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부 응원 2
기자 프로필
김경렬 기자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993 건
-
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7000피 눈앞에…"K증시 흔들 변수는 '이것'"
코스피가 7000선을 목전에 뒀다. 외국인의 기록적 순매수세가 주가에 힘을 실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4일 34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 12포인트(5. 12%) 오른 6936. 9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로 7000선까지 63. 01포인트만 남겨두고 있다. 최근 급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외국인은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지난 4일 저녁 6시까지(시간외거래 포함) 코스피 주식 4조2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2조5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6조36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증권과 미국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의 협업 결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협업한 서비스 내용에 따르면 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국내 증권사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코스피 주식을 장중 매수할 수 있게 됐다.
-
삼전닉스 신고가 질주하는데…"올들어 처음" 목표가 낮췄다, 왜?
코스피 상장사인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고평가 상태를 우려하는 경고음이 일각에서 나온다. 이들 업체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일부 증권사는 목표가를 낮추거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노사 갈등이 회사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의견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6. 3% 낮춘다고 밝혔다. 글로벌 IB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실적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 11% 낮췄다. 씨티그룹의 전망 배경은 삼성전자가 노사 갈등으로 성과급 지급을 위한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15%를 상한선 없이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8000 넘는다" 상단 여는 증권가…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배경
증권가에서 코스피 상단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 한 증권사는 코스피 상단으로 8600을 제시했다. 1만포인트 돌파도 멀지 않았단 전망까지 나온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 15배로 과거 코로나 시절 저점(7. 52배)보다 낮은 상태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이익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PER은 낮아졌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PER 8배를 적용하면 코스피는 7730, PER 9배를 적용하면 8700, 10배를 적용하면 9660까지 오른다. 대신증권은 이달말 코스피 연간밴드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 코스피 상단은 의미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안에 코스피 지수 상단이 8000을 넘을 것이란 전망은 여러 증권사에서 나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연간 전망치 밴드를 6000~8600으로 제시했다. 이달 중으로 신규 반도체의 이익이 추정치가 상향되고 비반도체 종목이 탄력을 받는다면, 상단이 7500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
삼성전자 액면분할 후 최고가 경신…장중 23만원 터치
삼성전자가 장중 23만원을 터치하면서 주식분할(액면분할)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500원(4. 31%)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3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국내 증시가 휴장한 지난주 금요일 미국 뉴욕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졌다. 연휴가 끝난 뒤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탄력받았고, 이후 상승폭이 커지면서 최고가를 나타냈다. 한편 수출 지표 개선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2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도체 수출은 173. 5%, 컴퓨터 수출은 515. 8% 늘었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
포스코인터, 에너지 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9만원. 하나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액은 8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75억원으로 같은기간 32. 3% 늘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소재 부문에서= 무역법인 매출이 성장했고 에너지 부문에서는 터미널 외형이 확대됐다고 봤다. 철강은 유럽 쿼터 개편 전에 선제적인 수요 확보로 판매실적이 양호했고, 소재바이오는 국내 원료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환율 상승으로 외형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구동모터코아는 시황 부진으로 외형이 감소했지만 팜은 신규 농장 편입 효과로 외형이 크게 개선됐고, LNG·터미널은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고객사 계약 조건 갱신 효과로 성장했다고 봤다. 호주 세넥스는 증산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미얀마 가스전은 유지 보수에도 판매량이 유지되며 외형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인기…주식운용 누가누가 잘하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여러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공모펀드로 주식운용을 하위 운용사에 위임하기도 한다. 주식운용 수익률이 높은 운용사가 주로 지목된다. 3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의 총 운용자산(AUM)은 35조6023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말에 비해 1724억원 증가했다. 개인이 사모펀드를 투자하는 최소 금액이 3억원 이상인 것과 달리 공모펀드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AUM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상장주식에 멀티전략을 적용한 사모펀드에 투자한 분산투자 구조를 활용한다. 결국 상품을 운용하는 사모운용사들의 수익률이 관건인데, 그간 주식 운용 성과가 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의 하위운용사는 사모운용에서 투자일임 역량이 높은 곳을 선정한다.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한 대형 증권사의 투자일임 성과표를 토대로 사모운용사의 주식 운용 역량을 분석한 결과, DS자산운용, 토러스자산운용, 유니스토리자산운용, 황소자산운용 등의 최근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IMM의 핵심 포트폴리오 에어퍼스트, 지분구조 '새판'…성장 '드라이브'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올해 핵심 운용 포트폴리오인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퍼스트에 대해 펀드 이관을 결정했다. 새로운 펀드를 통해 신규 기관투자자(LP)를 유치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펀드 투자자 중 일부는 엑시트(투자금 회수)하게 된다. 이번 펀드 이관을 계기로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에어퍼스트의 가치 성장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운용사 IMM PE는 에어퍼스트에 투자한 기존 펀드 자금을 '에버그린펀드'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버그린펀드는 올해 만기를 앞둔 기존 펀드를 대신해 LP를 교체하는 컨티뉴에이션 펀드다. 기존 주주 중 일부는 엑시트 하고, 일부 주주는 매각 대금을 받아 에버그린 펀드로 다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퍼스트는 IMM PE가 2019년 4월 글로벌 가스회사 린데(Linde)의 한국 자회사인 린데코리아의 일반산업가스 부문을 인수해 출범했다. 당시 인수가격은 1조3000억원에 달했다. 2023년 블랙록에 30% 지분을 매각할 당시 외부평가사로부터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에 이른다.
-
[단독] '제이알리츠 단기채 편입' 코레이트펀드 150억 손실위기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설계한 채권혼합형펀드에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리츠)의 단기사채가 자산으로 150억원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알리츠 자산이 지급정지로 묶인 데다 채권 기한이익상실(EOD)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손실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각해 반영한 손실률은 0. 8%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채권혼합형 펀드(코레이트하이일드공모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에 제이알리츠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가 투자대상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펀드는 3개월 수익률이 -0. 02%다. 지난 27일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원금 미상환 이슈가 발생했고 전단채 투자금 150억원 중 30%인 50억원에 대해 손실률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일시 반영한 손실률은 0. 8%다. 다만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추가적인 손실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담긴 채권의 회사가 회생절차에 돌입한 경우 80~100%를 상각 처리하게 된다.
-
아모레퍼시픽, 해외채널·브랜드 다변화…목표가 18만원으로 상향-SK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서구권 사업 채널과 브랜드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4% 증가한 1조1358억원, 영업이익은 7. 6% 늘어난 1267억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부문 실적 기여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면세와 비면세 채널 매출 모두 8. 5%의 견조한 성장률 보였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4. 4%포인트 개선된 13. 0%로 집계됐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할인율 축소,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의 효과로 봤다. 전년동기대비 해외 부문 매출액은 5. 1% 성장했다. 중화권 매출이 설화수의 오프라인 채널 축소로 13. 5% 감소했지만, 북미와 에메아(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칭) 등 기타 아시아 지역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라네즈 북미 매출이 둔화된 반면, 코스알엑스 매출은 20% 중반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구권 매출은 12. 5% 늘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서구권에서 매출 비중이 큰 라네즈의 매출이 둔화된 점은 아쉽지만 코스알엑스 매출이 명확하게 턴어라운드 했고 서구권에서 에스트라와 일리윤의 매출이 세포라와 아마존 채널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포라와 라네즈 위주였던 서구권 사업의 채널과 브랜드가 다변화되는 구간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
회생절차 전날까지도 '투자적격'… 신평사의 '직무유기'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제이알글로벌리츠(이하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하루 전까지 제이알리츠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회색 코뿔소'식 늑장대응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제이알리츠의 주가가 최고점 대비 6분의1 토막 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으로 유지돼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7일 제이알리츠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했다. 일반적으로 BB+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한다. 한신평은 제이알리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C로 한 차례 더 낮췄다. 제이알리츠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서둘러 등급을 내렸다. 한신평과 한국기업평가가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한신평은 지난달 3일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고 한기평은 지난 17일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부정적 의견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제 역할 못한 신평사, JR글로벌리츠 주가 무너져도 등급 유지
해외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던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리츠)가 회생 신청에 나선 가운데 신용평가사의 늦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이알리츠의 주가가 최고점 대비 6분의 1토막 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으로 유지돼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제이알리츠의 신용등급은 현재 D로 유효등급은 없다. 제이알리츠의 등급을 책정했던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오랜 기간 투자 적격등급을 유지했다가 최근 들어 급하게 투기등급을 매겼다. 업계에서는 지난 27일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서야 서둘러 등급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신평과 한기평이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한신평은 지난달 3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고, 한기평은 지난 17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부정적 의견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기평을 기준으로 등급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이 언급된지 11일만에 정상채권으로 분류되던 A- 상품이 D로 평가받은 것이다.
-
해외 부동산 리스크 현실로…제이알리츠發 글로벌리츠 주가 '뚝'
2만8000명이 넘는 개인투자자와 채권 약 4000억원이 동결된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리츠)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글로벌리츠 전반에 대한 투자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전일대비 135원(9. 85%) 급락한 12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는 1214원까지 내려 최저점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상장 당시 최고점인 6029원대비 6분의 1 토막난 상황이다. 이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전일대비 38원(3. 20%) 내린 1150원으로 장 마감했고, KB스타리츠는 전일대비 65원(2. 95%) 하락한 2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주가는 지난 2024년 7월 상장 당시 최고점인 3090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내렸고, KB스타리츠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반토막 난 상황이다.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28일부터 주권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25개로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