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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는 연금 빵빵, 용돈 줄이자" 시부모에 더 주자는 남편에 '분통'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친정 부모의 용돈을 줄여 형편이 어려운 시부모에게 더 주자는 남편의 요구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금 빵빵한 친정 vs 빈털터리 시댁, 용돈 차등 지급하자는 남편 화나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3년 차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결혼할 때부터 양가 부모에게 매달 똑같이 30만원씩 용돈을 드리기로 남편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각자 자기 부모에게 30만원씩 송금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별다른 문제 없이 이어왔다. 최근 남편이 양가 부모의 용돈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남편이 A씨 아버지의 연금 수령액을 알게 되면서다. A씨의 아버지는 과거 공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뒤 퇴직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상당한 금액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친정 부모가 연금만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여유롭게 취미 생활을 즐기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댁의 경제적 형편은 어려웠다. 시아버지는 일찍 사업에 실패해 모아둔 돈이 거의 없고, 시어머니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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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11%" 군 장병 '목돈 마련' 적금 나왔다
우체국이 군 장병, 일하는 여성,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우체국 마미든든적금'에 신규 가입하고 우체국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약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 할인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장병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현역병(육·해·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등이 가입 대상이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1. 0%의 금리를 적용한다. 행사 기간 중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신규 가입하고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에서 월 3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할 경우 우체국쇼핑 할인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우체국 쇼핑에는 '군 장병 전용관'도 마련돼 있다. 우체국 마미든든적금은 일하는 여성과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최고 연 4. 5%(12개월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행사 기간 중 마미든든적금에 신규 가입한 뒤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에서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하면 우체국쇼핑 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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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제친 정확도' 라이너, 500억 유치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승부처가 LLM(거대언어모델) 자체개발에서 신뢰도 높은 'AI 검색'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국내 AI 스타트업 라이너가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라이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940억원으로 늘어났다. 라이너는 독자적인 검색·랭킹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웹과 학술자료를 정밀탐색해 명확한 출처와 함께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리서치 플랫폼을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는 학술연구 특화 플랫폼 '라이너 스콜라'를 비롯해 업무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리서치용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220여개국에서 14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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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갤럭시코퍼 韓 대신 美상장 택했다
AI(인공지능) 엔터테크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국내 증시 대신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만간 '플립'(Flip)을 통해 미국 내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3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한국법인 대신 미국에 신설한 지주회사를 상장주체로 내세우는 이른바 플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검토한 지 1년여 만에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 직행으로 노선을 바꾼 셈이다. 회사는 조만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동의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플립은 미국에 신설 지주사를 설립한 뒤 기존 한국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지배구조 개편방식이다. 사업실체와 인력은 유지되지만 최상위 지배법인이 미국으로 전환돼 현지 증시에 상장하게 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플립을 택한 배경은 미국 자본시장이 성장성과 혁신기술을 갖춘 기업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부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신사업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확인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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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워시 긴축 시사, 한은 대응 더 정교해져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데뷔 무대에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경계하면서 추가 통화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잭슨홀을 방문한 신현송 한은총재는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상당한 시사가 담겼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내 여건을 폭넓게 고려해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 0%로 0. 25%포인트 올렸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물가 상승세와 미국의 통화 긴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워시 의장은 "개인소비지출(PCE)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근본적인 추세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7월 PCE는 3. 7%, CPI는 3. 4%였다. 오름폭이 꺾이긴 했지만 연준 목표치 2%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을 이루는 것이 연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의 9월 금리 인상확률은 39. 9%에서 57%로 뛰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 한은에게는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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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역전패→7경기 무승' 조성환 감독 "운이 없었던 아니다... 자신부터 돌아볼 것" [수원 현장]
"벤치에서는 볼 수 없었다. "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경기 직후 한 말이다. 부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패했다. 이로써 부산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라는 깊은 부진에 빠지며 11승 5무 7패(승점 38)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조성환 부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 팬들에게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감독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기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데 부족함을 느낀다. 반성해야 할 것 같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태도와 결과로 이어진다. 상반기 좋았던 생각을 되살려 다음 홈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7경기 4골에 그친 득점력 빈곤에 대해서는 "이런 무승 경험이 처음인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감독의 교체 미스나 선수의 판단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지 않고 반전을 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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