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박성웅, 두 아들 가출에 시골 적응 위기...시청률 2%[종합]

'심우면 연리리' 박성웅, 두 아들 가출에 시골 적응 위기...시청률 2%[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4.03 08:46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에서는 성태훈이 임주형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배추 싹을 틔웠다. 성태훈은 스프링클러 수리, 밭 정리, 육묘장 설치 등 프로젝트를 해결하며 배추 농사를 이어갔다. 그러나 방송 말미 두 아들 성지상과 성지구가 가출하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며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사진=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사진=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방송 화면 캡처

'심우면 연리리' 박성웅 가족의 연리리 적응기에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이 임주형(이서환 분)의 계속되는 훼방 작전에도 불구하고 배추 싹을 틔웠다. 고생 끝에 달콤함을 맛본 것도 잠시, 두 아들 가출이라는 위기상황을 마주했다.

앞서 농촌 연리리 지부로 발령받은 식품대기업 맛스토리의 부장 성태훈은 임주형과의 갈등으로 마을에서 외톨이 신세가 됐다. 성태훈의 회사에서는 터무니없는 개수의 배추 모종을 요구하는 등 설상가상이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사진=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사진=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방송 화면 캡처

임주형은 마을 주민들에게 성태훈을 도와주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선포했다. 마을에 '성태훈 주의보'가 내려진 그 시각, 성태훈은 밭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물점 사장 왕동식(박석원 분)을 찾아갔지만, 임주형의 방해로 쉽게 도움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비료를 구하는 과정에서도 이장의 결재가 필요했고, 성태훈은 배추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하지만 성태훈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스프링클러 수리, 밭 정리, 육묘장 설치 등 프로젝트를 하나씩 해결했다. 또한 왕동식의 도움으로 이장 몰래 배추를 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성태훈은 싹이 올라오지 않아 좌절했지만 비료 대신 소의 분변을 활용해 농사를 이어갔다. 농사를 포기할 것이라 확신했던 임주형에게 도발까지 하며 배추 농사의 길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조미려(이수경 분)는 남편 성태훈을 따라 자식들과 연리리에 남기로 결심한 동시에 부녀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조미려는 부녀회장 남혜선(남권아 분)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했고, 앙숙이 된 성태훈과 임주형의 신경전이 아내들에게도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조미려는 부녀회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자,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평소 강인해 보이던 것과 달리 약한 면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의대에 재학 중인 성태훈의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은 지도 교수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등 홀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조미려는 성지천에게 성지상(서윤혁 분)과 성지구(양우혁 분)를 픽업해 달라 부탁했다. 이후 성지천은 학교 앞에서 임보미(최규리 분)와 우연히 마주쳤다. 이에 임보미는 "생각이 많으면 몸을 써야죠"라며 학교 급식실의 주방보조 일을 제안, 성지천은 얼떨결에 급식실에서 일하게 됐다. 성지천이 임보미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자신의 고민을 어떤 방식으로 연리리에서 해결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성태훈은 드디어 배추 싹을 틔우는 데 성공했다. 그는 크게 기뻐했지만, 아들 성지천히 황급히 와서 전한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두 아들 성지상과 성지구가 가출을 감행한 것. 성지천의 얼굴은 사색이 되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어 '배추 싹을 틔운 게 아니라, 내 남은 삶을 폭파시킬 시한폭탄의 스위치를 누른 거였는데'라는 성태훈의 나레이션이 더해졌다. 과연, 성지천이 가족들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심우면 연리리'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0%를 기록했다. 앞서 1회 시청률 2.7%보다 0.7% 하락한 수치다. 첫 방송에서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앞으로 박성웅이 이끌어 갈 전개가 시청률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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