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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발 돌아갈 생각 없다" LG 11승 좌완, '마무리 전환' 팬 우려에 단호히 답했다... 벌써 2SV 달성 "아직 80점" [인천 현장]
"올해는 선발 투수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걸 (팬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 " 매 시즌 10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좌완 선발 투수에게 익숙지 않은 마무리 자리를 맡겼다. 앞서 부상이 있었던 터라 팬들의 걱정은 더 커졌다. 손주영(28·LG 트윈스) 또한 팬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기우에 불과할 뿐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손주영은 2024년부터 팀 선발진을 지키는 핵심 투수로 거듭났다. 2024년 9승, 지난해 11승을 거뒀고 2년 연속 규정이닝(144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나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개막을 앞두고는 옆구리 통증을 느껴 뒤늦게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 사이 선발진이 완성됐다. 외국인 투수 2명과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 임찬규와 송승기까지 진용을 갖췄다. 반면 주전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뒷문에 구멍이 생겼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 마무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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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마무리 반대" 항의 트럭에 염경엽 "우리는 내년을 준비하는 팀 아니다"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엄청나게 고민해서 결정한 부분이므로 팬분들도 믿고 지지해주시길 바란다. " 염경엽(58) LG 트윈스 감독이 팀 좌완 투수 손주영(28)의 마무리 전환에 반대하는 일부 팬들을 향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염 감독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위 트럭'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야구장에) 오다 보니 시위 트럭이 한 대 있더라. 팀에 대단한 관심이 있으신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을 하는데 설명을 좀 해야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잠실야구장 인근 지하철역인 종합운동장역 앞 도로에는 트럭 한 대가 세워져 있었다. 전광판에는 5개의 문구가 반복해서 표출됐다. "손주영 마무리 전환, 엘지의 미래와 맞바꾸는 조급한 윈나우에 반대한다" "10승 좌완 선발이 뒷문을 지키면 트윈스의 미래는 누가 지키나" "10승 선발 시즌 중 불펜 전환? 급한 불 끄려다 미래에 기름 붓는 꼴" "미래를 담보로 한 10승 좌완 선발의 마무리행, 우리가 원하는 건 한 해의 우승만이 아니다" "10승 좌완 선발 의문의 마무리행, 그럼 잔루 342개도 해결되나요?"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마무리 유영찬(29)의 대체 선수로 손주영으로 낙점한 데 대한 항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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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명장도 '오죽했으면' 11승 좌완 선발→전격 마무리行, 정작 '데뷔 첫 SV' 당사자는 의연했다 "걱정하는 팬도 계시지만..."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린 국가대표 좌완 손주영(28·LG 트윈스)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손주영은 13일 잠실 삼성전 9회초, LG가 5-3으로 앞선 상황에 올라와 1이닝 동안 1개의 삼진만 솎아내는 퍼펙트 피칭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한 시즌 10승을 거둔 선발답게 안정감이 달랐다. 손주영은 첫 타자 김헌곤에게 시속 149㎞ 직구를 던져 1구 만에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포수 파울플라이였다. 뒤이어 김지찬을 5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구자욱과 마주했다. 이날 구자욱은 홈런성 타구를 날리는 등 타격감이 좋았던 상태. 예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승부로 손주영을 까다롭게 했다. 하지만 손주영도 최고 시속 153㎞에 달하는 빠른 공과 커터를 살려서 끝내 헛스윙 삼진으로 구자욱을 돌려세웠다. 2017년 1군 데뷔 후 무려 10년 만의 첫 세이브였다. 경기 후 손주영은 "재활하면서 빨리 팀에 합류해서 도움이 되고 싶었다. 몸을 기초부터 천천히 다시 만들자는 마음으로 재활에 임했다. 재활군에 있을 때 세심한 스케줄링으로 신경 써주신 최재훈, 여건욱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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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LG 제안 정중히 고사한 고우석, 2이닝 3K 무실점 호투! 트리플A 2G 연속 무실점→MLB 콜업 보인다
친정팀 LG 트윈스의 복귀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고 거친 미국 땅에 남기로 한 선택은 조금씩 옳았음이 증명되고 있다. 고우석(28·톨레도 머드헨스)이 트리플A 무대에서 연일 무력 시위를 펼치며 빅리그 입성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피용에 위치한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8회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이날 8회말 삼성 라이온즈 출신 코너 시볼드에 이어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카메론 미스너를 파울 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드류 워터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뒤 브렛 스콰이어스를 땅볼로 처리, 단 14구 만에 이닝을 삭제하는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고우석은 선두타자 조쉬 로하스까지 삼진으로 요리하며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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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전격 결단! "오늘부터 마무리는 손주영→성공 가능성 높다고 판단, 자신감 느껴졌다"
염경엽(58) LG 트윈스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좌완 손주영(28)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겠다고 직접 발표한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경기부터 손주영이 마무리 투수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LG는 마무리 자리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0. 75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고 있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지난 4월 24일 잠실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이다. 유영찬의 빈 자리를 놓고 장현식과 함덕주 등으로 채워보려고 했지만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결국 LG는 손주영을 마무리 보직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더구나 지난 9일 손주영은 불펜으로 나서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불펜 보직에 대한 테스트를 했다. 결국 경기가 없는 11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해당 사안을 확정했다. 부상을 털어낸 손주영은 지난 9일이 시즌 첫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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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모습이 우리 팀에선 최고다" 6년 만에 꽃핀 LG 2R 우완, 어떻게 염경엽 마음 사로잡았나
LG 트윈스 김진수(28)가 씩씩한 투구로 염경엽(58)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진수는 이세초-군산중-군산상고-중앙대 졸업 후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에 입단한 우완 투수다. 평균 직구 구속은 시속 143㎞에 불과하지만, 커브, 포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지난 5년은 1군 15경기 20⅔이닝 소화에 그칠 정도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올해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았으나, 주축 불펜들의 부상 이탈로 일찍 1군 기회를 받았다. 기대 이상의 호투로 LG 불펜에 숨통을 틔웠다. 주로 지고 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해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그렇게 4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데뷔 첫 승을 챙기는 등 마침내 꽃을 피우는 모습이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회를 잡더니 4월 30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긴 뒤에는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도 2. 79까지 낮췄다. LG 염경엽 감독은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내가 (김)진수 스타일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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