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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54%, 韓은 친근한 나라…정치적 존재서 알고싶은 나라로"
"지난해 일본 내각부가 한국에 대한 친근감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54. 7%가 한국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나타났습니다. 10년 전 조사에선 33%였습니다. 한일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율은 76. 2%에 달합니다. " 히라바루 나오코 서일본신문사 기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3 '한일, 생존의 연대: 공통의 압박, 공동의 전략'에서 이같이 말했다. 히라바루 기자는 2004년 큐슈대학 조선사학연구실을 졸업한 뒤 서일본신문사에 입사했다. 2022~2023년엔 부산일보 파견기자로 근무하며 공동 보도 기획으로 안종필 자유언론상 특별상, 인권보도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여러 문헌 자료를 통해 일본이 198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한국에서 유학하는 일본인, 재일교포들의 리포트가 담긴 한국 특집 잡지가 출판되고, NHK에서 한글강좌 '안녕하십니까?' 등이 방영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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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재 스타트업·창업가 발굴·육성에 포커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정용 시리즈벤처스 이사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시리즈벤처스 이사(실장)를 역임하고 있다. 10년 가량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제로 한 팀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는 IBK창공 부산센터 운영 총괄을 맡고 있으며, 참여기업의 투자와 팁스(TIPS) 연계를 주력으로 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로보스' , '에프엑스아이피', '엘바' 등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지역 투자사로서, 지역에 소재하거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한 지역 진출 기업을 선호한다. 지방 육성 기조에 맞춘 창업가 발굴이 핵심이며, 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조선, 방산, 원전 사업에 대한 팀들 발굴과 육성에 포커스를 두고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 검증 단계를 스마트하게 넘을 수 있는 팀들은 투자 우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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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인, 선 긋는 일본인처럼 불행 총량 줄여야"
"한국에는 '헬조선'이라는 말이 있어요. 일본에는 '헬일본', 이런 말이 없습니다. " 세계 행복도 지수에서 매년 하위권을 기록하는 한국이 일본 사회의 장점을 참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일본처럼 사회의 저점을 높이고, 불행을 줄이는 데 힘을 써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독립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 초빙연구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 3에서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 - 한일 사회의 차이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 교수는 15년째 일본에서 살면서 느낀 양국 간의 차이를 행복을 기준으로 설명했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를 인용하며 "양국을 비교하면 긍정적인 감정에서 일본이 항상 높다"며 "부정적인 감정은 한국이 높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를 부연하기 위해 '선'이라는 비유를 들었다. 그는 일본인들이 본인의 영역이나 현재 삶에서의 행복에 집중하고, 타인이나 미래의 목표 등과 선을 긋는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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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시대 온다"…한국, 독자 모델로 선도국 도약해야
"우리나라의 AI(인공지능 역량)는 추격자 능력을 벗어나서 선도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나라만의 독자 모델을 개발해서 국내법 제도나 문화적 맥락에 최적화된 한국형 AI 표준을 제시하고 다가올 피지컬 AI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 23일 황지호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과학기술이 만드는 피지컬 AI 생태계: 반도체, 로봇, 데이터'를 주제로 열린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 1의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황 부원장은 "과거에엔 ChatGPT 등 대형언어모델(LLM)의 성능을 겨루는 시대였다면, 최근에는 독자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생태계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했다. 이어 "이젠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지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 피지컬 AI 시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피지컬 AI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AI 역량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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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연구실 넘어 제조 현장 적용 단계…핵심은 000"
"아직 생산 공정의 약 20%만 자동화돼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제조업 공정에 로봇이 투입될 여지가 많다는 뜻입니다. " 안데르스 빌레쇠 벡 유니버설로봇 부사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세션은 '한+노르딕 혁신의 날 2026: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화상 연결로 세션에 참석한 벡 부사장은 "현재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한국뿐 아니라 노르딕 국가 등 전 세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지컬 AI가 실제 제조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공정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제조업은 10년, 20년 전에 비해 훨씬 역동적인 산업으로 변했다"며 "제품 맞춤화 수요가 늘었고, 그만큼 제품 수명 주기도 한층 짧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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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외교 속 에너지·기술 패권 재편…중앙아시아 급부상"
동맹과 군사력을 앞세운 트럼프식 외교가 부활하면서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에너지와 안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 지역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선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의 총회1에서 '끓는 세계, 분노 이후의 질서: 에너지·기술 패권의 향방'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의 참가자들은 경제·안보·에너지가 하나의 축으로 결합된 새로운 질서가 이미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일 가디너 헤리티지재단 마가렛 대처 자유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기조에 대해 "동맹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 협상을 우선하지만 필요할 경우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정세와 에너지 안보의 연결성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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