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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배성민입니다.
총 96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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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동창회, 서울인상에 구본창 작가.김예동씨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025 자랑스러운 서울인상' 수상자로 구본창 사진작가와 김예동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예술성과 실험성이 결합된 독창적인 시각으로 '백자', '탈', '황금' 등 한국의 정서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연작을 선보여 세계 유수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 특히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렸다고 평가받는 '백자 시리즈' 중 달항아리를 촬영한 구 작가의 작품은 현대에 들어서 이뤄진 달항아리의 재평가에 있어서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삼성호암상 예술상, 3·1문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예동 한국극지연구위원회(KONPOR) 위원장은 '극지과학(Polar Science)'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극지연구소 초대 및 4대 소장를 역임했다. 특히 극지연구소 설립과 쇄빙선 건조,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 등 국가 극지 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를 주도하여 국내 극지연구 기반을 구축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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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차이나연구소-서울대, 동아시아 청년학 학술대회
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인문한국3. 0사업단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센터와 공동으로 "동아시아 청년의 형성과 국가"를 주제로 오는 19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청년학(East Asian Youth Studies)'을 핵심 연구과제로 설정한 사업단은 청년을 사회문제나 정책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동아시아 여러 지역의 사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시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미래관에서 열린다. 세부적으로 가토 히로야스 게이와가쿠엔대 교수는 일본의 청년담론을 중심으로 발제하고 뤄샤오밍 상하이대 교수는 중국의 청년 빈곤층의 소극적 대응(탕핑(?平),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대해 담론을 제시한다. 손안석 가나가와대 교수는 2000년 이후의 중국과 일본 청년들이 유학이나 이민을 선택하는 패턴에 대해, 김동규 부경대 교수는 '신관료주의와 청년학'을 중심으로 발제한다. 텐정리 타이완사범대 교수는 한국과 타이완 청년의 민주주의, 거버넌스, 발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비교 등을 주제로 논의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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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K컬처 '케데헌'과 일본의 '국보'
올해 K컬처 최대의 히트상품으로는 단연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꼽힌다.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글로벌OTT 넷플릭스가 제공한 케데헌은 2025년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고 영화 부문과 출연자 부문 검색 순위에선 1위를 차지했다. 또 넷플릭스의 모든 오리지널시리즈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지난달엔 골든 등 '케데헌' OST 5곡이 미국 빌보드 '핫100'에 동시 진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서 "(케테헌에서는) 아이돌과 팬들이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연대한다.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케데헌'은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으로 이뤄진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를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처럼 케데헌은 K팝과 K무속을 결합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국 출신 제작진과 가수 등이 투입돼 만든 영화긴 하지만 순수한 K컨텐츠라고 부르기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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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쓰러진 사다리, 청년의 추락
20∼30대 청년가구의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꼭 10년 전이었다. "단군 이래 부모보다 못 사는 세대의 첫 출현"에 깜짝 놀랐던 것도 그쯤이었다. 정확히는 2인 이상 가구의 2015년 월평균 소득이 1년전보다 0.6% 줄어든 것이다.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난데다 전·월세 급등으로 주거비 부담마저 커져 소득 감소의 생채기는 더 깊어졌다. 2015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였다. 그로부터 10년 뒤 한국 2030세대를 겨냥한 캄보디아 범죄단지로 떠들썩한 요즘 청년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어떻게 됐을까. 정확히는 조금씩이라도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더 잘 살게 됐는지(계층 이동성)에 대한 궁금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 이동 통계'를 보면,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무너져가고 있다. 소득분위가 한단계라도 상승한 이들의 비율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하락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교육이든,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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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가 진석, '묵색지광' 국내 초대전 10월29일부터 열려
역동적인 말그림 수묵화로 알려진 중국 화가 진석(陳石) 작가의 국내 초대전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묵색지광(墨色之光)-중국 수묵의 현대적 해석'으로 명명된 전시회는 (재)서보미술문화재단과 귀주 국창 과학기술 그룹 유한회사가 주최하며, 성산아트컬쳐,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 아오푸(베이징) 문화미디어 유한공사가 공동주관한다. 중국 현대 화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진석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화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장대한 산수와 생동감 있는 동물, 힘찬 필치와 풍부한 농담을 기반으로 하며 역동적인 말(馬)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재)서보미술문화재단 박승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전시관 개관 이래 첫 중국 작가 초대전 기획"이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한중 작가 교류전이 정기적으로 열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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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장인(匠人)의 굴욕과 자존심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부당하게 체포됐다 진통 끝에 풀려나면서 화기애애(?)했다던 지난달 한미 정상 회담의 잔상이 흐릿해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엄포와 정상회담 직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SNS("한국에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로 초반 분위기는 살얼음판 같았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녹여낸 것들 중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여러 '준비된' 멘트 외에 선물(거북선 모형 등), 그가 '도로 가져갈거냐'고 되물으며 눈독들인 서명용 펜이 있었다. 금속 거북선은 당시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조선업 협력'(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을 상징한다는게 대통령실의 설명이었다. 거북선 모형은 기계조립 명장인 HD현대중공업 오정철 기장이 손수 제작했다. 특별한 펜은 장인이 두달여에 걸쳐 원목을 직접 깎아 만든데다 서명하기 편한 심을 넣어 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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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불편한 휴가, 반가운 재회
며칠째 전국이 열대야라는 폭염 속에 여름휴가가 한창이다. 휴가 중 일이나 학업, 반복적인 생활 등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은 어린 시절 또는 몇년전 기억 속 장소로의 추억 여행이거나 새로운(또는 잊지 못했던) 곳, 먹거리와의 만남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변하듯 공간과 맛(또는 미각)도 달라진다. 몇 년전과 올해가 다르고 몇 달 전과 오늘이 또 다르다. 달라지는 것은 맛을 느끼거나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만이 아니다. 기억 속 식당은 문을 닫거나 새롭게 또는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단장했을지 모른다. 맛을 좌우하는 식당 사장님이나 주방장이 한해 두해 나이를 먹은 탓도 있을 테지만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앱의 등장 등도 결정적 영향을 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성장이 지역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 보고서를 보면 지역 내 음식점업 매출에서 온라인 배달 비중이 10%포인트 오를 때 대규모-소규모 음식점 간 매출 성장률 격차는 비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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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감독 '황진이' 타르코프스키 영화제 특별 상영..현지 호평
지난 5월 신작 다큐영화('배창호의 클로즈업')를 선보였던 배창호 감독이 전성기 작품 '황진이'의 러시아 영화제 상영으로 현지 호평을 이끌어냈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러시아 이바노보에서 열린 제19회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제에 배창호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영화제 심사 외에 배 감독의 1986년작 '황진이'도 현지에서 상영돼 관객들과 만났다. 타르코프스키 영화제 세르게이 라브렌티에프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미 40년 전에 타르코프스키 작품의 특질을 지닌 한국 작품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는 감상을 내놓았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제는 1986년 타계한 명장 타르코프스키를 기리는 행사다. 타르코프스키는 대표작 '희생', '노스탤지어' 등을 통해 느리고 장중한 롱테이크의 영상으로 영상시인이자 구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창호 감독은 40여년의 영화와 연출 이력을 통해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황진이', '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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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잡는 '열혈 강력부 검사' 김규헌씨 별세..예술 후원 이어와
조직폭력배 때려잡는 열혈검사로 1990 ~ 2000년대 초반 명성을 떨쳤던 김규헌 변호사(전 서울지검 강력부장)가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김 변호사는 정부 차원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던 1980년대 후반 부산 일대에서 악명이 높았던 칠성파를 겨냥했던 평검사 시절부터 2000년대 초반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조폭 개입 범죄를 일제 수사했던 때까지 조폭들에게는 저승사자로 불렸다. 특히 강력부장으로 양은이파 두목 출신인 조양은씨를 구속하고, 조폭이 개입된 사채조직, 도박단, 고속도로 휴게소 이권조직, 부정경마 커넥션 등에 날카로운 칼날을 겨눴다. 또 종교단체의 어두운 면과 이단 논쟁 등이 개입되며 복잡했던 1994년 종교연구가 살해사건 수사와 연예계와 기획사 등의 커넥션을 파헤친 2002년 연예기획사 수사에서는 수사범위 한정, '살살 하라'는 등의 윗선의 압력에도 맞서며 좌천을 겁내지 않는 강단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서울고검 검사로 2011년 30년만에 검찰을 떠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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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민고통 키우는 생활물가 공포
물가 상승의 파고가 소득계층별로 충격을 달리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의식주 물가와 필수 생활물가가 상대적으로 더 뛰면서 저소득층과 서민들 부담이 훨씬 더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에 이어 계엄여파 등에 따른 경기악화 등이 겹치면서 식료품, 에너지가격 등이 크게 올랐다. 작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지난 5월까지 최근 6개월간 가격을 올린 중대형 식품·외식업체는 최소 60여곳이 넘는다는 집계마저 있다. 물론 해당 업체들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수개월간 지속된 고환율 때문에 한계에 다다랐고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고 항변한다. 실제로 대통령까지 나서서 고가(편의점 일부 라면 2000원대)의 가격이 진짜냐고 언급했던 라면의 경우 지난 2023년 6월에도 문제가 된적이 있었다. 당시 경제부총리가 밀가루가격이 내렸는데 직전해에 급격히 올라갔던 라면값은 꼼짝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담합조사 언급까지 나오자 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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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썰물' 임지훈, 28일 日도쿄서 공연..'기억의 시간'발매
가요 '사랑의 썰물'과 '회상' 등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임지훈이 오는 28일 일본에서 데뷔 공연을 펼친다. 임지훈이 28일 일본 도쿄 P.O 미나미아오야마홀에서 오후 1시, 5시 두차례 펼칠 공연에서는 새 앨범도 함께 발표된다. 다음날인 29일 도쿄 시부야 키스엔터 강당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및 팬미팅, 사인회도 이루어진다. 일본에서 발매될 임지훈의 첫앨범에는 '기억의 시간'이라는 앨범제목이 붙여졌다. '지나온 시간들에 감사해야지요'라고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문을 연 임지훈은 "살아오면서 소중히 기억되어진 시간에 감사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일본 음반 발매 성격에 대해 그는 40여년 이력의 중견가수가 아닌 신인가수로 각오를 담았다고 했다. 실제로 앨범에는 일본어로 5곡, 한국어로 2곡, 연주곡1곡,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기악곡) 3곡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스스로 일본에서만큼은 신인가수라고 겸손해 하지만 임지훈과 일본의 인연은 사실 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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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헌법-실질 권력 불균형 이해로 통합 나서야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국면에서 비상계엄을 헌법 권력과 실질 권력간의 불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해 향후 개헌 및 정치개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신현기 가톨릭대 교수는 저서 '민주화 이후 대통령: 대통령직의 불확실성과 제도화'(한울엠플러스 펴냄)를 통해 지금까지의 개헌 논의는 대통령의 헌법 권력이 매우 강하다는 잘못된 사실을 전제로 헌법 권력만을 문제 삼았다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헌법 권력 축소가 아니라 헌법 권력과 실질 권력 간의 균형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민주화 이후 대통령은 헌법 권력은 강한 반면 실질 권력은 재임 시기에 따라, 다른 행위자와의 관계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큰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의회를 기반으로 한 권력과 대중을 기반으로 한 권력으로 구성되는 실질 권력은 대통령의 임기 초에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매우 강한 양상을 띠지만,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여당 의석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