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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태극기'에 "돌았네" 분노한 김희철...하루 만에 "내 잘못" 왜?
인천시가 내건 현수막 속 태극기가 뒤집혔다며 분노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43)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희철은 지난 9일 SNS(소셜미디어)에 "하루 만에 사과문을 보는 여러분들께선 황당하겠지만 제 잘못이 있다"고 적었다. 그는 "사람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형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순간 태극 그림만 보고선 화를 냈다"며 "공간감각능력 부족과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희철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즘 자꾸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사람, 영상,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었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림을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잘못하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이치기에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꾸짖어 달라. 죄송하다. 저를 포함해 앞으론 태극기가 다른 의미나 오해로 변질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6일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빛을 되찾은 그날'이라는 문구와 독립운동가가 양손으로 태극기를 든 모습이 담긴 기념 현수막을 시청 후문 일대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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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호날두도 비웃었다, '기습 결혼' 거짓말이었다니... '무려 2000명 헛걸음' 어떻게 이런 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의 결혼식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당초 예식과 호텔 예약 소식이 전해지며 기습 결혼설이 확정되는 분위기였지만,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커플의 결혼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2000명의 팬들이 호날두와 그의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인 줄 착각하고 대성당 앞을 가득 메워 진짜 신랑과 신부에게 몰려드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더선'은 호날두가 약혼녀 조지나와 고향 마데이라에서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대성당 및 인근 5성급 사보이 팰리스 호텔의 전용 공간을 예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호날두와 조지나가 가명으로 대성당을 예약했다는 루머까지 번지면서 현장에는 등번호 7번이 적힌 호날두 유니폼을 입은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정작 대성당에 모습을 드러낸 신랑, 신부는 프랑스에 거주 중인 마데이라 출신 포르투갈인 커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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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얼굴 알려진 황정민만 피해…폭로자도 신분 공개하라"
배우 한정수가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황정민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한정수는 8일 자신의 SNS에 "이건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다. 지금은 100% 피해를 받는 건 황정민 선배뿐. 떳떳하다면 폭로자(?)도 뒤에 숨지 말고 신분을 전부 오픈하고 나서기를 바란다"는 문구를 적은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어 한정수는 "사실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하다. 결국 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입는쪽은 얼굴이 알려진 쪽 뿐이다"라며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 우린 이미 너무 많은 배우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 연예인은 # 호구 # 울화' 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현재 황정민은 최근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과거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개인 SNS 등을 통해 함께 촬영했다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통화 녹취 등을 공개하고 있다. 반면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을 부인하며 그가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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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줄게"...횡단보도 실랑이 끝에 보행자 들이받은 운전자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여성 보행자를 향해 갑자기 돌진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7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관련 사고는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시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운전 중 신호를 기다리다가 충격적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앞에 있던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경적을 울리며,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50대 여성 보행자 관심을 끄는 듯한 행동을 했다"며 "여성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문제의 운전자는 '죽여줄까'라며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가 난 여성이 "죽여보라"고 맞받아치자, 문제의 운전자는 여성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켰다고. 현장을 목격한 A씨는 곧바로 달려 나가 피해 여성을 살핀 뒤 가해 남성에게 "뭐 하는 짓이냐"고 따졌다. 그러자 가해자는 "죽여 달라고 해서 친 것"이라며 "지금도 죽여 달라고 하면 칠 건데, 어떻게 다시 죽여드릴까"라고 폭언했다. A씨는 "가해자가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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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남겼는데 갑자기 사라진 식당 후기…"명예훼손 처벌받나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한 뒤 솔직한 후기를 남겼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면? 이는 업체 측이 '권리침해 신고'를 하면서 플랫폼이 게시물을 일시적으로 가리는 '임시조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게시물이 사라졌다고 후기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 온라인 후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식당, 병원, 숙박업소 등을 둘러싼 권리침해 신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별점이 낮거나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다가 권리침해 신고를 받아 후기가 보이지 않게 돼 화가 난 소비자들의 사연도 자주 보인다. 솔직하게 후기를 남겼을 뿐인데 명예훼손으로 처벌받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해당 게시물을 일정 기간 게시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조치' 제도를 두고 있다. 게시물이 실제 권리침해에 해당하는지 즉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접근을 차단한 뒤 분쟁 해결을 기다리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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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글씨로 그려낸 그림, 그 안에 묻어있는 '나의 안쪽'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쓰는 일은 무척 어렵다. 특히 수필이나 에세이는 영상·사진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세밀하게 묘사하더라도 부정확해 보일 수 있다. 수많은 여행기가 사진, 때로는 영상이 담긴 QR코드에 의존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화가로 활동 중인 수연 작가가 쓴 '흰 비둘기가 사는 곳'은 글씨로 만든 그림 같은 책이다.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도시 '아시시'에서 보낸 사흘간의 이야기를 붓질같은 글씨들로 그려냈다. 아시시의 풍경과 사람들, 감정의 묘사가 풍부하다. 알록달록한 색깔부터 무채색까지 다양한 색깔이 글씨에 묻어 있는 듯하다. 저자가 세밀한 묘사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의 내면이다. 단순히 아시시의 감상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과 그림을 그리는 일에 대한 고민, 자신의 감정에 대한 질문 등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단조롭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삶을 여행을 통해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저자는 어린 시절을 부산 영도에서 보내며 숱한 바다와 섬들을 봐왔지만, 도시에 와서야 이 광경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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