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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RA 7.74' 최원태 믿는 삼성, '수비불가' 구자욱-'타격제한' 강민호 안고 73.8% 확률 챙길까 [KS1 프리뷰]
무려 73. 8%.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가져간 팀의 승리 확률(31/42)이다. 1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플레이오프를 5경기나 치르고 단 하루 휴식을 취한 삼성 라이온즈는 여러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삼성은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권 도전에 나선다. 삼성과 KT 위즈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시작한다. 7전 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고 1,2차전은 수원, 3,4,5차전은 대구, 6,7차전은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펼쳐진다. 삼성의 상황은 좋지 않다. 가장 큰 적은 누적된 피로와 전력 누수다. 플레이오프 5차전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다. 특히 야수진의 연쇄 이동이 뼈아프다. 핵심 타자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상적인 수비를 소화할 수 없어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고 이로 인해 올 시즌 줄곧 지명타자로 나섰던 최고참 최형우가 낯선 외야 수비로 투입돼야 하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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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PS 맞대결 성사! KT, '승률 0.870' 정조대왕 유니폼 입고 5년 만의 통합우승 도전! 이강철 감독 "삼성 만만치 않지만 우리 야구 하겠다"
25경기에서 무려 20승을 거둔 '정조대왕 유니폼'이 한국시리즈에도 등장한다. 5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T 위즈가 승률 0. 870의 행운을 안고 삼성 라이온즈와 역사적인 첫 가을야구 맞대결에 나선다. KT는 1일 이강철(60) 감독의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공개하면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을 모티브로 제작한 특별 유니폼이다. 한국시리즈를 수원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거둔 성적이 눈길을 끈다. KT는 지난 9월 8일 처음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 이후 25경기에서 20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무승부를 제외한 승률은 무려 0. 870에 달한다. KT가 올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시기와 맞물린다. KT는 올해 정규시즌 90승 5무 49패(승률 0. 64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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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무리가 강하지 않을까" KS MVP도 믿는 23세 국대 수호신, KIA·삼성 상대 ERA 1점대... KT도 조용히 웃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김현수(38·KT 위즈)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23)의 존재 때문이었다. 김현수는 지난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났다. 삼성과 KIA에 비해 KT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묻자 잠시 고민하던 그는 "우리가 마무리는 강하지 않을까"라고 신뢰를 보냈다. KT는 올해 정규시즌 90승 5무 49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오는 11월 2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했다. 상대는 KIA 타이거즈 혹은 삼성 라이온즈 중 하나다. 둘 다 만만치 않다. KIA에는 10승 6패로 앞섰지만, 삼성에는 7승 9패로 밀렸다. 삼성은 KT가 올해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를 보인 구단이다. 하지만 KT에도 믿는 구석은 있다. 어떻게든 막아내는 KT 수호신 박영현 덕분이다. 박영현은 올해 정규시즌 56경기에 등판해 7승 무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 48을 기록했다. 61⅔이닝 동안 65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블론세이브는 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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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관왕이냐 무관이냐, '개인 통산 100호' 한 방이 절실하다
2관왕이냐, 무관이냐. '슈퍼스타'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팀과 개인 모두에 너무도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 2026 KBO리그는 12일 광주(KIA-LG 트윈스), 대구(삼성 라이온즈-KT 위즈), 잠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등 3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아직 3위와 7위 팀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몇몇 개인 타이틀에서도 마지막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영광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김도영의 수상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그는 현재 홈런 44개로 힐리어드(32·KT)와 공동 1위, 장타율은 0. 643으로 오스틴(33·LG·0. 640)에게 3리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에선 118개로 1위 최원준(29·KT·124개)과 6개 차 뒤진 2위라 한 경기에서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이 앞서나갔던 홈런 부문에선 힐리어드가 지난 7일 수원 삼성전 8회 마지막 타석부터 11일 대구 삼성전 2회와 3회까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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