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참여당, 野선전에 환호 "기다려봐야"

[4.27재보선]참여당, 野선전에 환호 "기다려봐야"

경남(김해)=변휘 기자
2011.04.27 21:26

27일 오후 8시 투표종료와 함께 TV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김해시 장유면에 마련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캠프는 환호에 휩싸였다.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여당 후보에 9%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캠프 운동원들은 "와!, 우리도 이겼다!"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선대위원장인 천호선 참여당 최고위원은 운동원들과 얼싸 안으며 "고생했다"고 악수를 나눴다. 캠프 관계자들은 이 후보가 다소 앞서는 초반 자체집계결과를 선거사무소 내 게시판에 적어가며 "다 이겼네!"라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9시 유시민 참여당 대표가 캠프에 도착하자 운동원들의 환호성은 최고조에 달했다. 유 대표는 운동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그 동안 고생했다"고 말을 건넸다.

김해을은 아직 정확한 개표결과가 집계되지 않은 탓에 개표 방송을 담담히 지켜봤지만 승리를 기대하는 듯 상기된 표정이었다.

다만 일부 운동원들은 "김태호 후보의 조직표도 만만치 않다"며 "늦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서 야당이 선전한 것으로 집계되며 한껏 고무된 상황이지만 방심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한 캠프 관계자는 "투표 종료 시까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 같다"고 관측했다.

한편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이 후보는 오후 10시 이후 선거사무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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