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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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알고보니 멜로장인
배우 구교환은 출세작 '반도'(2020)를 비롯해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해 왔다. 생존극의 긴장, 탈주극의 광기, 희극적 엉뚱함까지. 그 안에서 인물을 비틀기도 하고 결이 어긋나는 독특한 방식으로 탁월한 얼굴을 보여줬다. 때문에 그의 얼굴은 언제나 개성 강한 캐릭터와 함께였다. 그래서 영화 '만약에 우리'는 조금 낯선 선택처럼 보였다. 본격 멜로, 그것도 첫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정면으로 다루는 로맨스물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보편적 정서를 건드리는 장르다. 때문에 '장르물의 귀재'라 불리는 구교환에게는 다소 물음표처럼 존재한 영역이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구교환이라는 배우가 지닌 본연의 결을 가장 매력적이고 정직하게 드러낸 선택이 됐다. 시사회에서 "알고보면 멜로 장인"이라고 한 말은 괜한 우스갯소리가 아니었다. '만약에 우리'에서 구교환이 연기한 은호는 특별하지 않은 청춘이다. 게임 개발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품었지만 현실은 번번이 좌절되고, 사랑 앞에서도 완벽하지 못하다. 이 인물은 극적인 사건으로 감정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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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린 다시 '쇼미더머니12' [IZE 진단]
우리는 다시 '쇼미더머니'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수차례의 논란과 피로도를 통과했고, 한때는 '한물간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한국 힙합신의 지난 10여 년을 되짚을 때, '쇼미더머니'를 빼고 그 성장과 확장을 설명하기 어렵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12가 방송 전부터 기대와 반감을 동시에 끌어안은 채 다시 출발선에 선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Mnet '쇼미더머니12'는 방송 전부터 수치로 관심을 증명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징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200만 뷰를 넘어섰고, 커뮤니티에 끊임없이 많은 말이 오갔다. '한물갔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이 반응은 여전히 이 프로그램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가 유효함을 방증한다. 여기에 역대 최다 지원자 수까지 기록하며 '쇼미더머니'의 귀환은 침체됐던 힙합 판을 다시 흔들 '희망'으로 시동을 켰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방송 당시만 해도 모험에 가까운 시도였다. 힙합은 당시 마이너 문화였고, 래퍼를 전면에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은 힙합신 내부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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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패소 '불꽃야구', 시즌2 제작 강행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불꽃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불꽃야구' 시즌2 제작에 나선다. 29일 스튜디오C1은 공식 유튜브에 '불꽃야구' 현장 사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입니다. '불꽃야구' 시즌2 하겠습니다"라며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했다. 재판부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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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 이준호, 화려한 귀환...드라마X출연자 화제성 1위 쌍끌이
배우 이준호가 '캐셔로'로 두 달 여 만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3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4주차(12월 22일~12월 28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던 월급쟁이 강상웅(이준호 분)이 돈을 쥔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 등이 출연했다. '캐셔로'는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공개 첫 주에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캐셔로'의 주인공 이준호도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로 10월 5주차 이후 약 두 달 여 만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다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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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2025 l 김선영·박해준·박지환·진선규, '소'처럼 열일한 미더움의 이름들
배우가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은 작품의 미더움이 된다. 그래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게는 자연스럽게 불러주는 곳이 많아진다. 흥행을 보장하는 스타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신뢰가 형성돼서다. 결국 대중이 자주 보게 되는 얼굴은 축적된 실력과 '믿고 본다'는 미더움의 결과다. 2025년 김선영, 박해준, 박지환, 진선규가 쉼 없이 작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들은 모든 작품에서 전면에 나선 아니었지만, 꼭 필요했던 배우들이다. 올해를 돌아보며 다시 불러야 할 이름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한 해 동안 가장 성실하게, 그리고 가장 자주 화면에 등장했다. 다작은 우연이 아니다. 제작 현장이 필요로 했고, 작품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들의 2025년 필모그래피다. 김선영 김선영은 2025년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자백의 대가', tvN '미지의 서울'과 '첫, 사랑을 위하여', TV조선 '컨피던스맨 KR', KBS2 '러브 : 트랙 - 김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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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 강한나, 서늘한 욕망으로 완성한 빌런의 새얼굴
배우 강한나가 '캐셔로'에서 서늘하고 계산적인 빌런 조안나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나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던 월급쟁이 강상웅(이준호 분)이 돈을 쥔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강한나는 극 중 초능력자들을 사냥하는 조직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 조안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과 균형을 단번에 뒤흔드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조안나는 초능력보다 돈과 능력이 더 강하다는 신념 하에 이를 무기 삼아 초능력자들과 상웅을 집요하게 쫓는다. 경호원을 대동한 채 첫 등장한 조안나는 불의 초능력을 쓰는 자에게는 살수차와 액체질소를 퍼붓고, 심기를 거스르면 즉각적으로 폭력을 써버리는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범인회 후계자 자리를 두고 동생 조나단(이채민 분)과 경쟁을 벌이며 조안나는 본인의 욕망을 더욱 날카롭게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나단에게 "쏴서 죽여버렸어야 됐는데"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안나는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캐릭터임을 더욱 확고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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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시청률 0% '바니와 오빠들'로 수상 가능?...'MBC 연기대상' 관전 포인트 [ize 포커스]
'2025 MBC 연기대상'이 화려한 별들의 잔치를 예고했다. 대상의 주인공을 비롯,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스타는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MBC '2025 MBC 연기대상' 측이 이날 시상식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포인트는 'MBC 드라마의 과거-현재-미래의 만남!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주목!'이다.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성사될 MBC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이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별들의 잔치를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변우석, 그리고 ‘오십프로’의 신하균, 허성태까지 MBC 드라마의 배턴을 이어받을 배우들이 시상자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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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2월 스타 브랜드평판 2위...방탄소년단 1위·김우빈 3위
가수 임영웅이 12월 스타 브랜드평판 2위에 오르며 남다른 스타 파워를 보여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 2476만 9093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1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 2252만 6874개와 비교하면 1. 01% 증가했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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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부부, 어려운 이웃 위해 2억원 기부...훈훈한 연말 선행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총 2억 원이 전달됐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두 사람은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매년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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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대상" 유재석, '신인감독 김연경' 6관왕...마법같은 'MBC 방송연예대상' [종합]
2025년을 빛낸 MBC 예능 프로그램과 예능인들의 무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막을 내렸다.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부와 2부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수도권 기준 4. 9%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기준으로는 1부 4. 9%, 2부 4. 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이었다. MBC에서만 9번째 대상, 통산 21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늘 변함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활약을 보여주며 국민 MC의 위상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뿐만 아니라 점점 어려워지는 방송 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예능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과 동료, 선후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시는 수많은 시청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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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이정재X임지연, 생방송에서 김재철 비리 폭로...시청률 4.4% 선방 [종합]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세상에 진실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5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더욱 거세지는 이대호(김재철 분)의 외압 속에서도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그리고 방송 말미 생방송에서 이대호의 비리를 폭로하는 위정신의 엔딩은 다가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 1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4. 4%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14회) 시청률 4. 4%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오후 9시대) 1위다. 동시간대 지상파 MBC '2025 MBC 방송연예대상'(1부)이 시청률 4. 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4. 4%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최종회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시청률 깜짝 반등으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5. 5%(1회)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얄미운 사랑' 15회에서는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 간담회가 임현준의 깜짝 공개 고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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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 가난이 조롱 받는 시대, 이준호가 날리는 현금 펀치
최근 ‘가난 밈’이 SNS에서 유행하면서 논란이 됐다. “지긋지긋한 가난”이라 말하면서, 비행기 일등석이나 고급 외제차, 명품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일종의 반전 개그였다. 누군가는 재미였고, 누군가는 관심을 구하는 행동이었지만, 누군가에겐 기만이었고, 누군가에겐 조롱이 됐다. 지난 9월 네팔과 필리핀의 고위층 자녀들이 SNS에 부를 과시한 이래 결국 반정부 시위까지 이어진 것에 비춰보면 결코 가벼운 장난으로 치부할 사회 현상은 아니다. 돈은 생존의 수단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이란 모두에게 가혹한 고난이자 시련이다. 먹고, 입고, 주거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이 사회의 수많은 갈등이 돈에서 시작된다. 이미 돈 때문에 생명이 위협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기에 가난을 웃음으로 소비하는 건 인간의 삶을 재산이라는 잣대로 비웃는 일이다. ‘가난 밈’에 대한 논란은 결국 돈의 가치가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시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종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