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을 넘자] 중국 내수시장 프론티어
중국의 내수시장 변화와 성장 전략, 그리고 이에 발맞춘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성공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합니다.
중국의 내수시장 변화와 성장 전략, 그리고 이에 발맞춘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성공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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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수도 션양(瀋陽)시 허핑(和平)구 승리남가(勝利南街) 61호. 션양역 인근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에 현대식으로 단장한 ‘션양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 잡고 있다. 션양시외버스터미널에는 매일 1만5000여명이 랴오닝성 각 도시를 연결하는 70개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조만간 하루 이용 승객이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72개로 늘어나는 데다 2010년 6월에 문을 연 이후 터미널 운용 효율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한균 SK네트웍스차이나 부사장)이다. 이용객이 늘면서 매출액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8000만위안(144억원)으로 작년(4000만위안)보다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외버스를 타는 승객이 승차권을 사면, 승차권 1매당 2위안과 요금의 10%를 수수료로 터미널 운영사업자에게 낸다. 대략 승객 1명 당 3.5~5위안, 장거리일 경우엔 10위안을 내게 된다. 이용승객이 늘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다. 게다가 승객이 늘면서 건
“중국 사람도 성공하기 어려운 중국에서 중국말도 잘 하지 못하고 중국인과 중국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중국을 철저히 알고 중국에 뼈를 묵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송영민 띵터라이(?特來)아동복 사장은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사업해서 성공한다고 하면 우리는 모두 코웃음 치면서도 정작 중국에서 비즈니스하려는 한국 사람들은 중국에서 사업해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띵터리아아동복은 송 사장이 2001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만든 브랜드. 한국에서 아동복을 만들어 수출하던 송 사장은 1997년 말에 불어닥친 ‘외환위기 파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흑자 도산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아동복을 디자인해서 파는 일에는 자신 있던 그는 부도 후, 인천에서 중국 랴오닝(遼寧)성 따렌(大連)시로 산더미처럼 팔려가는 아동복을 보고 ‘무작정
“작년 빼빼로데이(11월11일) 때 타오바오(淘寶)에서 하루에 1000만위안(18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중국에서 밀폐용기 시장은 매년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성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안광휘 삼광유리 베이징사무소장은 “중국인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유리로 만든 밀폐용기인 글라스락(GlassLock)의 가격이 플라스틱 밀폐용기보다 비싸지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족 동포로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에서 근무하다 삼광유리 베이징사무소장으로 스카웃된 안 소장은 “삼광유리가 2006년부터 중국에서 글라스락을 판매하다 2011년에 베이징사무소를 만들어 2012년 매출액이 2000만달러로 늘었다”며 “올해는 현지법인을 만들어 매출액을 300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무소는 영업에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 현지법인 설립을 지난해에 신청했으며 올 상반기에 현지법인 설립 인가가 나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급성장하는 중국의 밀폐용기 시장을 공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