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국회 증인 불출석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국회 증인 불출석

김유림 기자
2010.10.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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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법안과 관련 지식경제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인 18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테스코가 지난 13일 코트라와 맺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약 후속 조치를 위해 홍콩 출장길에 올랐으며 영국을 거쳐 오는 24일쯤 귀국할 계획이며 이런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어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14일 기자와 만나 홈플러스가 모기업인 테스코를 통해 영국 정부에 로비해 '상생법'과 '유통법' 등 SSM 규제 법안 제정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겠나"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데 대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고 (소명할 것이 있다면) 국회에서도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국회출석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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