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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씩 '껑충'..."집값 떨어질 이유 없다" 15억 이하 아파트 '신고가' 행진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주요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권 고가주택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큰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꾸준히 실수요가 유입되며 가격이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공급 부족과 전월세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이들 가격대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전용 84㎡는 최근 13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보다 1억2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노원구 하계동 벽산 같은 면적도 기존 최고가를 1억1900만원 웃도는 10억1700만원에 손바뀜했다. 성북구 석관동 석관래미안 전용 84㎡는 종전 최고가보다 8500만원 오른 11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에서는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리슈빌엔에이치에프 전용 84㎡가 종전 최고가보다 1억7200만원 오른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안양시 동안구 초원마을대원은 같은 면적이 13억2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최고가를 9000만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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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감원, ETF '설명의무 위반' 은행에 6000억 수수료 환급 검토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불티'나게 팔린 ETF(상장지수펀드) 신탁에 대해 선취·후취 수수료 구조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은행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환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6개 은행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중이다. 이들 은행이 올 상반기 고객에게 받은 수수료는 6000억원에 달해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부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순으로 ETF 신탁 현장 검사를 하고 있다. 은행들이 고객에게 더 유리한 후취 수수료를 권하지 않고 은행 수익에 유리한 선취 수수료를 일부러 권했는지가 이번 현장검사의 쟁점이다. 실제로 우리은행 검사 과정에서 금감원은 신탁 트레이딩 계정의 ETF 후취 수수료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선취형으로만 고객에게 권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문답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취형은 투자기간과 무관하게 가입시 1회 1%를 떼고, 후취형은 연간 1% 내외의 수수료를 투자 기간에 따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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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넘어 성과로…코리아콘퍼런스,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결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온 코리아콘퍼런스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코리아콘퍼런스를 통해 해외 투자자·기업과 연결된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실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하는가 하면, 수출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코리아콘퍼런스에 합류한 기업들도 인공지능(AI)과 제조업, 콘텐츠, 바이오 분야의 기술을 앞세워 미국·일본·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코리아콘퍼런스 2026'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다. 코리아 콘퍼런스는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 금융투자전문가 제니 주 회장을 중심으로 뜻있는 이들이 힘을 보태 2022년부터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 회장은 모건스탠리와 UBS, JP모건 등에서 자산관리와 패밀리오피스 업무를 담당하며 쌓은 글로벌 금융·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기업을 연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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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탄소중립 구민선언'…건축·에너지·교통 등 정책 추진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5일 구민 약 800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모으는 '2026 노원 탄소중립 구민선언'을 개최한다. 28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기후정의로!'를 주제로 노원탄소중립구민회의와 노원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지역 청소년센터와 복지관, 시민사회단체 등 33개 기관과 19개 주민자치회가 참여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선언 피켓을 직접 만들고 정책 투표에 참여한다. 탄소중립 율동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오전 10시 본 행사는 노원역 KB국민은행 사거리부터 노원구청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10대 의제를 함께 외치며 노원역 사거리에서 노원구청까지 행진한다. 행진을 마친 후에는 구민들이 직접 발언대에 올라 '탄소중립 10대 의제'를 릴레이로 선언한다. 이후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화답하며 민선 9기 노원의 탄소중립 비전과 실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탄소중립 10대 의제에는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 △폭염 속 노동자의 멈추고 쉴 권리 보장 △도시형 태양광 지원 △다회용기 사용 및 친환경 매장 확대 △노원구 축제 탄소중립 예산 반영 △폐기물 없는 선거와 탄소중립 정치문화 확산 △주민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완성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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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금융' 양종희·'실적 반등' 이재근·'외부' 권광석…KB금융 3파전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KB금융회장과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역대 최대 실적과 리딩금융 수성으로 연임 명분을 쌓은 양 회장이 최종 후보 경쟁에 진출한 가운데, 내부 출신 이 부문장과 외부 후보인 권 전행장이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27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양 회장, 이 부문장, 권 전 행장 등 3명을 차기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회추위는 최종 후보 3인에 더해 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익명 외부인사 1인까지 총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쳤다. 우선 양 회장은 2023년 11월 취임 이후 KB금융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며 연임 명분을 쌓았다.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1%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은행에 치우쳤던 수익구조를 비은행으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는 44%로 지난해 상반기 39%에서 5%포인트(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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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노우플레이크와 AX 속도…"내년 AI 에이전트 300개로 확대"
KB국민은행이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중심의 AX(AI 전환)에 나섰다. 단순 챗봇 수준의 AI가 아닌 실제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AI로 전환중이다. 이를 위해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데이터 구조부터 바꾸고 현재 그룹 전체에서 100여개인 AI 에이전트를 내년 약 300개까지 확대한다. 이경종 KB국민은행·KB금융지주 금융AI2센터장(상무)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AI 에이전트의 경쟁력은 모델 성능도 중요하지만 에이전트가 믿고 행동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에서 나온다"며 "행동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일수록 정확도와 신뢰성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24년 에이전틱 AI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지난해 4월 공식 출시했다. 현재 1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운영 중이며 실제 사용자가 8000명을 넘었다. 지난해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등 고객 접점인 프론트오피스부터 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미들·백오피스와 IT 개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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