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경제학
<font color="#ff0000">월 화 수 목 금…. 바쁜 일상이 지나고 한가로운 오늘, 쉬는 날입니다. 편안하면서 유쾌하고, 여유롭지만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은 쉬는 날, 쉬는 날엔 '빨간날'</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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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에 페미니즘 열풍이 불고 있다. 여성들이 소비를 통해 페미니즘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면서다. 구매력 있는 여성들이 관련 아이템에 지갑을 열며 페미니즘의 영향력이 다양한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성 평등'이라는 페미니즘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뒤흔든 페미니즘…"나는 '페미니즘적 소비'를 한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부터 각종 디지털 성폭력 사건, 여성 혐오 범죄 논란, 혜화역 시위까지…. 페미니즘은 올해도 한국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자연스레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페미니즘이 대중화되면서 '페미니즘적 소비'를 하는 여성이 크게 늘었다. 여성들은 페미니즘 단체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든 가방, 의류 등 ‘페미 굿즈(goods)’를 사고, 페미니즘 도서를 읽는다.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라는 문구가 찍힌 명품 의류 브랜드
'강남역 살인사건' '미투 운동' 등 굵직한 젠더 이슈가 연달아 파문을 일으키며 여성 등 소수자만 공감했던 '페미니즘'이 주류 문화로 편입됐다. 특히 여성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은 중요하다'거나 '여성은 주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자연히 성차별·성폭행 등 여혐 이슈가 불거진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도 활발해졌다. 소비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가졌음에도 소비자로서 존중받기 보다 여성으로서 차별 받는다는 생각 때문이다.(☞[빨간날] 여성에겐 반말로… 성별 따라 다르게 대하세요? 참고) 이 같은 운동을 벌이는 여성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힘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업계는 페미니즘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고있다. 소비자들이 '미닝 아웃'(Meaning Out·자신의 존재 방식을 소비로 표현) 소비 형태를 보이는 만큼 '펨버타이징'(Femvertising)처럼 페미니즘을
일부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페미니즘이 사회 주류 문화로 자리 잡고있다. 경제·사회적으로 페미니즘 트렌드는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수역 폭행사건' 등 일련의 젠더 이슈들로 남녀 성 대결이 촉발되며 페미니즘 트렌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너도 페미코인 타려고?" 지난 16일 유명 래퍼 산이가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발표하자 래퍼 제리케이가 이를 저격하는 디스곡 'NO YOU ARE NOT'을 내놓았다. 산이의 노랫말이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는 것. 이에 산이는 18일 새벽 '6.9㎝'를 발표하며 제리케이를 두고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채굴 '페미코인'"이라며 비난했다. 최근 '페미코인'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페미코인은 '페미니즘'과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합성어다. 지난해 가상화폐 광풍으로 비트코인 수익률이 크게 올라간 것을 빗대 페미니즘을 옹호로 사회적 인지도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 행위 등을 비꼬는 말이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