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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에 맞춘 아이오닉 신모델 첫선…베이징 '오토차이나' 개막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차이나 2026'(이하 베이징 모터쇼)이 '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24일 개막했다. 지난해 3400만대 넘게 팔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을 겨냥해 최신 자율주행, 배터리 기술 등으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들이 핵심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번째 중국 전략형 모델을 공개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국제전시센터 두 개의 전시장을 연결해 만든 전시공간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전시 면적은 축구장 약 50개 규모에 이른다. 총 140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며 이 가운데 180대 가량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이다. 올해 베이징모터쇼는 중국 자동차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산업의 판매이익률은 전년대비 0. 2%포인트 하락한 4. 1%을 기록하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자동차 공급 과잉이 이어진 가운데 업계 내부의 기술경쟁은 물론 가격경쟁이 과열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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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V' 中서 최초 공개…"글로벌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현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중국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중국 시장에서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아이오닉 브이)'를 처음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오닉 V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번째 중국 전략형 차량이자 지난 10일 공개된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아이오닉 V에는 합자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 CATL과 협업한 배터리가 탑재돼 CLTC(중국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6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모멘타와 협업해 한층 진보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신규 전동화 다목적스포츠차량(SUV)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을 중·대형급까지 지속 확대하는 등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에 20종의 신차를 투입해 베이징현대의 연간 5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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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코이카·베트남 정부와 車 기술 인력 양성 협력
현대차그룹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베트남 정부 등과 협력해 베트남 현지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는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에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한국의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이카·베트남 교육훈련부와 함께 '베트남 자동차 분야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코이카와 협력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금형·성형·용접 등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이카는 인력 양성 사업 기획과 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총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고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산하 직업교육 훈련 기관을 통해 각종 운영 지원을 맡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현지에서 자동차 분야 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2031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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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中서 자율주행 탑재 '아이오닉' 출시"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3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아이오닉 브랜드를 출시한다"며 "여기에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의 배터리가 사용되고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모멘타와 협업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중국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모멘타와 협업해 현지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현지 충전 인프라와 장거리 이동 환경 등을 고려한 현대차 최초의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와 로보틱스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SDV 페이스카는 원래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실제 도로 투입으로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라며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사장) 취임 이후 SDV 개발 방향성의 큰 틀을 잡았고 현재 종합적인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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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탑 일레븐'에 아이오닉이"…'현대 넥스트 컵 투어' 이벤트
현대자동차는 모바일 축구 감독 게임 '탑 일레븐(Top Eleven)'에서 '현대 넥스트 컵 투어(Hyundai NEXT Cup Tou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탑 일레븐은 이용자가 축구 감독이 돼 자신만의 팀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 게임에서 현대차의 핵심 판매 시장과 탑 일레븐의 주요 이용 국가를 기반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독일, 브라질 등 10개 국가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게임 이용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차의 차량과 특징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팀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적 도전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독일' 단계에서는 아이오닉 9이 등장, 이 차량의 넓은 공간이 게임 내에서 '공간 창출'이라는 능력으로 재해석된다. 이는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한 유기적 움직임과 전술적 구조를 요구하는 미션으로 연결된다. 이런 방식으로 각 단계마다 게임을 진행해 승리하면 게임 아이템으로 현대차 전용 저지와 엠블럼 등 한정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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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동수단' 넘어 '전력 자산'으로…V2G 글로벌 상용화 경쟁
전기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통해 전기차를 '전력 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V2G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는 차량을 충전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에는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전기차 소유주는 충전 요금 감면이나 수익 창출 등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발전량 변동이 큰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을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상용화를 위한 제도 구축과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은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를 통해 리스와 충전기 설치, 요금제를 결합한 V2G 패키지를 출시하며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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