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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96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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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위기 극복한 '오!재미동'…70대 할머니들도 찾는 '시민들의 사랑방'
"60대에 친구들과 처음 모임을 시작했는데, 벌써 70대가 됐네요. "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인파로 붐비는 개찰구 옆 위치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는 매달 조금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영화를 사랑하는 오십년지기 친구들이 결성한 '숙명여고 60기 시네필 모임'이다. 197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45년만인 2016년 오!재미동에서 다시 뭉쳤다. 이곳에서 매달 직접 고른 영화를 함께 보고 상영이 끝나면 감상을 나눈다. 지난 25일 오!재미동에서 만난 박온실씨(72)는 "OTT가 아니라 극장에서 봐야 영화를 제대로 본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 '벤허', '사운드오브뮤직' 같은 할리우드 명화들을 학교 단체 관람으로 봤었는데 그 추억을 오!재미동에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미동은 2004년 서울시가 만든 공공문화공간이다. 20여년간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28석 규모의 소극장과 5100편이 넘는 DVD 등을 갖춘 이곳에는 매일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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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파병 반대' 릴레이 선언…"정부가 거절 입장 밝혀야"
전국 대학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대한 릴레이 반대 시위를 진행하고 "정부가 명확한 거절 입장을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27일 '2030 정치공동체 청년하다'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10개 대학에서 '전쟁반대, 파병반대! 대학생 1660인 캠퍼스 릴레이 평화선언'이 진행됐다. 이번 평화선언은 지난 24~25일 각 학교에서 취합한 대학생 1660인의 연서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도 평화선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대학생은 파병을 반대합니다', '군대에 있는 가족이 걱정된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트럼프는 전쟁 행위 즉각 중단하라", "대학생은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요구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학생들은 "일부 정치인들은 (파병을) '국익'이나 '기회'로 말하고 있지만 전쟁은 결코 그런 방식으로 다룰 수 없다"며 "파병은 누군가의 삶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선택이며 그 부담은 시민과 청년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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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버스로...'1박2일 농성' 전장연, 광화문 탑승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버스정류장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하면서 출근길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이날 시위는 전날부터 이어진 1박2일 농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장연 소속 활동가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광화문역 사거리 서대문 방향 버스정류장에서 휠체어를 탄 채 버스 탑승을 시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국회 1호 법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부 활동가들은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앞 정류장에서도 '교통약자 이동권보장법 제정 촉구' 등 문구가 쓰인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버스 앞을 막아섰다. 이번 시위로 일부 버스 운행이 멈추면서 한때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버스를 일반 차선으로 우회 통행시키기도 했다. 경찰과의 대치 끝에 전장연 활동가들은 오전 8시40분쯤 교보문고 앞 인도로 이동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오전 10시쯤에는 청와대 인근에서 '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출범식'을 진행했다. 전날부터 진행된 1박2일 집회의 마지막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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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우유주사도 모자라...'클럽 마약' 손댔다
약물 투약 후 운전하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서 마약류 진통제인 케타민이 검출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이 지난 24일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하면서 작성한 공소장에는 A씨 혈액과 모발에서 프로포폴 외에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케타민은 강한 환각작용을 유발해 마약류로 오남용될 소지가 있는 약물이다. 의료용으로 투약하더라도 투약 직후 운전은 금지된다. A씨는 최면 진정제인 미다졸람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증거 자료를 종합해 A씨가 프로포폴과 케타민, 미다졸람을 투약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A씨가 약물을 추가로 투약한 시점과 투약한 양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일 프로포폴 투약 외 다수 병원에서 수면마취 등 의료 행위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44분쯤 포르쉐를 타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던 중 난간을 뚫고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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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좌진 성추행' 장경태 의원 송치…준강제추행 등 혐의
경찰이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경태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7일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직 비서관인 김모씨도 준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비서관 김씨도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는 지난 19일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의견을, 비밀준수 위반 혐의에 대해선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당시 수사심의위는 "장시간에 걸친 심도있는 심의와 토론이 있었고 표결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탈당하겠다.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히며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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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장경태 의원 '준강제추행' 등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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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조사…'선거개입' 김규현 전 국정원장도 소환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의 차남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도 추가 소환했다. 2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의 차남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숭실대 편입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부친인 김 의원을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만 이날 조사는 김씨 본인의 혐의가 아닌 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참고인 신분 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규현 전 국정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앞서 김 전 원장은 지난 12일 첫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았다. 김 전 국정원장은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전 국정원이 보안점검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 관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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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기획사 운영…검찰, 씨엘·강동원 소속사 대표 '기소유예'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았던 가수 씨엘과 배우 강동원의 소속사 대표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3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씨엘과 강동원 소속사 대표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죄의 경중이나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공소제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 내리는 처분이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월23일 씨엘과 그가 설립한 법인, 강동원이 소속된 기획사 대표 A씨와 법인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씨엘은 2020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설립한 뒤 약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하지 않고 대표로 회사를 운영한 혐의를 받았다. 같은 의혹이 제기됐던 강동원은 기획사 운영에 관여한 정황이 없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소속사 대표 A씨와 법인은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 수사는 연예인 개인 명의 기획사가 등록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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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 돌진 사고' 버스 기사 송치…"기계적 결함 없었다"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서대문역 인근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인도 돌진 사고'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사고 버스 운전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16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과 탑승객 등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사고 버스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치상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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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운전'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 기소
약물 투약 후 운전하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44분쯤 포르쉐를 타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던 중 난간을 뚫고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벤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선 프로포폴 약물 병과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다. A씨는 조사에서 약물 투약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A씨에게 약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간호조무사 B씨도 구속 송치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근무하던 병원에서 해당 약물을 빼돌려 수차례 걸쳐 A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투약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사고 당시 A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약물은 모두 B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근무하는 병원에서 혼자 해당 약물을 관리한다는 점을 이용해 병원 사용량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약물을 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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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 불광동서 민·경 합동순찰…쓰레기 줍는 '플로깅'도
경찰이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서 민·경 합동 순찰과 '플로깅' 캠페인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4일 불광동 먹자골목과 불광5구역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기본질서 Re(리)-디자인 합동 순찰 및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일상 불편 요인을 개선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경찰청의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경찰과 불광1동 주민센터·은평구자율방범대·은평외국인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대상 지역으로는 유동 인구와 상가가 밀집한 불광동 먹자골목, 재개발 이주가 진행되며 대형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는 불광5구역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먹자골목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본질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불광5구역에서는 대형폐기물·생활쓰레기 방치 현황과 범죄 취약지를 점검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도 병행했다. 김현환 은평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경찰이 기본질서 확립에 함께 힘쓰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치안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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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숨진 창전동 화재…'배터리 결함 의혹' 전기스쿠터 업체 압수수색
지난해 여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모자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의 원인으로 전기스쿠터 배터리가 지목된 가운데, 경찰이 판매업체 책임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2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경기 파주시 소재 전기스쿠터 업체 A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화재는 지난해 8월17일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자 관계인 6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이후 사망자 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전기스쿠터 업체 A사와 대표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 측은 A사가 배터리 결함을 알고도 제품이 안전하다고 허위·과장 광고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마포소방서 화재발생종합보고서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내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스쿠터 리튬이온배터리팩에서 시작돼 급격한 열폭주로 확대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한 전기적 발열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