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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여행금지'…무허가 방문 시 처벌
외교부가 테러와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31일 오후 11시부터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 여행경보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발루치스탄주는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파키스탄 군과 경찰 등을 겨냥한 테러를 확대하면서 주 전역에 경계 태세가 빈번하게 발령되는 지역이다. 파키스탄 정부 역시 발루치스탄주 일부를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하고 방문 시 여행허가서(NOC)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발루치스탄주를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에게 방문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발루치스탄주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안전이 확보된 지역으로 신속히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으로 파키스탄 내 2단계 '여행자제' 지역은 이슬라마바드·페이살라바드·라왈핀디·라호르·훈자·길깃·스카르두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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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할 '과학기술자' 20人, 12월 발표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자' 20인이 공개된다. 과학기술 특화 인재를 육성할 영재학교도 3곳 더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9회 심의회의를 열고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관한 중장기 정책 목표와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인재 분야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재정경제부, 교육부 등 11개 부처가 합동 수립했다. '과학기술인이 되고 싶은 나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나라'를 목표로 인재 유입부터 성장·활약에 이르는 '두뇌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을 국가가 직접 발굴해 예우하는 '국가과학기술자' 제도를 올 하반기 첫 시행한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뿐만 아니라 산업계 소속도 선정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인재 방안에서 '국가과학자'였던 명칭도 최종안에서 '국가과학기술자'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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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퓨처스팀, 올해도 소프트뱅크 만난다... '3년 연속 교류전' 성사
NC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이 3년 연속 일본프로야구(NPB) 전통의 강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치른다. NC 다이노스는 31일 NC C팀이 오는 10월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연속 교류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고 팀 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NC와 소프트뱅크는 2024년 처음 교류전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히 선수단 교류를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소프트뱅크 2·3군의 메인 구장인 '타마홈 스타디움 지쿠고'에서 열린다. C팀은 10월 8일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9일부터 11일까지 총 3경기를 치른 뒤 12일(월) 김해 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한다. 임선남 NC 단장은 "유망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실전을 경험하는 것이다. 국내와 다른 야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수준 높은 상대와 경쟁하는 과정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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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논의에 FTA까지 동시다발…농업계 시장개방 우려 커진다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에 착수하면서 농업 분야의 시장 개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축산물에 대한 개방에 영향을 미칠 자유무역협정(FTA)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CPTPP 논의가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서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농업 분야 시장 개방과 관련한 FTA 협상이 여러 국가와 진행되고 있다. 농수산물을 상품양허 대상에 포함한 협상 가운데 모로코·이집트·아르헨티나·우루과이·메르코수르·멕시코·탄자니아 등 7건은 개시·재개 단계다. 태국·파키스탄 FTA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은 본협상이 진행 중이다. FTA 상품양허 협상에서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상품의 관세 인하·철폐 등 시장 개방 수준을 정한다. 다만 상품양허 대상에 포함됐다고 모든 농축산물의 관세가 철폐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개방 품목과 수준은 상대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농업계가 특히 민감하게 보는 협상은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축산물 경쟁력이 높은 국가들이 포함돼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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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두 번 반려됐던 방시혁…'2000억 의혹' 이번 주 검찰로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관련 사건을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한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 사건은 (수사팀으로부터) 거의 송치 직전에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이번주 내로 마무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이어 "방 의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방 의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년4개월만이었다. 당시 검찰 측은 "보완수사를 요구한 내용들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후 경찰은 보완수사와 법리검토를 이어왔다. 방 의장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기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와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2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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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KRX 이사장 뉴욕서 투자자 로드쇼 개최…시장 선진화 속도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드쇼('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in New York')는 내달 3일 뉴욕 현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주요 기관투자자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BofA Securities가 공동 주최했다. 로드쇼에서 정 이사장은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외국인 투자 접근성 제고 노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 이사장은 로드쇼 당일 NYSE(뉴욕증권거래소)와 MOU(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시장 운영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MOU를 통해 거래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T+1) 등 시장 운영 및 인프라 혁신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 시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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