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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TBS '상업광고' 허용…롯데카드 해킹엔 최대 과태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TBS(교통방송)를 3년 조건부로 재허가하고, 악화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상업광고도 허용키로 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제5차 전체회의에서 2024년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등 3개 방송사업자의 17개 라디오 방송국에 대해 3년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들 방송국은 2024년 재허가 심사에서 총점 1000점 중 650점 미만 점수를 받았다. 당시 700점을 받은 방송국은 5년 재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이들 방송국의 개선 계획을 검토해 조건부 재허가를 최종 의결했다. 만약 재허가 기간 중 주요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허가를 취소한다는 입장이다. TBS의 경우 2024년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 이후 재정 여건이 급격히 악화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업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향후 공적지원 확대 등 경영 상황의 주요한 변화가 있을시 상업광고 허용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방미통위는 △방미통위설치법 시행령 제정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방송정책국 소관 행정규칙 개정 △연계정보 안전조치 위한반 롯데카드에 과태료 1125만원 부과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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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1분기 영업이익 30% 감소…매출도 5.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분기 실적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지만 플랜트 부문이 증가하며 일부를 방어했다. 28일 삼성물산 실적발표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7%, 영업이익은 30. 2%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 6%, 영업이익은 25. 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 2%로 전년 동기 대비 1. 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4. 2%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건축 매출은 2조2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0%, 전년 동기 대비 17. 7% 각각 감소했다. 토목 매출도 10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 4%, 전년 동기 대비 44. 3% 줄었다. 반면 플랜트 매출은 1조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5%, 전년 동기 대비 52. 1%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국내 매출은 1조40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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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타고 어른이들 사로잡은 정우의 '짱구' [시네마 리포트]
주인공은 시련을 겪더라도 단숨에 각성해야 하고, 답답한 고구마 전개 뒤에는 반드시 통쾌한 사이다 복수가 뒤따라야 환영받는다. 이런 매끈한 흥행 공식의 잣대로 보자면 배우 정우가 1인 4역(제작·주연·연출·각본)으로 완성한 영화 '짱구'는 다소 이질적인 작품이다. 실제로 '바람'에 이어 16년 만에 돌아온 짱구를 향한 일부 평단과 관객의 시선은 다소 차갑다. 10대의 빛나던 치기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20대 후반이 되도록 99번이나 오디션에 낙방하고, 친구들과 시시껄렁한 농담을 나누며 여전히 제자리를 맴도는 짱구의 모습은 당혹스러웠을 테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는 부분은 단연 시간이 흘렀음에도 인물이 미숙한 태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묻고 싶다. 과연 우리의 20대는 영화 속 히어로들처럼 매뉴얼대로 성장하는 극적인 시간이었던가. 냉담한 반응을 한 꺼풀 벗겨내고 영화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이 작품이 왜 가치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깨닫게 된다. '짱구'는 억지스러운 성장 서사의 강박을 내던지고 우리가 필사적으로 감추고 싶어 하는 20대의 부끄러운 민낯을 스크린에 전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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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盧 서거 17주기 맞아 봉하마을 참배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국민통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대통령직속의 국민통합위원회는 29일 자료를 내고 "이 위원장이 이날 경남 진해시 봉하마을을 찾았다"며 "이번 예방은 노 전 대통령 탄생 80주기 및 서거 17주기를 맞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봉하마을 방문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 했다. 이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보여주신 소신을 기리며 이념적 지향이 다른 국민도 관용, 진실, 자제에 기반한 헌법적 가치와 정신에 입각해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 국민통합으로 이루어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권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저서 '소신'을 전달하며 "노 전 대통령님의 뜻과 권 여사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국민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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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역할 못한 신평사, JR글로벌리츠 주가 무너져도 등급 유지
해외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해 국내 증시에 입성했던 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리츠)가 회생 신청에 나선 가운데 신용평가사의 늦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이알리츠의 주가가 최고점 대비 6분의 1토막 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으로 유지돼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제이알리츠의 신용등급은 현재 D로 유효등급은 없다. 제이알리츠의 등급을 책정했던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오랜 기간 투자 적격등급을 유지했다가 최근 들어 급하게 투기등급을 매겼다. 업계에서는 지난 27일 제이알리츠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해서야 서둘러 등급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신평과 한기평이 등급을 내릴 수 있다며 경고 차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한신평은 지난달 3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고, 한기평은 지난 17일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부정적 의견은 6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기평을 기준으로 등급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이 언급된지 11일만에 정상채권으로 분류되던 A- 상품이 D로 평가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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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차 美 RE100 지원... 텍사스 태양광 PF 금융주선 완료
한국산업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법인의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사업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산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Hillsboro 태양광 발전사업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텍사스 Hill County에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이 생산되는 전력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15년간 구매하는 사업이다. 연간 476GWh 이상의 재생에너지가 확보되고 약 17만 8000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돼 현대차 미국 법인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업을 국내 기업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LS일렉트릭이 각각 태양광모듈과 변압기를 공급하는 K사업주·K기자재·K금융이 결합된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수출기업 현지공장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수급을 돕는 동시에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전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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