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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속상했다, 여러 가지로..." 계속 울먹인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전한 진심 [수원 현장]
사령탑은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선수들을 떠올리며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FC 위민은 전반전 두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 초반 아야카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내고향에 연속 헤더 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막판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석패했다. 특히 후반 들어 내고향의 강한 몸싸움에 밀려 고전하며 조금옥과 김경영에게 연달아 헤더 실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박길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울먹이는 말투로 박길영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게 죄송하다. 많은 취재진에도 감사하다"며 "결과를 떠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AFC 관계자는 질의에 앞서 "본 경기에 관련한 질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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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PK 실축' 수원FC 위민, 北 내고향에 1-2 뼈아픈 역전패... AWCL 4강 탈락 [수원 현장리뷰]
결정적인 순간 주장의 페널티킥 실축이 치명적이었다. 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수원FC 위민이 석패했다. 수원FC 위민(대한민국)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에 1-2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내고향은 오는 23일 열리는 결승전 무대에 진출해 앞서 멜버른 시티FC(호주)를 2-1로 꺾고 결승 티켓을 선점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아시아 최강 자리를 두고 격돌하게 된다. 수원FC 위민의 박길영 감독은 최전방에 하루히 스즈키와 밀레니냐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주장 지소연을 필두로 아야카, 권은솜, 윤수정이 나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이유진, 서예진, 김혜리, 한다인이 구축했다. 골문은 김경희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내고향은 주장 김경영과 조금옥, 김혜영을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미드필더진에는 김성옥, 박예경, 안복영이 이름을 올렸고, 리명금, 리유정, 조국화, 리국향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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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응원단, 北 내고향에는 '와~' 함성 세례, 수원FC 위민 입장하니... [수원 현장]
수원종합운동장을 안방으로 쓰는 수원FC 위민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오히려 원정팀 분위기를 느끼는 황당하고 씁쓸한 풍경이 연출됐다. 통일부의 예산 지원 속에 민간 주도로 결성된 대규모 공동응원단이 홈팀인 수원FC 위민은 외면하는 듯한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더니,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향해서만 일방적인 응원을 쏟아냈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경기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3000여 명 규모의 민간 공동응원단은 예정대로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에 나란히 배정됐다. 당초 이들은 승패를 떠나 남과 북의 두 팀을 동시에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막상 뚜껑을 열자 경기장 분위기는 비정상적일 만큼 한쪽으로 크게 치우쳤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북한 내고향 선수들이 기합 소리를 지르며 피치 위를 밟자, 본부석 건너편에 자리한 공동응원단은 일제히 지르듯 거대한 함성과 함께 '와~' 하는 환호성을 터뜨리며 북한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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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발차기 모두 받아치겠다" 지소연 선발, 北 내고향전 라인업 공개... 운명의 AWCL 4강 [수원 현장]
결승행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을 가릴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안방에서 설욕을 노리는 수원FC 위민(대한민국)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이 정예 멤버를 가동해 정면충돌한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단판 승부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수원FC 위민은 최전방에 하루히와 밀레니냐를 배치해 내고향의 골문을 조준한다. 중원에는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주장 지소연을 필두로 아야카, 권은솜, 윤수정이 배치된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유진, 서예진, 김혜리, 한다인이 구축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경희가 낀다. 이에 맞서는 내고향은 스리톱을 가동한다. 주장 김경영과 함께 최금옥, 김혜영을 전방에 배치하고 미드필더진에는 김성옥, 박예경, 안복영이 이름을 올렸다. 리명금, 리유정, 조국화, 리국향이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최후방 골문은 박주경 골키퍼가 지킨다. 경기에 앞서 리유일 내고향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북 공동응원단 관련 질문에 "오로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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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北 내고향 꺾으면 결승서 '日 명문' 만난다... 도쿄, 4강서 멜버른 3-1 격파 [수원 현장]
아시아 최강까지 단 한 걸음 남았다. 일본 명문 도쿄 베르디 벨레자가 결승행 티켓을 선점했다.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단판 승부에서 멜버른 시티FC(호주)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도쿄는 오는 23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쿄는 금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수원FC 위민(대한민국)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경기 승자와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도쿄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흐름을 탔다. 전반 4분 만에 시오코시 유즈호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앞서나가더니, 전반 10분에는 신조 미하루가 추가 득점까지 터트리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장거리 비행 강행군을 뚫고 올라온 멜버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멜버른은 전반 37분 에이든 킨의 만회골로 한 골을 따라잡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치열했던 전반전은 도쿄가 2-1로 간신히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멜버른은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높은 신장을 이용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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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응원? 모순" 뿔난 축구계...북한 축구단도 "상관할 일 아냐" 냉담
"홈 구장이나 도시가 원정팀 응원을 지원한다구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일인데요. "(프로선수 출신 A씨) "축구에 외부 요인이 개입돼서는 안 됩니다. 성향을 막론하고 이번 경기는 다들 반발이 클 것 같습니다. "(축구 지도자 B씨) 20일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AWCL(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두고 축구계의 반발이 거세다. 사상 첫 북한 여성 스포츠단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지만 외부 요인이 개입하며 공정성을 해쳤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스포츠를 이슈몰이로 이용하는 고질병이 터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날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AWCL 4강전을 펼친다. 수원FC위민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리 여자축구 클럽 최초로 AWCL에 진출하게 된다. 북한 여자축구가 세계적으로도 강하지만 지소연·김혜리 등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승리 가능성은 낮지 않다. 직전 대회 우승팀 우한을 8강에서 4대 0으로 완파하는 등 사기도 올랐다. 문제는 정부와 남북협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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