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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도청·군사정보 수집...'중국군 출신' 2명 구속, 간첩죄 적용은 못해
대한민국 국군과 주한미군의 전투기 교신 내용 등 군사정보를 몰래 수집한 중국인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중국군 출신으로 각기 다른 군사시설에서 군사정보를 수집 및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60대 중국인 A씨를 일반이적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중국인 B씨를 일반이적죄 및 군사기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중국의 퇴역 군인 출신 A씨는 지난 4월 한미 공군이 주둔하는 군산공항 인근 호텔에 SDR전파수신기와 안테나, 노트북 등 수신 장치를 설치한 뒤 군용기 조종사와 관제사의 통신 내용을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4년 1월부터 한미 공군의 군사 훈련이 있던 시기에 여러 차례 국내에 입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관광비자로 국내를 오갔으며 수집한 군사정보가 담긴 노트북을 챙겨 출입국을 반복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수집한 정보를 출국해 불상자에게 전달한 뒤 훈련 일정에 맞춰 다시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군산공항 외에도 국내 한미 공군이 주둔하는 여러 공항을 돌아다니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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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기장 6명 노린 김동환…1명 살해하고도 "후회 없다" 무기징역 구형
항공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기장 등 6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이 가운데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동환(50)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실제 연쇄살인을 시도해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도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범행이 계획적이고 수법이 잔혹한 점과 진지한 반성이 없는 점, 유족과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도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공사(공군사관학교) 카르텔이 실제로 조직적으로 괴롭히거나 음해하고 불이익을 줬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피고인은 사적 보복으로 정의를 실현한다고 왜곡했지만, 살인 행위는 범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피고인 신문에서 김 씨는 공사에 입학한 뒤 부당한 위계질서를 경험했고, 항공사 재직 당시에도 공사 출신 조종사들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다는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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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내식 트럭에 숨어 군용기 환승...'에어포스원'은 미끼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귀국 과정에서 이란 암살을 피하기 위해 극비 작전을 벌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타는 척했다가 기내식 트럭에 숨어 군용기로 바꿔타고 튀르키예를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WP는 익명 소식통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구형 에어포스원이 아닌 미 공군 C-32A 수송기를 이용해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가 선물한 신형 에어포스원을 이용 중이었는데,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신형 에어포스원에 보안 문제가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튀르키예 순방 일정에 다른 비행기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구형 에어포스원을 타고 영국 밀든홀 미군기지로 이동한 뒤 신형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구형 에어포스원에도 타지 않았다는 것. 앙카라 출국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처럼 구형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가 비행기 반대편 출입구로 나와 기내식을 옮기는 트럭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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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빛' 작전 주역+독립유공자 자녀, 롯데 시구 나선다! 14~15일 밀리터리 시리즈 진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밀리터리 시리즈3'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즈 기간 선수단은 공군 정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14일에는 공군 교육사령부 군악대를 초청해 애국가 제창 행사를 연다. 시구는 '사막의 빛'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오호연 소령이 맡고, 시타자로는 김승욱 소령이 나선다. '사막의 빛'은 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하던 국민 204명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을 투입한 작전으로, 이들은 지난 3월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8월 15일에는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광장에 에어벌룬을 전시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기념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이날 시구는 독립유공자 고(故) 한형석 선생의 자녀 한종수 씨가 맡는다. 한형석 선생은 일제강점기 한국청년전지공작대와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하며 항일 가곡을 작곡한 인물로, 이번 시구는 부산지방보훈청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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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4년 만에 장교 32명 합격...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의 성적표
중원대학교 드론봇군사학과는 최근 군 장교 선발시험에서 육군 29명, 해군 2명, 공군 1명 등 총 3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원대 드론봇군사학과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드론봇 특성화 군사학과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군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장교를 양성한다. 이번 결과는 학과 개설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드론봇군사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존 군사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 기존 군사학과의 전통적인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드론'과 '로봇' 기술을 직접 활용한 실습 교육을 도입했고, 미래 전장 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박상혁 드론봇군사학과장은 "민간 사립대 군사학과에서 육·해군 장교 전형에 최종 합격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드론봇군사학과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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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2029년 호남반도체 1차 완공 목표…5조 규모 반도체펀드 조성"
정부가 2029년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1차 완공을 목표로 예정 부지인 광주 군공항의 임시배치와 무안 군공항 착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산단 내 재생에너지와 함께 열병합·LNG(액화천연가스) 발전도 가동한다. 용인 반도체 산단에는 2041년까지 최종 전력수요에 해당하는 14. 7GW(기가와트)의 전력공급을 완료하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5조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도 조성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6일 1차 점검 회의에서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가속화 방안, 호남 반도체 광주 공군항 부지 결정 등을 논의했다"며 "어제(10일)는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소부장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방안과 지역별 메가 프로젝트의 추진 사항 점검 및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전국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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