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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12분간 물에 방치해 숨졌는데"…친모 징역 6년→3년 감형
경기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징역 6년이 선고됐던 1심 판결에 비해 절반으로 감형된 결과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이희준·성언주·원익선)는 지난달 3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홀로 출산한 뒤,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모텔 직원에게 출산 사실이 발각된 이후부터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한 밤 9시 30분쯤까지 약 12분간 신생아를 물이 차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 방치했다. 아이는 코와 입이 물에 잠긴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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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야 살자"…31주째 구급차서 태어난 신생아 살린 119대원들 [영상]
"아기야 좀 살자. 어 운다. 울어. 아기 울어요. 살았어요. 엄마 보러 가자" 지난 8월 21일 밤 9시 40분쯤 임산부 A씨(33)는 자택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A씨 남편은 자신의 차량에 부인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서울 중랑구 목동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 교통체증을 만났다. 이동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출혈은 계속됐고 산모에겐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자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송 도중 진통이 심해졌고 A씨는 결국 구급차에서 31주 신생아를 출산했다. 구급대원들이 신생아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아직 이름이 없는 아이를 부르며 CPR(심폐소생술)을 처지했다. 구급대원들의 CPR을 받으며 이송된 아이는 병원 도착 직후 호흡을 회복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내에서 임신 31주 만에 태어나 CPR을 받은 신생아가 중환자실 치료를 마치고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고받고 출동한 중랑소방서 망우119안전센터 소속 이승민·이시성·김영진 소방사는 북부간선도로 중간에서 A씨 부부를 만났고, 병원에 도착하려면 20여분 이상 걸렸는데 사이렌을 켜고 구급차가 달리면 1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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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앞에서 쓰러진 축구선수 끝내 사망…골키퍼 "해칠 의도 없었다"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워노는 5일(한국 시간)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FC 안도라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헤수스 미겔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며 "일어난 모든 일을 받아들이기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를 해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진심으로 되돌리고 싶은 끔찍한 사고"라며 "유가족과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워노는 지난 2일 테네리페 헬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리페와 FC 안도라의 경기 도중 CD 테네리페 공격수 미겔과 충돌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7분쯤, 역습에 나선 데 미겔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자 오워노가 이를 막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오워노는 무릎으로 데 미겔의 가슴을 가격하고 주먹으로 얼굴까지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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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앞에서 벌어진 비극…축구선수 사망에 "골키퍼 처벌해야"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경기 도중 골키퍼와 충돌한 선수가 결국 숨진 가운데 사고를 일으킨 골키퍼에게 징계를 넘어 형사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CD 테네리페의 공격수 헤수스 데 미겔은 지난 2일(현지 시간) 테네리페 헬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리페와 FC 안도라의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와 충돌한 뒤 숨졌다. 사고는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7분쯤 발생했다. 역습 상황에서 데 미겔이 하프라인을 넘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자 오워노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오워노는 무릎으로 데 미겔의 가슴 부위를 강하게 가격했고, 주먹으로 얼굴까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심판은 오워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충돌 직후 쓰러진 데 미겔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심폐소생술 끝에 심장 박동을 회복했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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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 대신 사망한 선수 이름을..." ATM 바에나, 뮌헨전 앞두고 가슴 뭉클한 추모... 이강인도 애도 동참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렉스 바에나가 경기 도중 충돌 사고를 당한 뒤 세상을 떠난 선수를 특별한 방법으로 추모했다. 소속팀 동료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도 애도에 동참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 특별한 장면이 포착됐다. 바에나가 자신의 이름 대신 '데 미겔'이라는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9번 역시 미겔의 등번호였다. 바에나는 아틀레티코에서 10번을 달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스페인 2부리그 CD 테네리페의 공격수 헤수스 데 미겔을 추모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에나가 데 미겔을 기억하며 메트로폴리타노에 입장했다"며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바에나는 데 미겔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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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라톤서도 20대 여성 사망...결승선 3.6㎞ 앞두고 쓰러져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인 미국 뉴욕시 마라톤 대회에서 건강했던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시마라톤 주최 측은 지난 1일 대회에 참가했던 레이첼 아파(24)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파는 결승선까지 3㎞가량 남겨둔 지점인 센트럴파크 근처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 시민으로부터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아파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마운트 시나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아파의 아버지가 밝힌 사망원인은 횡문근융해증이다. 횡문근융해증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등으로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근육 세포가 빠르게 파괴되는 질환이다.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다량 방출되면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신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아파의 부친은 "레이스 시작 후 몇 마일쯤 지났을 때 딸이 '기분이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 기분은 처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14마일(22. 5㎞) 지점에선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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