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긴급진단
한국증시 긴급진단은 금융 전문가들이 최신 이슈와 시장 변동성을 신속하게 해설하고, 투자에 유익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심층적인 해설과 데이터 기반 전망으로 투자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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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서치센터 스몰캡 팀장들은 25일 "코스닥 반등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지수대에서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날 나스닥지수 급락 여파로 이날 장중 한때 코스닥 지수는 4%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는 등 패닉장세가 전개됐다. 시장 충격은 만만치 않았으나 장 막판 기관과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8%(12.36포인트) 하락한 686.84에 끝났다. ◇코스닥, 실적둔화 가능성 선반영+선행매도로 급락 스몰캡 팀장들은 코스닥 급락 원인으로 2가지를 꼽았다. 올 하반기와 내년 초 기업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선행매도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 외국인 매도규모가 컸다는 지적이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한국증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먼저, 크게 하락했다"며 "특히 코스닥은 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도 2000선 붕괴 위험이 높아지자 대안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펀드·달러화예금·단기채권(단기채)는 변동장세에 '인기 상품 3인방'으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UH)(A)'의 1개월 수익률은 6.97%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세계 금광업 및 귀금속 관련 우량 대형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와 같지만 환오픈형 상품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수익률은 5.40%, 같은 금 투자상품인 '신한BNPP 골드1(주식)(C-A)' 역시 3.19%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좋은 수익률은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결과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70달러(0.5%) 하락한 1231.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1191.70달러) 대비 3.3% 상승한 것
"증시 급락으로 5% 넘는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이 많아졌다. 그런 종목들은 지금 사야 된다. 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시장이 공포스럽겠지만 장기 투자가 가능한 사람에겐 기회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현금을 두둑하게 갖춘 투자자들은 급락기를 이용한 매수 종목을 물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락장에 대비한 방어주와 실적이 탄탄한 낙폭 과대주, 주가 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높아진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와중에 통신업종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외국인 매수로 SK텔레콤이 1.8% 상승, 통신업종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 방어주는 최근 하락장에서 방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12% 넘게 하락했지만 통신업은 2%대 하락하는데 그쳤다. 보험(-4.29%), 은행(- 4.83%) 등도 선방했다. 위험자산에서 방어주로 '도망가는 매매'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방어주의 경우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30대까지 밀리며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거듭했다. 전통적으로 한국 증시 급락장에서 구원투수로 등극하던 연기금이 오히려 주식을 매도하면서 수급 안전판이 없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1억원, 361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31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금융투자가 6289억원 순매수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기금은 409억원을 순매도했고 투신도 2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수급 붕괴된 시장…"투자법칙 마비"=과거 한국 증시가 급락할 때면 연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대형 기관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하며 안전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해 급락장에서는 연기금이 오히려 주식을 매도하며 증시 안전판이 사라졌다.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에 따라 외국인이 주식을 파는데 개인 투매마저 쏟아지자 코스피 지수가 속수무책으로 빠진 이유다. 최광욱 J&J자산운용 대표는 "지금 시장에서는 기업
25일 급락으로 코스피 전체 기업가치는 장부가를 훨씬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연일 시장 급락으로 바닥 찾기에 나선 전문가들은 PBR(주가순자산가치 비율) 0.9배에 근접한 코스피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2분기 확정실적 기준 코스피 PBR 1배(장부가)는 2270 전후다. 0.9배는 2043으로 2050 전후가 0.9배로 간주되고 있다. 이날 지수가 2063.3에 마감했으므로 거의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명환 CLSA코리아 리서치본부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면 PBR 0.9배는 지난 15년 동안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바닥을 기록한 가격"이라며 "코스피는 거의 바닥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장부가를 기준으로 바닥을 찾는 것에 대한 의심이 확대되고 있다. 8~9월 코스피 지수가 2200대에 머물 때도 PBR 1배를 기준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견해가 많았는데 지수는 2200을 하회하고 2100선마저
증시가 연일 급락하면서 반대매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이번 달 들어서만 3253억원 규모의 반대매매가 이뤄졌는데,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반대매매에 취약한 만큼 당분간 섣부른 매수보다는 관망을 조언했다. 반대매매는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투자금을 빌려준 후 주가가 하락해 주식 평가액이 일정 수준의 증거금(주식담보비율의 140%) 밑으로 감소할 경우 해당 주식을 강제 매도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19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87억원 규모의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10월 일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191억원으로 지난달(55억원) 보다 3배 넘게 늘었다. 지난 12일에는 코스피에서 364억원, 코스닥에서 417억원의 반대매매가 일어났다. 그 전날 코스피지수가 4%, 코스닥지수가 5% 넘게 급락하자 다음날 대규모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이다. 이는 금융위기로 코스피 1000선이 무너졌던 2008년 10월 27일(851억원) 이후
"흥분이 시장을 지배할 때는 냉정하고, 공포가 시장을 지배할 때는 주식을 사야 한다.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열악하지만 신용 경색으로 경제가 무너지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금융위기 상황은 아니다. " 증권가에서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모두 경험하며 20년 이상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살아남은 자산운용사 대표 5인은 "금융·시스템 위기를 앞둔 대세하락장이 아니며 이제 바닥이 가까워졌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34.28포인트(1.63%) 하락한 2063.30에 마감했다.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는 장중 2033.81까지 급락, 21개월 새 최저치로 마감했다. ◇2018년 금융위기? "폭락장 가능성 낮다"=2018년 현재 '금융위기설'이 시장을 떠도는 이유는 1998년 신흥국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올해가 10년째여서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올해는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