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10년 만에 방한…李대통령과 8일 '정상회담'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10년 만에 방한…李대통령과 8일 '정상회담'

김성은 기자, 이원광 기자
2026.10.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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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11.20.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카이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이집트를 공식방문한지 11개월 만에 한국에서 이뤄지는 양 정상 간 회담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한다"고 밝혔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8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공식 일정을 진행하며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집트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의 요충지이자 우리나라와는 1995년 수교한 이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 온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집트를 공식 방문했으며 당시 양국 정상은 회담을 갖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정부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제조업 허브로 통하는 이집트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었다. CEPA는 국가 간 전반적인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는 FTA(자유무역협정)와 비슷하지만 산업협력, 투자보호 협력의 내용까지 포괄해 FTA보다 적용범위가 더 넓은 것으로 여겨진다.

양 정상은 당시 방산 분야를 두고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이집트에서 K-드라마, K-뷰티, K-문화 등 K-컬처에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양 정부 간 문화협력 MOU(양해각서) 체결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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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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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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