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200만개 팔린 '초코 디저트'..."없어서 못 샀어요"[핑거푸드]

한달만에 200만개 팔린 '초코 디저트'..."없어서 못 샀어요"[핑거푸드]

정진우 기자
2026.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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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초코쫀득츄러스·LA초코쫀득도넛' 등 초코 디저트 인기
Z세대 등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시식 후기·나만의 조합 등 공유 확산

[편집자주]  'K푸드', 맛만 있는 건 아닙니다. 식품을 만드는 회사들을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스토리도 많습니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요리해드립니다. 간편하게 집어드시기만 하세요.

"혹시 초코쫀득츄러스 나오는 시간을 알 수 있을까요", "오전에 겨우 하나 찾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리바게뜨 신제품 '초코쫀득츄러스'와 관련해 눈에 많이 띄는 글이다. 실제 인터넷에 '초코쫀득츄러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시간', '품절' 등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맛이 있는데다, 구하기 힘든 희소성 때문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식 후기들이 올라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초 선보인 '초코쫀득츄러스'가 출시 한 달여 만인 7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약 2초에 1개씩 판매된 것으로 출시 후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초코쫀득츄러스'는 초코 반죽을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쫀' 식감을 구현했다. 대중적 간식인 츄러스에 최근 인기를 끄는 진한 초코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접목해 차별화했다.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온 '초코쫀득츄러스' 관련 글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온 '초코쫀득츄러스' 관련 글

'초코쫀득츄러스'는 출시 이후 디저트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시식 후기와 영상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됐다. 제품의 식감과 맛을 비교하거나 생크림, 우유,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즐기는 '나만의 조합' 레시피도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초코쫀득츄러스'의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다른 초코 디저트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중순 출시한 'LA초코쫀득도넛'은 SNS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판매량이 출시 초기에 비해 20배 증가했다. '파베블랑', '파베초콜릿케이크' 등 초콜릿을 활용한 냉동 디저트 제품군도 판매가 증가하며 초코 디저트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익숙한 디저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 '초코쫀득츄러스'의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이 지난 1일부터 일본 롯데에서 직소싱한 인기 냉장 디저트 '생초코파이 가토오쇼콜라'는 출시 1주일만에 10만개가 팔렸다. 이 제품은 기존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은 '생초코파이'의 두 번째 맛을 새롭게 소싱한 것이다.

생초코파이 가토오쇼콜라는 생초코파이의 초콜릿 풍미와 식감을 한층 높인 상품으로 가을 시즌 진한 초콜릿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60만개 한정으로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여성들이 핵심 고객층으로서 관련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생초코파이, 오하요저지푸딩 등 디저트 상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2030이 65%의 구성비를 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기존 생초코파이가 생크림의 부드럽고 풍성한 식감을 가졌다면 가토오쇼콜라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강조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인기 상품 직소싱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국내 소비층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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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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