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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저가 드론'에 당한 美, 우크라이나 드론방어 기술 도입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기지에 우크라이나의 드론 방어 기술을 도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몇 주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공군 기지에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을 도입했다. 이란의 저가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방책을 마련한 것이다. 전쟁 시작 후 몇 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는 샤헤드 드론을 비롯해 미사일 공격을 잇달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는 공군의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 한 대가 파괴됐고, 다른 공격으로 여러 대의 공중급유기가 손상됐다. 피해가 계속되자 미군은 해당 공군 기지에 우크라이나 지휘통제 플랫폼인 '스카이 맵'을 배치했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해당 기지에 도착, 미국 요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스카이 맵은 우크라이나 군이 사용하는 주요 지휘통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우크라이나 군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포함한 위협을 탐지하고 요격 드론으로 적을 반격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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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올 하반기 공군 일반병 4079명 공개 추첨 선발
병무청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입영할 공군 일반기술병(일반병) 4079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이날 공개선발에는 병무청 자체 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입영하는 공군 일반병 모집에는 총 1만3491명이 지원해 4097명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되며 선발자에게는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발자 중 미수검자는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범죄경력조회 등을 거쳐 선발제외 대상이 확인된 후 오는 6월 26일 최종 선발이 확정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공군 일반병 전산 무작위 선발제도는 모집병 지원자들의 입영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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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동영, '北구성 핵시설' 발언…북핵 심각·시급성 강조"
통일부는 22일 정동영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시설'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북핵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현안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정 장관의 '구성' 언급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내용을 토대로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로시 총장의 발언과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등 연구기관 발표 및 언론 보도 내용들을 근거로 북한의 핵 시설 상황을 종합적으로 언급한 것"이라면서 "지난해 7월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같은 취지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장소로서 구성을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정 장관이 공개된 자료라고 거론한 각 보고서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먼저 2016년 7월 ISIS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원심분리기 개발시설이 존재하는 위치로 북한 방현 공군기지 인근의 장군대산 내 방현 비행기공장을 특정했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 지역은 북한 행정구역상 평안북도 구성시로, 많은 국내 언론들이 당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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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이어 '해궁' 첫 수출 쐈다…말레이시아와 1400억 계약
함정용 대공방어 유도무기 '해궁'이 해외 첫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중동에서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유도무기와 함정 플랫폼이 동남아 국가들 전력 현대화 수요와 맞물리면서 'K-방산' 수출 지형이 중동에서 아세안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2일 아시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해궁 공급 계약에 서명했다. 이는 해궁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계약 규모는 9400만 달러(약 1400억원)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함대공 미사일이다.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돼 한국 해군 전력 증강 과정에서 실전 배치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함정의 근접 방어체계를 대체·보완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평가받는다. 해궁의 가장 큰 경쟁력은 높은 정확도다. 이중모드 탐색기를 적용해 전자전 환경이나 복합 교란 상황에서도 표적을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홍준기 LIG D&A 수석매니저는 "정확도가 곧바로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해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효과적인 무기 체계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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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 3년만 공개행사…韓中관계 회복 신호
국방부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3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식은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쉬야오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차관급)이 공동주관했다. 3년만에 차관급 공개행사로 재개된 인도식은 양측 대표 임석 하에 유해 인계·인수 서명, 중국 측 자체 추모행사, 유해 운구 및 군용기 안치, 양측 대표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11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으며, 올해는 12구를 송환했다. 올해가 13차 송환으로, 이번을 포함해 송환된 중국군 유해는 총 1023구다. 올해 행사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정부 차원의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중관계 개선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공군 소속 대형 수송기인 윈(運)-20B는 지난 20일 중국 화중 지역의 한 공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향했다. 윈-20B는 제13차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한 임무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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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김정수 전 해군참모총장 영입…방산·국방 분야 강화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김정수 전 해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한 김 고문은 약 35년간 해군, 합동참모본부, 국방부 및 청와대 등에서 근무하며 정책·전략·전력 및 작전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방산·국방 분야 전문가다. 특히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제35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세종 방산·국방팀으로 합류한 김 고문은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을 토대로, 국방·해양 정책, 방위산업, 전력발전 및 군 관련 현안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K-방산 수출 확대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규제 및 정책 리스크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연수원 18기)는 "해군참모총장 출신의 김 고문은 방산·국방 주요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베테랑"이라며 "최근 방산·국방 산업을 둘러싼 법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세종의 한층 고도화된 맨파워를 바탕으로 전략적·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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