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공군, 국산 항공기 기술협력 국제회의 개최…6개국 참여

KAI·공군, 국산 항공기 기술협력 국제회의 개최…6개국 참여

박한나 기자
2026.10.22 10:3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이 지난 21일 경남 사천시에서 진행한 제15회 K-TCG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KAI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이 지난 21일 경남 사천시에서 진행한 제15회 K-TCG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경남 사천시에서 제15회 K-TCG(국산 항공기 기술협력 국제회의)와 제9회 SMG(안전관리그룹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 등 국내 관계자 140여명과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폴란드,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의 해외 관계자 24여명이 참석했다.

K-TCG는 국산 항공기를 대상으로 가동률 향상과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체계 구축, 정비능력 향상, 유지비 절감 등의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운영 국가와 잠재적인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다. 2009년 첫 회의를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비행 안전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SMG 회의도 병행하고 있다.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 국가를 원팀으로 발전시켜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I는 지난 21일 첫 회의에서 현대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신뢰성 향상과 총수명주기관리에 따른 운영유지비 절감이 가능한 '항공기 RAM-C 분석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공군 및 회원국에서 운영 중인 FA-50 전투기에 스나이퍼 표적획득장비(Sniper Targeting Pod)를 적용한 개조사례를 소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에서는 T-50 및 KT-1 계열 항공기에 대한 운영 관리 현황, 항공기 비행안전 통계 및 최근 사고 조사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사천에어쇼 행사장을 방문해 국산 항공기의 시범비행을 참관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국가별·기종별 개별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은 "이번 회의는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운영 실적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능개량 사례를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국산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한나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