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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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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매매 돌입한 국보…법원 "회계장부 열람 허용" 주주 2심도 승소
상장폐지가 확정된 국보의 주식에 대한 정리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회계열람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도 승소하게 됐다. 국보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시장 주목을 받기도 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고등법원 제 2-2민사부(판사 최희영, 임상민, 박원근)는 주주들의 회계장부·서류 열람등사 청구를 허용한 1심 판결에 불복해 국보가 제기한 항소를 전부 기각하고 주주 측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보의 항소이유는 1심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제출된 증거를 보더라도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며 "국보 주장과 달리 유상증자 이후에도 소액주주들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0. 14%를 보유해 상법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국보는 1953년 설립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물류 기업이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 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50% 이상 자본잠식이 이어지며 삼정회계법인은 2024년 제출한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제시하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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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모멘텀·정부 정책 기대감…건설주 장 초반 강세
원전과 정부 부동산 정책 기대감 속 건설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9시35분 기준 거래소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900원(16. 25%) 오른 1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만1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건설(13. 28%), DL이앤씨(8. 70%), GS건설(4. 02%), HDC현대산업개발(3. 20%), 삼성물산(3. 19%) 등도 동반 강세다. 올해 증권가에서는 건설주가 반도체, 조선, 방산을 이어 새로운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건설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고 정부 정책 지원, SMR(소형모듈원전) 등도 건설주 모멘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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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는 우주에"…머스크 발언, 스페이스X 관련주 강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세계경제포럼)에서 AI(인공지능) 기반시설을 우주에 건설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자 장 초반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거래소에서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4. 53%) 오른 473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5. 53%), 아주IB투자(5. 02%), 스피어(4. 94%), 미래에셋벤처투자(4. 13%), 세아베스틸지주(2. 46%), 이녹스첨단소재(1. 6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 40%) 등도 동반 강세다. 22일(현지시각) 머스크 CEO는 "우주에서 AI 태양광 전력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라며 "어떤 태양광 패널로도 지상보다 우주에서 5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는 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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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로보택시, 테슬라 AI 최대 수혜..."20만전자 가자"-KB
KB증권은 삼성전자가 피지컬 AI(인공지능) 시장 확대 국면에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 간 수직 계열화 구조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피지컬 AI 시장 확대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파운드리 로직 설계 기술 진화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처리 속도 향상과 전력 효율 고도화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칩을 내년부터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내 테슬라 비중은 2027년 3% 수준에서 2031년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관련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파운드리 전체의 약 1/3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삼성 파운드리 실적은 테슬라 AI 칩 공급 확대에 따라 2027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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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가치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개정…"업종별 자율성 확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때 기업 특수성을 반영해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22일 한국거래소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업은 업종과 특성을 고려해 재무 목표와 비재무 목표를 보다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은 경제환경 변화에 민감한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과정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야 하는데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구체적 수치 목표 제시가 어려운 기업은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정성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행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은 권고사항이고 공시 내용과 방법도 기업 자율이지만 대부분 기업은 가이드라인 상 공시 권고에 따라 수치목표를 포함한 완결성 있는 공시를 제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장기업 경영진 대상 면담과 공시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공시 독려 활동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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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콘텐츠 거점 조성 본격화"…SK증권 청라 PF 주관
SK증권은 미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케슬러 컬렉션을 중심으로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서 추진되는 문화 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청라 I-CON City'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관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라 I-CON City'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K-콘텐츠 프로젝트 핵심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26만㎡(제곱미터) 부지에 문화, 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슬러 컬렉션을 비롯해 다올자산운용,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전략적출자자로 참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시공을 맡고 SK증권이 재무주관사로 투자구조 설계와 PF조달을 총괄한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사업리스크를 고려해 자본구조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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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346억원 조달"…예결원 크라우드펀딩 기념행사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 발행기업, 한국경제법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1093개 기업이 2346억원을 조달해 창업과 벤처기업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된 2015년 이후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그간 크라우드펀딩업계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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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주주연대 "쪼개기 상장 멈춰야…자신 없으면 투자금 구해오겠다"
LS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에 반대하고 있는 LS주주연대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와 함께 경영진이 투자 유치에 자신이 없다면 직접 나서서 투자금을 구해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2일 LS주주연대와 액트는 LS가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하고자 하는 5000억원을 직접 구해오겠다고 밝혔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회사는 SI(전략적 투자) 유치 시 기술 유출 우려, 글로벌 고객사와 이해상충 논리를 펴고 있지만 이는 자본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많은 SI 유치 사례를 외면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은 LS 가치를 강하게 믿고 있지만 정작 회사가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며 "LS 경영진이 투자 유치에 자신이 없다면 액트가 나서서 3개월 안에 5000억원의 자금을 모회사 직접 조달 방식으로 구해오겠다"고 밝혔다. LS주주연대는 LS가 제시한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우선 배정안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LS주주연대 관계자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도 나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저평가) 주범으로 쪼개기 상장을 지목했는데 LS경영진은 공모주 특별배정이라는 미봉책으로 주주를 기만하고 있다"며 "회사가 주주연대의 자금 조달 지원 제안을 거부하면 상장 예비승인 심사를 막기 위해 모든 절차를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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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글로벌 스탠다드" 내세우지만…업계는 "업무 과부하"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증권업종 종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진다. 이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업계 종사자 과로를 심화시키고 투자자 편의와 시장 건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거래소 중심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증권 거래시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창욱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두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대신 증권업종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럼에도 한국거래소는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고자 일방적으로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내년 말을 목표로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간 단계로 연내 12시간 거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애프터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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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피 돌파하자 '발그레'…힘 못썼던 화장품주도 들썩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하고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장 초반 화장품주도 강세를 보인다. 22일 오전 10시8분 거래소에서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8. 77%)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강세를 LG생활건강은 1% 상승 중이다. 그간 성장성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도 코스피 신고가 돌파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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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에서 돈 번다" 부진했던 이 종목도 '쭉쭉'...투자자 환호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하자 중국과 중동의 공급 과잉으로 업황이 크게 부진했던 석유화학주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다. 22일 오전 9시41분 기준 거래소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 78%)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케미칼(4. 24%), LG화학(4. 15%), 효성티앤씨(3. 16%), 금호석유화학(0. 55%)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석유화학주들은 업황 부진과 중국 및 중동발 공급과잉에 해를 거듭해 부진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부터 여천 NCC 등 석유화학업계에서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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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들어온 코스피 5000…속 썩이던 '금쪽이' 2차전지주도 날았다
코스피가 5000을 뚫은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차전지주에도 수급이 몰리는 양상이다. 22일 오전 9시30분 기준 거래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4. 44%) 오른 4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7. 25%), 엘앤에프(7. 71%) 등도 동반 강세다. 2차전지주는 지난해 연말 연이어 발생한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투심이 급격히 악화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 악재가 대부분 드러난 상황이라며 향후 휴머노이드가 실적 반등을 위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