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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패키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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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연구 인력인 학생연구원이 사라진다. 연구인력 양성의 전진기지인 4대 과학기술원조차 '일자리가 없다'며 쫓겨나는 과학자 역시 적지 않다. 과학계를 떠나는 인력 이탈이 심화하면서, 연구 현장에선 우리 과학기술계의 기초 체력 저하와 생태계 황폐화를 우려한다. 연구에만 몰두해도 '먹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정부 정책의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으로 제기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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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뤄져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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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수많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건 4.9%에 불과하고, 나머진 알 수 없는 암흑물질·암흑 에너지로 채워져 있습니다. 우주에서 매초 수백·수천조개 물질이 생성돼 날아와 우리 몸을 통과하지만 전혀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미스터리한 암흑물질. 천체물리학계에선 ‘우주 기원’을 밝힐 유일한 열쇠라고 말합니다. 빛이 완전히 차단된 땅속 깊은 곳이라면 혹시 그런 입자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지 모릅니다. 빛나는 인류 미래를 위해 칠흙같은 땅속 어둠을 쫓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