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예술가 켄타 간바라·라이언 갠더의 서울 관광 영상 공개

서울관광재단은 일본인 휠체어 무용가 켄타 간바라와 영국 현대미술가 라이언 갠더가 서울 관광을 소개하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캠페인'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몸이 불편해도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의미한다. 재단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의 현대적인 건축물부터 문화재생 공간, 전통문화 명소까지 다채로운 도시의 모습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는 두 예술가의 여정으로 담아냈다.
이날 공개한 첫 번째 영상 'Inspiration'에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은 휠체어 무용가 켄타 간바라가 출연한다. 켄타 간바라는 독창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옛 석유 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의 도심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달을 방문했다. 현대적 건축과 도시재생, 도심 전망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서울의 공간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하는 여정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공개하는 'Exploration'에는 프리즈 서울 기간 공공미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 참여를 위해 방한한 영국 현대미술가 라이언 갠더가 등장한다. 라이언 갠더는 서울 방문 기간 주한영국대사관과 송은미술관을 직접 찾았다. 영상 속에서 라이언 갠더는 남산골한옥마을, 덕수궁, 서울공예박물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을 제약 없이 돌아보았다.
이번 캠페인은 유니버설 관광이 단순히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영상은 비짓서울 유튜브·SNS 채널과 서울다누림관광 SNS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시청할 수 있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