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6년
서울시민들이 뽑는 달라진 서울 풍경은 무엇일까. 서울시 공공자전저 따릉이를 얘기하는 이들이 많다. 대도시인 서울에서 출·퇴근할 때 버스·지하철 대신, 일과 중 이동할 때도 택시 대신 따릉이를 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말에 한강이나 공원에서 따릉이를 타는 모습도 익숙해졌다. 따릉이가 서울시민에게 선보인 지 6년이 됐다. 틈새 교통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따릉이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시민들이 뽑는 달라진 서울 풍경은 무엇일까. 서울시 공공자전저 따릉이를 얘기하는 이들이 많다. 대도시인 서울에서 출·퇴근할 때 버스·지하철 대신, 일과 중 이동할 때도 택시 대신 따릉이를 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말에 한강이나 공원에서 따릉이를 타는 모습도 익숙해졌다. 따릉이가 서울시민에게 선보인 지 6년이 됐다. 틈새 교통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따릉이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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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부천, 고양, 광명 등 서울의 위성도시까지 확대해주세요." 지난 12일 서울시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서울 거리를 누비는 따릉이의 모습은 친숙한 일상이 됐다. 하얀색 자전거에 초록색 바퀴의 따릉이가 서울 거리의 풍경을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최성훈씨(45·남)는 "걸어가기는 조금 멀고 차를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오갈 때 따릉이를 즐겨 탄다"며 "접근성이 쉽고 신체적 부담이 적고 운동 효과가 높아서 정말 유용하다"고 말했다. ━◇지구 5926바퀴 누빈 따릉이..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회원━ 30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따릉이가 도입 6년을 맞았다. 그간 따릉이 이용을 위해 가입한 누적 회원은 지난 9월말 기준 325만4334명이다. 서울시민 973만명 대비 33.4%에 달하는 수치로 세 명 중 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파리, 런던, 뉴욕 등 해외 선진국의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와 비교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따릉이는 프랑스 파리 밸리브, 영국 런던 BCH, 미국 뉴욕 시티바이크 등 전세계 주요도시 공공자전거 운영 대수를 압도한다. 내년까지 따릉이를 6000대 신규 도입해 총 4만35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따릉이 운영 대수는 세계 공공자전거 제도 가운데 규모가 크고 성공적으로 운영돼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삼는 파리의 밸리브보다 많다. 2014년 따릉이 시범사업도 밸리브를 모델로 삼았다. 파리가 2007년 도입한 공공자전거 밸리브는 지난해 기준 2만3600대를 운영 중이다. 런던 BCH는 1만3600대(2017년), 뉴욕 시티바이크 1만2000대(2018년) 등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도 많다. 공공자전거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지 절차를 밟는 국내 다른 지자체들과도 비교해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릉이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환경 개선에는 도로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 확대도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시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게 목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자전거 도로는 현재 1258㎞에 더해 2025년까지 176.48㎞가 확충될 전망이다. 계획이 완료될 경우 따릉이가 출범하기 전인 2011년 804㎞였던 자전거 도로는 약 1.8배 가까이 늘어난다. 도심에서 동서남북을 단절 없이 가로지르는 자전거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올해 간선도로는 14.38km, 생활권도로는 13.8km 연장한다. 해마다 도로를 연장해 2025년까지 각각 75.58km, 59.7km를 확충한다. 주요 도로축에 전용도로를 완비한 데 이어 천호대로, 마포대로 등에 자전거 간선도로 구축을 추진한다. 간선망을 보조할 수 있는 권역별 보조간선망도 확대한다. 보조간선도로는 올해 연장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까지 총 41.2km를 확충한다. 이미 청계천, 중
"아침, 점심, 저녁 24시간 제가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한몫했다는 뿌듯함도 느껴요." 서울 성북구에서 살면서 성북구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이현지(33·여)씨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장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씨의 얘기처럼 따릉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고 서울시내 어느 대여소에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씨에게 따릉이는 이제 일상템이 됐다. 그는 특히 따릉이의 편의성에 가장 만족하고 있다. 이 씨는 "따릉이는 생각보다 사양이 좋은 자전거다"라면서 "기어도 있어 오르막도 끄떡없다. 바구니가 있어 장을 볼 때도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따릉이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는 또 "자전거 도난, 고장 수리 등 걱정 없다는 점도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아주 엄지 척"이라고 했다. 이용 요금도 저렴하다. 시민 누구나 따릉이 대여소 단말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