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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일본 영향, 수준 낮지만"...역사학자의 분석
역사학자 심용환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는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속 역사 분석과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용환은 대체 역사물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좀 더 정교하게 접근하면 세련되고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그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화 후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영국이고, 두 번째로 익숙한 나라는 일본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소설에서 어마어마하게 자주 쓰였던 플롯"이라며 "이걸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하면 그건 역사 왜곡이다. 물론 우리가 앞으로 더 잘 만들어가면 되고 이미 드라마에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많이 수용해서 만들어가기 때문에 색깔이나 내용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플롯 자체가 일본에서 수입됐다는 걸 부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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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힘 모아 남북관계 풀어가길"
강창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7일 "다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도 하나씩 풀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의) 두 개 국가론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이나 공감대 형성에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토대로 대통령 정책건의는 물론 국민에게 평화통일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평통을 활성화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역사학자이자 외교관으로 학계·정계·외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대표적 원로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며 대일 외교와 한일관계 관리에 깊이 관여했다.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 정책 수립과 추진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내외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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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중·고생 中·日 사적지 답사 참가자 모집…"항공·숙박 지원"
국가보훈부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고등학생들이 중국과 일본지역 보훈사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2026년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고등학생 830명과 교사 13명이다. 국외 보훈사적지 답사 전용 누리집에서 일반전형과 보훈전형으로 구분해 접수하고, 시·도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안배를 통해 추첨·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와 개인 사용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비, 식사비 등 체재비 일체를 지원한다.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지난 1994년 광복 50주년 계기 기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100~200명 규모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국과 일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3개 코스(상해·항주, 서안·중경, 대련·연길)와 일본 1개 코스(도쿄)로 나눠 진행된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20개 팀(팀당 40여명)이 13회차에 걸쳐 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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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보다 더 치명적인 세계 무역 취약점들 [PADO]
"전략적 자물쇠 5개가 세계를 좌우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제독이었던 재키 피셔 경은 선언했다. 피셔 제독은 중요한 수로를 장악하는 지역인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알렉산드리아, 지브롤터, 도버를 말하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그 목록에 호르무즈라는 작은 섬과 그 이름을 딴 해협을 확실히 추가해야 할 것이다. 이란은 걸프만에서 나가는 유일한 해상 통로인 이 좁은 해협을 막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5분의1을 봉쇄했다.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준에서 호르무즈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교통로로 취급되지도 않는다. 상업의 흐름을 방어하는 것에 대한 오랜 집착이 갑자기 다시 중요해 보이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해상무역이 매우 가치 있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 미국의 싱크탱크인 해양전략센터의 스티븐 윌스는 말한다. 해운 중개업체인 클락슨에 따르면 파이프라인, 트럭, 기차, 화물기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선박은 여전히 세계 수출 물량의 약 85%를 운송한다(항공으로 운송되는 휴대폰이나 금괴가 벌크선에 실린 석탄 덩어리보다 훨씬 가치가 높기 때문에 가치 기준으로는 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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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역사학자 전우용…"대중과 소통하는 인재"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역사학자 전우용씨를 임명했다. 전 신임 세종학단재단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위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전신)과 서울특별시에서도 문화재 위원 역할을 수행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중과 적극 소통해 온 역사학자인 신임 이사장이 한국어를 확산하는 세종학당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에도 김승수씨를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전주시장과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도서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책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최 장관은 "신임 원장의 출판·독서 정책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산업 재도약과 책 문화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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