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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명'까지 이번엔 짓나..한미 조선협력의 마지막 퍼즐은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고,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 " 2024년 11월7일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 대선 승리 직후부터 한국에 손을 내민 것이다. 이후 그는 수차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선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 부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같은 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선 한국을 "조선업의 대가"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위기감이 만든 '러브콜'…中에 상선·해군력 밀려━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보다 'K조선'에 진심인 건 미국의 조선 역량 강화가 그만큼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만 해도 조선업은 미국 주요 산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들어 높은 생산비와 인건비, 경쟁력 약화 등이 겹치며 급격히 쇠퇴했다. 상선 건조의 경우 주도권이 거의 한국과 일본으로 넘어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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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 축전에 "깊은 사의"…李 대통령 경축사 반응은 '아직'
북한은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을 공개했다. 다만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한 공식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답전을 보도했다. 답전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해방 81주년을 맞아 당신이 따뜻한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광복절은 우리 인민이 수십년간의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를 끝내고, 민족적자주독립을 이룩한 일대 경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군대와 인민이 당신의 현명한 영도밑에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 영토 완정을 수호하고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성업을 반드시 성취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재차 표명한다"며 "당신이 건강할 것과 책임 있는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달성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 광복절을 맞아 김 위원장에 축전을 보냈다.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에 올라섰다"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양국 간 동맹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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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업 재건, 한국 등 동맹과 하이브리드 협력이 최적"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일본 등의 동맹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단기적으로 해외 건조 방식과 장기적으로 미국 내 생산을 결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헨리 H. 캐럴, 신시아 R. 쿡, 시머스 P. 대니얼스, 올리버 B. 번틴 등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들이 공동집필한 보고서 '동맹국과의 미국 조선 협력 경로 평가(Evaluating Pathways for U. S. Shipbuilding Cooperation with Allies)'는 "미국 조선업의 생산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 가지 접근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한국·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을 통해 초기엔 해외 건조를, 이후엔 투자와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미국 내 생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미국 조선업이 직면한 문제가 단순히 조선소 부족만은 아니라고 짚었다. 현재 미국 조선 산업은 숙련 노동력 부족과 노후화된 조선소, 취약한 공급망, 불규칙한 발주, 잦은 설계 변경, 복잡한 조달 규제 등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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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모, 日 총독부 대장 딸?…"로열 매국 집안" 증조부 이어 또 파묘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의 증조모가 일본의 조선총독부 대장의 딸이었단 말도 나오기 시작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묘 중인 배우 하영 가문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졌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하영의 증조모가 일본의 조선총독부 대장의 딸이었다는 주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1983년 출판된 김용숙의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朝鮮朝 宮中風俗 硏究)의 일부를 발췌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저자는 '어용괘 안상호 225원'이라고 적힌 궁중 직원들의 월급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월급 명단이 경술합병 이후 이미 난 때였으니 왕국의 체통도 사양의 빛을 감출 길 없어 어용괘, 벌써 그 명칭부터가 일본식 관직명이다. 안상호, 바로 이 사람이 갑작스러운 승하를 둘러싸고 2000만(당시 인구)의 의혹의 눈초리가 집중된 문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부인이 당시 총독부에 있던 일본의 무슨 대장의 딸이었으니, 더욱 의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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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업적 뺏고 자랑, 일본이랑 똑같아"...하영 증조부, 거짓 이력 파묘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안상호의 거짓 이력 의혹이 새롭게 떠올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영의 부친이 쓴 과거 기고문 속 오류를 지적하는 게시물이 퍼져나가고 있다. 하영의 부친 안병문 원장은 2002년 중앙일보에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작성했다. 당시 안 원장은 "우리 집안은 몇 안 되는 의료 명문"이라며 "증조부께서는 종두법 실시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과 함께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계셨고, 초대 한성의사회장을 지내셨다"고 썼다. 그러나 정부 기록 등에는 대한제국 정부의 명을 받고 지석영과 함께 의학교 교관으로 재직한 인물은 안상호가 아닌 김익남이라고 적혀있다. 김익남은 1899년 7월 지케이의원의학교를 졸업한 뒤 정부의 요청을 받아 1900년 8월 귀국 후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4년간 32명의 근대 한국인 의사를 배출한 인물이다. 반면 안상호는 1904년 10월 교관으로 임명됐지만, 귀국을 거부하다 석 달 뒤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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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송혜교, 광복절 맞아 '만세운동 간호사' 박자혜 알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자혜(1895∼1943)의 삶을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15일 송혜교와 서 교수는 4분 분량의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힌 '만세운동을 이끈 간호사, 박자혜' 영상을 전파 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1919년 조선총독부의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박자혜가 3·1운동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민족의 현실을 깨닫고, 간호사들의 독립운동 조직인 '간우회'를 결성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중국으로 망명해 신채호와 결혼하고, 귀국 후 나석주 의거를 돕는 등 독립운동의 길을 이어간 점을 상세히 조명했다.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 박차정, 김향화, 남자현에 이어 일곱번 째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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