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이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여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 기간 중 열린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 말레이시아, 스웨덴 말뫼, 캄보디아, 폴란드 등 4개 지역 한인회가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투표를 거쳐 말레이시아 한인회 사례가 최우수상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한인회는 웅진이 렌탈·구독 사업 운영 플랫폼인 WRMS(웅진렌탈매니지먼트시스템)로 구축한 회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체계를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웅진은 약 60년간 축적된 한인회의 회원정보와 운영 경험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흩어져 있던 회원 정보와 회비·보험·활동 이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회원 구분, 권한 등 운영 기준을 표준화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회비 수납·지출 내역을 기간별로 관리해 재정 투명성을 높였다. 신규 교민 등 회원 특성에 맞춘 정보 제공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사례는 한인회의 축적된 운영 경험과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 체계로 전환한 것과 더불어 향후 타 국가 및 지역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한인회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은정 웅진 WRMS사업본부장은 "웅진이 현지 법인을 둔 말레이시아에서 한인 사회의 디지털 운영 혁신에 기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향후 WRMS의 적용 영역을 다양한 멤버십 기반 사업과 조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