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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통과에 59억원? 파나마 운하 통행권 10배 상승…사상 최고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산 원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수송로인 파나마 운하 통행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에너지 컨설팅 기업 아르거스 미디어를 인용, 파나마 운하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파나막스급 갑문 우선통행권 낙찰가가 평균 83만7500달러(12억4100만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전쟁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급등했다. 2016년 새로 개통한 대형 갑문 네오파나막스급 갑문의 경우 이달 우선통행권 낙찰가가 400만달러(59억2000만원)에 달했다. 파나마 운하는 상선 크기와 선박 종류, 화물 종류 등에 따라 통행료를 매긴다. 대기열을 뚫고 원하는 시간대에 먼저 갑문을 지나가려는 선박은 파나마 운하청(ACP)이 주관하는 경매에서 우선통행권을 낙찰받아야 한다. 선박 데이터 기업 케이플러에 따르면 이란 전쟁 이후 유조선들이 파나마 운하 통과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은 4. 25일로 최근 6주 기준 가장 길었다. 우선통행권 경매 입찰 참여 건수는 이란 전쟁 전보다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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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 더 가도…" 호르무즈 봉쇄, 에너지 넘어 세계 식량위기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외교적 해결 기대가 점차 약화하는 가운데, 전쟁의 충격이 에너지 시장을 넘어 세계 식량 공급망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비료 생산 감소로 이어지면 작물 생산과 식품 가격에도 영향을 줘 세계 식량 위기를 부를 거란 지적이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T 원자재 서밋(FT Commodities Summit)에 참석한 시장 관계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공급 차질이 비료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세계 식량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뿐 아니라 LNG 수출량의 약 20%와 해상 비료 교역량의 약 33%를 담당하는 핵심 통로로, 에너지 시장은 물론 식량 생산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 최대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 중 하나인 비톨의 LNG 부문 책임자 파블로 갈란테 에스코바르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는 이미 시간을 빌려 쓰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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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땐 연수입 150조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면 연간 1000억달러(약 150조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박당 약 200만달러(약 30억원)의 '특별 안보 서비스' 비용을 부과하는 방법과 수에즈, 파나마 운하 통과 요금을 기준으로 선박당 평균 40만달러(약 6억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하루 평균 140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0만달러를 부과할 경우 연간 통행료가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0~25%에 달하는 액수다. 40만달러를 받을 경우엔 연간 200억∼250억달러(약 30조∼38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받지 않지만 1척에 약 200만달러를 내고 해협을 통과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일부 언론에도 보도됐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 초안을 다듬고 있고 다음주 최종안이 나올 것이라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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