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 일상을 바꾸다
AI(인공지능) 기기의 국내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AI 스피커가 대중화 되면서 통신 업체 뿐 아니라 인터넷, 가전업체까지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AI 경쟁의 주무대는 기존 스피커와 홈 IoT(사물인터넷) 허브가 자리했던 '거실'에서 자동차가 달리는 '거리'로 옮겨지고 있다. AI 스피커 시장 현황과 주요 업체 제품별 특징, 향후 시장 전망을 짚어본다.
AI(인공지능) 기기의 국내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AI 스피커가 대중화 되면서 통신 업체 뿐 아니라 인터넷, 가전업체까지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AI 경쟁의 주무대는 기존 스피커와 홈 IoT(사물인터넷) 허브가 자리했던 '거실'에서 자동차가 달리는 '거리'로 옮겨지고 있다. AI 스피커 시장 현황과 주요 업체 제품별 특징, 향후 시장 전망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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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주부 김민선(37) 씨는 AI(인공지능) 스피커의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OO야, 오늘 날씨는 어때?“ ”현재 서울 중구 날씨는 맑고 화창해요. 기온은 10도. 낮 최고 기온은 16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입니다“ 아침 식사준비를 마친 민선씨는 아이들의 외출복으로 가벼운 봄옷을 선택했다. 김민선씨의 하루가 완전히 달라졌다. 올 초 AI 스피커가 집안에 들어오면서부터다. AI 스피커는 김씨의 개인비서이자 말 동무, 아이들 선생님이다. 가족들이 학교와 회사로 떠난 후 집안일을 시작한 민선씨에게 AI 스피커는 똑똑한 비서로 바뀐다. “최신 곡 틀어줘” 말 한마디에 실시간 차트 음악을 들려준다. 청소를 마친 후 AI스피커에게 공기청정기를 켜라고 주문했다. 민선씨는 커피 한 잔을 타서 다시 AI 스피커를 부른다. “TV 틀어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지난 주 못 챙겨본 드라마를 한 편 보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 AI 스피커를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
인공지능(AI) 스피커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통신, 인터넷, 가전 진영까지 전방위적으로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 지, 더불어 다양한 개발자와 서비스를 우군으로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는 지 등의 플랫폼 생태계 장악력이 향후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사, AI+IPTV·내비 연동…보이는 서비스로 차별화= AI 스피커 시장공략에 가장 적극적인 곳들이 바로 통신사다. SK텔레콤은 2016년 9월 최초의 AI스피커 '누구(NUGU)'를 공개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현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 IPTV(인터넷TV) 셋톱박스와 연계된 AI스피커 등을 통해 매달 400만명으로부터 1억건이 넘는 대화량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보유한 10만 여개 문화원형 데이터베이스(DB)도 이달 중 '누구'에 탑재된다. KT도 지난해 1월 IPTV 셋톱박스에 AI 플랫폼 '기가지니'를 접목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10km 이내 4점 이상 평점을 가진 식당을 찾아줘" 음성으로 명령하자 AI(인공지능)가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적 경로를 찾아준다. 지난 2월 개최된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행사장에서 시연된 KT의 차량용 AI플랫폼 '기가 드라이브' 시연 장면이다. AI 경쟁의 주무대가 가정용 스피커와 홈IoT(사물인터넷)허브가 자리했던 거실에서 자동차가 달리는 '거리'로 옮겨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서비스인 5G(5세대 이동통신)와 스마트 시티, AR(증강현실),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된 AI기술이 향후 자율주행차의 핵심 플랫폼을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차 메이커 뿐 아니라 IT(정보통신) 기업들이 속속 차량용 AI 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이유다. SK텔레콤이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서비스로 차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카카오가 AI 플랫폼 '카카오아이'(음성인식기술 한정)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등 주
AI(인공지능) 스피커 시대를 반기는 사업자들이 또 있다. 바로 음원 서비스 기업들이 AI 스피커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음원 서비스 기업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음원은 AI 스피커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다. 실제 AI 스피커 시장 경쟁에 뛰어든 사업자들이 앞다퉈 음원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거나 제휴를 맺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KT 자회사 지니뮤직은 최근 CJ디지털뮤직 인수를 추진 중이다. CJ디지털뮤직은 4위권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엠넷닷컴’을 운영 중인 기업. 이번 인수는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재기를 노리는 SK텔레콤을 견제하기 위한 KT와 LG유플러스의 공동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니뮤직의 1, 2대 주주사다. CJ디지털뮤직은 지니뮤직과 함께 SK텔레콤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I스피커로 촉발된 통신사업자들의 음원서비스 경쟁의 연장선이다. 인수 확정 시 KT는 자회사인 지니뮤직을 멜론(카카오M)에 이어 확고한 2위 음악 플랫
국내외 AI(인공지능) 스피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확보전도 가열되고 있다. 통신사, 포털 등 AI스피커 사업자들은 음악, 교육, 영어, 쇼핑, 검색 등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의 경우 IPTV(인터넷TV)를 기본으로 자사만이 가진 강점을 가진 콘텐츠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T맵이나 11번가 쇼핑에 '누구'를 접목하는 식이다. KT는 케이뱅크, K쇼핑, BC카드 등 자사 혹은 계열사 서비스를 금융, 쇼핑 서비스 등에 백분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등 계열사 가전을 중심으로 홈IoT(사물인터넷)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역시 검색, 쇼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음악 등 핵심 콘텐츠를 AI스피커에 연동하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 경쟁도 치열하다. 각 사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