를 18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승준 재경본부장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텔루라이드 신모델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고, 하이브리드도 출시가 예정돼 있어 더 강력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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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지원 규정, '수소법'으로 이관…"정책 효과↑ 기대"
수소에너지 개발·이용·보급·지원 관련 규정이 기존 '신재생에너지법'에서 '수소법'으로 이관된다. 수소 업계는 법 체계 일원화로 종전보다 체계적인 수소 경제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소연합은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회는 이날 신재생에너지법(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서 규정하던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근거를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이관하는 내용의 수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대해 수소연합은 "신재생에너지법과 수소법으로 이원화돼 있는 수소 경제 관련 법체계가 수소법으로 일원화되며 향후 수소 경제 정책이 한층 체계화되고 정책 추진의 효과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연합은 "정부가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이미 국정과제로 채택했다"며 "이번 개정이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의 생산·유통·활용과 더불어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져 수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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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사망 사고 시 과징금 과도해…처벌로는 산재 예방 한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사망 사고 발생 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을 처리한 데 대해 재계가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영업이익의 5% 범위 내 과징금을 부과하는 이번 법안은 경제적 제재 수준이 비현실적으로 높아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며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미 경영자(대표이사)를 엄하게 형사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산재 감소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경제제재를 중복 부과하는 과징금 제도를 신설하는 것이 과연 산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인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법안은 통상 과징금 제도가 법 위반행위로 얻은 불법적 이득환수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제도 본래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근로자의 작업 중지 행사 요건을 완화한 법안 내용도 기준이 모호해 작업 중지 범위를 둘러싼 노사 다툼과 법적 분쟁이 증가하는 등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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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
SM그룹이 삼성물산과 협력해 스마트 주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SM그룹 건설부문이 조성하는 '경남아너스빌'과 '우방아이유쉘' 신축단지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닉(Homeniq)'이 적용된다. 홈닉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홈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앱에서 일괄 제어할 수 있다.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기능도 두루 갖췄다. 이번 협력으로 경남아너스빌, 우방아이유쉘 입주민은 △홈 IoT 제어 △공지 확인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사용 관리 등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전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주차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등 분야에서 스마트 주거 관련 기술 교류도 지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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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이 뭐예요?"…현대차 '최다 판매' 올해도 김기양 영업이사
현대자동차는 2025년 전국 판매 우수자 승용 10인, 상용 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승용 최다 판매 직원으로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차량 382대를 판매해 5년 연속 현대차 승용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김 이사는 1991년 10월 현대차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6948대를 판매했다. 김 이사는 "고객과 신뢰, 꾸준한 소통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며 "올해는 더 세심히 움직이고 더 깊이 있게 일하며 변함없이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에 이어 승용 판매 우수자 톱(TOP) 10에는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이사(2025년 368대 판매)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28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25대) △서초남부지점 권윤형 영업부장(247대) △반포지점 김영환 영업부장(230대) △중랑지점 박종철 영업부장(205대) △여의도지점 최우혁 영업과장(202대) △대천지점 권영호 영업부장(199대) △천안시청지점 이석이 영업부장(197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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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수장 교체… '아틀라스 상업화' 역량 모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제조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수장을 바꾼다.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인 '아틀라스' 양산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11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최고경영자)가 오는 27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출신의 플레이터 CEO는 지난 30여년간 로봇업계에서 활약한 전문가다. 2019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로 취임했고 회사는 이듬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아틀라스를 비롯해 4족보행로봇 '스팟', 물류로봇 '스트레치' 등 회사 대표제품의 성공적인 데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플레이터 CEO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양산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만큼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로 CEO를 맡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이사회는 차기 CEO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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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올인 보스턴다이나믹스 CEO 나간다..아틀라스 양산은 새 리더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제조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수장을 바꾼다.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인 '아틀라스' 양산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11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최고경영자)가 오는 27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출신의 플레이터 CEO는 지난 30여년간 로봇 업계에서 활약한 전문가다. 2019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로 취임했고, 회사는 이듬해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아틀라스'를 비롯해 4족 보행 로봇 '스팟', 물류 로봇 '스트레치' 등 회사 대표 제품의 성공적인 데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플레이터 CEO는 본인 의지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양산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만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로 CEO를 맡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이사회는 차기 CEO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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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작년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수익성 확보 위해 대규모 투자"
팬오션은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4329억원, 49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3%, 영업이익은 4. 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9% 하락한 1조4763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18. 8% 상승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드라이벌크(석탄·곡물과 같은 건화물)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운임 하락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선제적으로 확장한 비벌크 부문이 실적을 방어했다. LNG(액화천연가스) 부문은 신조 인도 완료에 따른 수익 창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늘었다. 탱커 부문도 시황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팬오션은 이날 신규 시설투자와 유형자산 취득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노후 선박 교체 등을 통한 드라이벌크 선대 확충 △사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신조선 2척 건조 △SK해운으로부터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을 연계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중고선 10척 추가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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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재무구조 개선으로 '재도약' 시동..제주항공·AK플라자 반등
애경그룹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실적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과 공급 과잉 상황에서 이뤄낸 실적 반등이라는 점에서 다른 LCC(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되는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여객 수요 회복도 뚜렷한 모습이다. 지난달 제주항공의 수송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5% 증가한 117만명에 달했다.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1대를 반납해 평균 기령을 낮췄다.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 비중 확대로 유류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2025년 1~3분기 누적 유류비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9%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7대를 추가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를 감축할 계획이다. 조직 역량 강화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 관리 체계 강화,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 확대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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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CEO 사임…'아틀라스' 양산, 새 리더가 이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고 '휴머노이드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1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최고경영자)는 27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 CEO를 맡는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이사회는 차기 CEO를 찾기 위한 후임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양산을 앞둔 상황에서 플레이터 CEO가 물러나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플레티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팀과 함께 세계 최고의 로봇을 만드는 데 제 삶을 바쳐왔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이 회사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견고한 위치에 서 있다"며 "새로운 CEO는 다음 단계를 이끌 경험과 에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리더십 팀은 강력하고, 유능하며, 하나로 뭉쳐 있다"며 "이들은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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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간 이재용, '실리콘밸리' 찾은 최태원..정의선·구광모 설 구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설 명절에 유럽과 미국 등에서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간다. 관세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새해 본격화될 신사업 구상에도 집중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이재용 회장은 설 연휴 때까지 해외 출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초청받은 이 회장은 우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현장을 찾아 민간 스포츠 외교에 나섰다. 특히 IOC 주관 갈라 디너에 삼성전자 대표로 참석해 유력 인사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곳곳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만남을 이어가며 네트워크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회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유럽을 방문했을 때도 2주간 머무르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주요 기업 총수들을 각종 행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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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철저한 현지화로 최대시장 점유율 회복… 불확실성 돌파 의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사업재편에 나선 건 현지시장에서 갈수록 좁아지는 입지를 회복하고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소폭만 끌어올려도 판매량이 크게 늘기 때문에 미국·유럽 사업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주요국 자동차시장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771만대로 2위 미국(약 1675만대)과 격차가 크다. 한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약 170만대)과 비교하면 16배 큰 시장이다. 올해 중국에선 지난해보다 5. 9% 늘어난 293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정부의 정책지원을 업은 현지 업체가 장악하는 분위기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지난해 공개한 '중국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에서 "중국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로컬 브랜드 점유율이 60% 이상이고 전기차시장만 보면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며 "글로벌·해외 브랜드는 점유율과 판매량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