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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넘어 산불 잡고 환자 구하고…국산 헬기 '수리온', 수출 날개 단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이 군을 넘어 경찰·소방·산림·해양경찰 등 공공 분야로 운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라크 수출에 성공한 수리온은 추가 수출을 모색하는 한편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성능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군용에 관용까지…파생형으로 전방위 수주━수리온은 노후 외산 기동헬기를 대체하고 국내 항공전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2006년 KAI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 만인 2012년 양산에 들어가 대한민국 육군에 배치됐다. 통상 헬기 개발에 10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헬기를 자체 생산하는 국가가 됐다. 이후 수리온은 군용과 관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생형으로 진화했다. 해양경찰용 헬기는 해상 수색·구조에 필요한 탐색레이더와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등을 갖췄다. 의무후송헬기는 환자감시장치와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해 환자 이송과 응급처치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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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이겨야 70.6%인데 하필 톨허스트가 선발이라니... KIA전 ERA 6.20 악몽, LG는 왜 다른 선택 못 했나
1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PO) 진출 확률이 70. 6%(5전 3선승제 기준)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첫판에 LG 트윈스가 내세운 투수는 올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6. 20에 그친 앤더스 톨허스트(27)다. LG와 KIA는 17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KIA는 제임스 네일(33), LG는 톨허스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역대 준PO에서 첫판 승리의 의미는 각별하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17차례 준PO 가운데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12차례다. 확률로 환산하면 70. 6%다. 특히 최근 10차례만 따지면 1차전 승리 팀이 9번이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LG로서는 반드시 잡고 싶은 첫 경기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KIA와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 12일 광주 최종전에서 2-4로 패해 4위로 밀려났다. 이후 14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을 4-1로 이겨 준PO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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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전작권 전환 시각차…AI·로봇 등 달라진 안보 환경 변수되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변화한 안보 환경에 맞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AI(인공지능)·로봇 등 무인체계가 전장의 양상을 바꾸는 상황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둘러싼 한미 간 시각 차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한미는 올해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무리하고, 전작권 전환의 목표 연도(X 연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만 해도 FOC 다음 절차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을 1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에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미 간 조건의 충족 여부를 두고 공개 석상에서 이견이 표출되는 상황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반도) 여건이 변화했고 우리가 조건을 바꿨기에 지켜야 할 새 기준들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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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사우디 공항 집중공격…빈살만 '탈석유' 계획에 직격탄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을 집중 공격하자 사우디 현지가 혼란에 빠졌다. 석유 중심에서 벗어나 사우디를 국제 경제, 스포츠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졌다는 평가다. ━후티, 사우디 수도 공항 20차례 집중 공격…미국 이용 자제 권고━예멘에서 후티 반군과 전투 중인 사우디 연합군 측은 1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후티 반군이 이달 1일부터 리야드에 위치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20차례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연합군 측은 킹 칼리드 공항 외에도 사우디 전역에 위치한 공항들이 후티 반군의 표적이 됐다고 설명했다. 후티 공격으로 19명이 숨지고 36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는 대부분 지난 10일 킹 칼리드 공항 피격 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13명이 사망하고 최소 3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군 대변인인 투르키 알 말리키 소장은 "후티 반군의 비겁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항 공격은 민간 여행객 수천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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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만 '13.6톤'...미국,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초강력 벙커버스터 폭탄(MOAB)을 사용하는 방안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CNN·CBS에 따르면 미 전쟁(국방)부 관계자는 "전쟁부는 대통령과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고 모든 작전 환경에서 임무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광범위한 작전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있다"며 MOAB 사용 계획을 밝혔다.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후로 전투 작전 재개를 명령할 경우에 대비해 이른바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MOAB 사용을 포함한 새 공격 계획을 마련했다. GBU-43/B 대형 공중폭발 폭탄(Massive Ordance Air Blast·MOAB)은 미국이 보유한 최대 비핵폭탄으로, 무게가 3만 파운드(약 13. 6톤)를 넘고 개당 가격은 17만달러에 이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 동굴 은신처 공격에 MOAB를 사용한 전례가 있다. 이란과의 분쟁에서 MOAB가 사용되면 상당한 긴장 고조를 의미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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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펜스 테크 해커톤 성료..하루 만에 국방 프로토타입 42건
국방 혁신 플랫폼 D4D(Deploy for Defense, 대표 최강근)가 EDTH(유럽 디펜스 테크 해커톤)와 공동 개최한 '코리안 디펜스 테크 해커톤 2026(Korean Defense Tech Hackathon 2026)'에서 모두 7개 부문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최종 157명이 48개팀으로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24시간 동안 국방·안보 현장의 문제를 풀어 모두 42건의 결과물을 제출했다. 심사는 발표 자료가 아닌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 제출 원칙(NO SLIDES)을 적용했다. 과제는 4개 트랙, 21개의 세부 문제로 구성됐다. △자율·무인 시스템 및 대드론(T1, 4개 문제) △APAC 오픈소스 인텔리전스(OSINT, T2, 6개) △공군 차세대 항공우주력(T3, 3개) △전술 센서융합·엣지 AI(T4, 8개)다. 여기에 클리카(CLIKA)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누코드(NUCODE)의 개발 보드 챌린지, 미국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 연계 특별상 'WAY to OREGON'까지 3개 스페셜 챌린지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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