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감독 김도영)은 지난 17일 하루 4만 6,155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8,721명이다. '인턴'은 개봉 첫날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독주를 끝낸 데 이어 이틀째 정상을 유지했다. '호프' 이후 50일 만에 한국 영화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안기고 이틀째 선두를 지킨 가운데 개봉 첫 주말 관객 동원에도 관심이 쏠린다. 로버트 드 니로·앤 해서웨이 주연의 동명 미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인턴'은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됐다. 젊은 CEO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맷 데이먼·톰 홀랜드 주연의 '오디세이'는 이날 3만 9,365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96만 848명이다. 이번 주 내내 개봉 후 일일 관객 최저치를 찍으며 흥행 속도가 둔화한 가운데 1,100만 관객까지 약 4만 명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