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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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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HTS에서 시작된 증권가 AI 열풍, 속도낸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중심이던 증권가 AI 활용 범위가 내부 업무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혁신 수요가 맞물리며 AI 도입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그간 해외뉴스 번역, 해외 기업 실적 요약, 투자정보 추천 등 고객 서비스에 머물렀던 AI 적용 범위를 최근 사내 업무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올해를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혁신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예상한다. 이에 증권사들도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출시 초기 단계여서 기업들이 바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업계에서 보고 있다"며 "미국 IT 자문업체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기업용 앱 40%에 AI 에이전트가 탑재돼 전년 대비 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9일 임직원용 AI 업무포털을 정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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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만원→34만원, "반토막" 곡소리 나는 이 종목...반등도 멀었다?
강세장 흐름에서도 의료기기 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 고점대비 주가가 반토막난 상황이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넘봤지만 현재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어 당분간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거래소에서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 하락한 3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파마리서치는 실적 기대감과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장중 71만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초 발표했던 인적분할 철회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이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춤하며 지난해 9월 파마리서치는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는 급격히 꺾였다. 그 사이 로봇 테마에 편승한 2차전지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파마리서치는 올해 시가총액 20위권으로 밀렸다. NH투자증권 통계(나무증권 고객 대상, 11일 기준)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투자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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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라인업 확장·지재권 보호…글로벌 지배력 강화"
영어교육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이퓨쳐가 중·고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IP(지식재산권)보호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13일 이퓨쳐는 중·고등용 코스북인 잉글리시 웨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 발음과 억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원어민 교사가 없이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초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초등 이후 상위 레벨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커리큘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고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퓨쳐는 최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해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일본 내 초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를 넘어 향후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도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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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순환매 효과…보험주 신고가 랠리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과 순환매 효과가 맞물리며 보험주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거래소에서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55원(12. 35%) 오른 50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생명(3. 17%), 미래에셋생명(4. 31%) 등도 동반 강세다. 한화생명은 이날 장중 516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생명도 21만4500원까지 오르며 마찬가지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도주 중심의 랠리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자사주 소각 모멘텀을 보유한 보험주로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자사주 13. 49%를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각각 10. 21%, 26. 29%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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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식적 유감 표시 다행"…대북주 장 초반 강세
김여정 북한 노동장 부부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히자 장 초반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거래소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475원(11. 89%) 오른 4470원에 거래 중이다. 조비(8. 34%), 좋은사람들(7. 25%), 인디에프(6. 04%), 제이에스티나(3. 41%), 일신석재(2. 88%) 등도 동반 강세다. 이날 김 부부장의 발언으로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함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오자 관련주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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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행동주의 기대감…노루홀딩스 장 초반 5%대 강세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루홀딩스를 상대로 주주행동주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거래소에서 노루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5. 76%) 오른 2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노루홀딩스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린 KCC(케이씨씨)가 적극적 주주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KCC는 노루홀딩스 지분 9. 9%를 사들인 바 있다. KCC는 일반투자 외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밝혔지만 상법 개정 이후 처음 열리는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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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적 예상치 상회…AI 수익화 모델 구체화 필요"-DB
DB증권은 카카오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만큼 AI(인공지능) 수익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카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조1332억원, 영업이익은 169. 7% 늘어난 2034억원을 기록했다"며 "콘텐츠 자회사들 실적 부진에도 광고와 커머스 본업 실적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는데 온디바이스 AI, TPU(텐서처리장치), AI 글래스 분야에서 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픈AI와도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 AI 에이전트는 올해 1분기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외부 파트너사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의미한 파트너사들이라면 충분히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현재주가와 괴리율이 높아 유지한다"며 "실적은 갖춰졌으나 AI 수익화 모델만 구체화되면 주가는 추가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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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손실 감수하더라도… 투자시장 신뢰가 우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꼽힌 동전주가 국내 증시에서 본격적으로 퇴출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주가 손실을 볼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장기적으로 시장 정상화와 투자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실기업의 신속·엄정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 관련 언론브리핑을 통해 1주에 1000원 미만인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오는 7월1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동전주는 247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가 166개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코스피 상장사도 55개사로 22%에 달했다. 동전주 중 현대사료, 드래곤플라이, 동성제약 등 37개 기업은 자본잠식, 감사의견 비적정 등의 사유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본업과 무관하게 테마성 이슈에 편승해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가라앉은 기업도 다수였다. 동전주 가운데 전날 거래량 상위 10위권에 든 코스닥 상장사 앱튼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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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200원..."주주 손실 우려 있지만" 동전주 퇴출, 증시 영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원인으로 꼽혀왔던 동전주가 국내 증시에서 본격적으로 퇴출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장기적으로 시장 정상화와 투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실기업의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1주에 1000원 미만인 동전주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오는 7월1일부터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동전주는 247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가 166개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코스피 상장사도 55개사로 22%에 달했다. 동전주 중 현대사료, 드래곤플라이, 동성제약 등 37개 기업은 자본잠식, 감사의견 비적정 등의 사유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본업과 무관하게 테마성 이슈에 편승해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가라앉은 기업도 다수였다. 동전주 가운데 전날 거래량 상위 10위권에 들었던 코스닥 상장사 앱튼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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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지난해 유상증자 33조6957억, 전년비 26.3%↑
코스피가 활황을 보이며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2024년 대비 26. 3% 증가한 33조6957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를 발행한 기업은 2024년 대비 5. 7% 늘어난 56개사, 총발행금액은 98. 8% 늘어난 16조853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024년 대비 2. 2% 늘어난 231개사가 유상증자를 발행했고 발행금액은 7. 2% 줄어든 4조7798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806건·17조8477억원으로 나타났고 일반공모방식은 119건·3조9212억원, 주주배정방식은 92건·11조9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4조2188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고려아연(2조8336억원), SK이노베이션(2조원), 삼성SDI(1조6549억원), 포스코퓨처엠(1조1070억원)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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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40% ,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오리온 신고가
오리온이 전향적인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밝히자 장 초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37분 현재 거래소에서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200원(7. 08%) 오른 13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만34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리온그룹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오리온의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500원에서 40% 확대한 3500원으로 결정했다.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800원에서 37% 늘어난 1100원으로 확정했다. 오리온그룹은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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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0 돌파·실적 개선에…한국금융지주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데 이어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발표하자 장 초반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10. 38%) 오른 25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장중 25만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우(8. 74%), 메리츠금융지주(2. 90%), 부국증권(2. 88%), NH투자증권우(2. 86%), 미래에셋증권2우B(2. 54%), 신영증권(2. 38%), 미래에셋증권(2. 34%) 등도 동반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5428. 86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2. 5% 늘어난 2조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79. 9% 늘어난 2조135억원을 기록해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한국투자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