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권은희도 '국민의당'行…'더민주' 총 11명 탈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추가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11일 탈당해 안철수 의원의 신당인 '국민의 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지난해 12월 13일 안 의원이 탈당한 이후 더민주를 이탈한 현역 의원은 총 1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13일 주승용 장병완 의원이 탈당 선언을 앞두면서 국민의당에 합류할 의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의 탈당에는 국민의 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의원은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시절 김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당내에서 '김한길계'로 알려져있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전북에서 더민주를 탈당한 현역 의원은 유성엽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민주를 탈당한 이후 행선지를 놓고 고심해온 권은희 의원도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의원은 이날 안 의원과 함께 광주시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한 이후 국민의 당 합류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탈당 후 천정배 신당과 안철수 신당을 놓고 고심했으나 김한길 의원과 가까운
권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여야는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들을 논의할 '3+3(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추가)회동'을 갖는다. 그러나 주말 동안 여야의 특별한 입장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협상 전망은 어둡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도발, 서서히 노출되는 여권의 계파 갈등, 극명해진 야권의 분열 등도 1월 임시국회 진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더해 새누리당의 국회의장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선진화법 개정안 발의 예정 계획도 1월 임시국회 분위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