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북측' 표현에 "국호 똑바로 불러달라"... 北 내고향, 기자회견 일방 퇴장 [수원 현장]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을 차지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기자회견 도중 국내 취재진의 "북측" 표현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리유일 감독과 김경영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WCL 공식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의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이들은 북한 여자축구의 전통적으로 강한 원동력 등을 묻기 위해 국내 취재진이 쓴 '북측 여자축구' 표현을 문제 삼았다. 질문을 받자마자 리유일 감독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통역관도 "질문을 다시 해달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등 내고향 측은 "국호를 제대로 불러달라"고 반발했다. 취재진이 '그러면 어떻게 불러야 하느냐'고 묻자 기자회견 내내 조용하면서도 원론적인 답변을 이어가던 김경영마저 "우리는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고 단호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가 싶었던 리유일 감독과 김경영은 국내·외 취재진에게 따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
'우승 좌절' 눈시울 붉어진 日감독 "北 내고향, 챔피언 자격 충분" [수원 현장]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져 우승에 실패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의 구스노세 나오키 감독이 "내고향이 승자다운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줬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구스노세 감독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WCL 결승전 내고향전 0-1 패배로 우승에 실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내고향은 챔피언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쿄 베르디는 전반 44분 김경영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조별리그 맞대결 당시엔 4-0 대승을 거뒀던 도쿄는 우승 타이틀이 걸린 이번 결승 맞대결에선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 우승 실패에 대한 아쉬움으로 눈시울이 붉어진 구스노세 감독은 "굉장히 아쉬운 결과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의 파워에 굴복했다"며 "저희다운 축구를 통해 극복하고 싶었지만, 상대의 프레셔에 밀렸다. 찬스도 있었고, 부상이 많았던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준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
한국서 우승한 북한팀…여자축구 '내고향', 日베르디 꺾고 아시아 최정상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한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했다. 내고향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쿄 베르디벨라자(베르디)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내고향은 우승 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5억19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앞서 내고향은 준결승전에서 수원FC위민에 2-1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내고향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베르디에 0-4로 패배했지만 이날 승리로 설욕했다. 내고향은 전반전 내내 베르디와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그러다 전반 44분 왼 측면에서 정금이 수비 경합을 뚫고 돌파해 김경영에게 패스했고, 김경영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서도 내고향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분 정금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김경영이 헤더로 연결하는 등 추가 골이 기대되는 장면도 나왔다. 후반 2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혜영이 올려준 공을 리명금에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
오 필승 코리아 대신 '오 필승 내고향'... 적대국서 일방 응원받은 北 내고향 [수원 현장]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 나선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공동응원단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렀다. 내고향축구단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의 대회 결승전 내내 응원석을 채운 응원단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다. 지난 2023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가운데, 내고향선수단 입장에선 적국에서 오히려 일방적인 응원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앞서 내고향의 방남이 확정되자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응원단은 정부로부터 3억원의 지원까지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이들은 4강 맞대결을 펼치는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을 모두 응원하는 '공동 응원단'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했고,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르더라도 결승전 현장을 찾아 응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공동 응원단이라는 이름과 그들의 해명이 무색하게, 지난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의 경기부터 사실상 일방적으로 내고향 응원에 무게가 실렸다.
-
[속보]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
'일방 응원' 받은 北 내고향, 日 도쿄 베르디에 1-0 승리 'AWCL 우승' [수원 현장리뷰]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정상에 올랐다. 리유일 감독이 이끄는 내고향은 2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WCL 결승전에서 김경영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꺾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수원FC 위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내고향은 지난 시즌 일본 WE리그 우승팀 도쿄마저 꺾고 한국땅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약 15억 2000만원)다.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당시 도쿄 베르디에 0-4로 대패했던 내고향은 이날 응원석을 채운 공동 응원단의 일방적인 응원 속 우승 결실까지 맺었다. 이날 공동응원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가를 개사해 부르거나, 내고향 엠블럼 깃발 등 각종 응원도구를 활용해 경기 내내 북한팀인 내고향을 응원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도쿄 베르디가 쥐었다. 60% 가까운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입력하신 검색어 내 고향 여자 축구단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내 고향 여자 축구단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