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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가치 알리고 소비 늘린다…제12회 '쌀의 날' 행사 개최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열두 번째 열린 행사에선 우수 쌀 품종과 쌀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우리를 잇는 한 톨'을 주제로 제12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이한 데서 착안해 8월 18일로 지정됐다. 쌀 한 톨을 생산하기까지 농업인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도 담겼다. 올해 행사는 쌀이 지닌 역사적·생활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과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 쌀 소비 촉진 기념 퍼포먼스, 쌀·쌀가공식품 전시·체험 등이 진행됐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질평가를 거쳐 후보군을 확정한 뒤 6주간 국민과 전문가의 식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농협 주관 대표브랜드 쌀도 자체 평가를 거쳐 도별 대표 1위와 우수 브랜드를 포함한 10대 대표브랜드가 선정돼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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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국 저수율 47%…野정희용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책 마련해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올여름 폭염으로 전국 저수지의 물 저장률이 47%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3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 1914곳의 저수율은 46. 8%로 확인됐다. 평년 대비 저수율은 68. 8%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저수율이 평년 저수율 기준 7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단계별 위기 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를 발령한다. 현재 위기 경보를 받은 저수지는 986곳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수율이 평년 대비 70% 이하(61~70%)로 '관심' 단계인 저수지는 전국에 348곳이다. △전남광주 127곳 △경북 55곳 △경남 52곳 △전북 41곳 △충남 36곳 등이다. 51~60%인 '주의' 단계 저수지는 전국 196곳이다. △전남광주 70곳 △전북 38곳 △경남 35곳 △경북 29곳 △충남 9곳 등이다. 41~50%인 '경계' 단계 저수지는 전국에 17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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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도 뒤로하고 다시 히말라야로…송영주의 '벼·감자 승부'
캄보디아의 뜨거운 평야를 거쳐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으로, 그리고 다시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로 향한 이가 있다. 거쳐간 현장은 달랐지만 그가 담당한 일에는 공통점이 있다. 현지 농업인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농업기술을 찾고, 그 기술이 현지에 뿌리내리게 만드는 것.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네팔센터 송영주(65) 소장 이야기다. 송 소장은 전북도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정책을 경험한 뒤 해외 농업협력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캄보디아 KOPIA센터장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KOPIA센터에서 벼 연구를 이어갔고, 올해 다시 네팔 KOPIA센터장에 임명됐다. 농진청은 지난 2월 작물육종 분야 전문가인 송 소장을 네팔 KOPIA센터장으로 선발하면서 기후적응성 벼 종자와 무병 씨감자 생산기술 개발을 주요 임무로 제시했다. 송 소장의 해외 농업기술 협력 경력에서 캄보디아는 특별한 곳이다. 3년간 캄보디아 농업현장을 누빈 그는 2024년 말 훈 마넷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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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흔한 '이 과일' 일본에선 '귀한 몸'...과수원까지 털려 몸살
한국에서 흔한 과일인 '샤인머스캣'이 일본에서는 '귀한 몸'이 돼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닛텔레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명절인 '오봉'(8월 15일 전후)을 앞두고 마트에서 판매되는 샤인머스캣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다. 고급 과일 선물이나 제례용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40대 현지 여성은 샤인머스캣 한 팩을 약 1600엔(약 1만4000원)에 구매하면서 "비싸면 망설여지지만, 조상님께 올리고 아이도 먹을 수 있으니 괜찮다"고 말했다. 샤인머스캣 가격이 오르면서 수확을 앞둔 과수원을 노린 절도도 잇따르고 있다. 도치기현 사노시의 한 과수원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 사이 비닐하우스 3곳에서 수확을 앞둔 샤인머스캣 약 400송이가 도난당했다. 피해액은 약 80만엔(약 710만원) 상당으로, 범인은 과수원의 사각지대에서 포도송이를 잘라 가져 간 것으로 추정된다. 야마나시현 고후시의 포도밭에서도 이달 수확을 앞둔 샤인머스캣 약 50송이가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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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은 농어업 말살"…농어민단체, 즉각 철회 촉구
농업계가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농어업 말살이자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CPTPP 가입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과 관련 사실상 가입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고 철회를 촉구한 것이다.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종덕 진보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CPTPP 가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 4일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에서 CPTPP 가입 추진을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며 사실상 가입 방침을 굳혔다"며 "가입을 기정사실화한 채 밀실에서 정책을 결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농업계는 CPTPP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보다 시장 개방 수준이 높은 협정이라는 점을 가장 우려한다. 우리나라는 CPTPP 회원국 대부분과 이미 FTA를 체결했지만, 기존 협상에서 제외하거나 개방 수준을 낮춘 민감 품목도 가입 협상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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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리려 농업 내주나"…농어민단체, CPTPP 가입 총력 저지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의사를 공식화하자 농어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수출시장 확대라는 경제 논리 뒤에 농업과 수산업의 피해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는 오는 6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CPTPP 가입 강력 규탄 농어민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종협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전국어민총연합회 등 주요 농어민단체가 참여한다. 농어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선 것은 지난 4일 산업통상부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계기가 됐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아세안과 멕시코 등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K-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을 가속하도록 검토하겠다"며 CPTPP 가입 추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정부는 CPTPP 가입을 통해 수출시장을 넓히고 새로운 교역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농업계의 시각은 정반대다. 값싼 외국산 농축수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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