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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맹추격→통한의 추가시간 14분 실점→골 취소... 쉽사리 경기장 떠나지 못했던 사령탑 [수원 현장]
다 잡은 승점을 눈앞에서 놓친 조성환 감독의 얼굴에는 짙은 아쉬움이 묻어났다. 개막 후 이어온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긴 아픔보다, 원정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한 미안함이 더 커 보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2-3으로 석패했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조성환 감독은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6분, 장호익의 헤더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조성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대기심 부근에서 약 5분간 대화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대기심이 자리를 뜬 뒤에도 허공을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도 지었다. 이내 조성환 감독은 마음을 추스르고 선수단과 함께 부산 서포터석 앞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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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현장리뷰] 드디어 이겼다! '무려 10경기 만에' 김천 첫 승... '김주찬 결승골' 부천 원정서 2-0 완승
좀처럼 끊어내지 못했던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김천상무가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김천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무려 10경기 만에 이뤄낸 감격적인 첫 승. 이로써 김천은 1승7무2패(승점 10)를 기록,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부천은 2승4무4패(승점 10)로 10위에 위치했다. 승리 대신 계속 쌓여가는 무승부에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경기 전 주승진 김천 감독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제가 팀 리더로서 그런 것을 표현한다면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이 파이팅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건희와 이상헌이 투톱, 김주찬,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백종범이었다. 부천은 3-4-3으로 맞섰다. 갈레고와 가브리엘, 김민준이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티아깅요와 신재원이 양 측면, 윤빛가람, 김상준이 중원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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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현장] 이영민 감독, '사과문' 카즈에 위로 아닌 진심의 충고 건넸다 "선수는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선수는 글이 아닌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 이영민 부천FC 감독의 말이다. 부천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에서 뛰는 일본 미드필더 카즈의 어깨도 무거운 상황이다. 직전 FC서울전에서 카즈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다. 결국 카즈는 전반 종료 후 교체아웃됐다. 하지만 부천은 추격에 실패하며 0-3으로 크게 졌다. 마음의 짐이 무거웠을까. 카즈는 SNS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일본 선수 카즈는 한글로 "모든 분께서 오늘 경기를 위해 시간을 쓰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셨는데 경기를 망쳐버렸다"며 "오늘의 책임을 깊이 반성하고, 반드시 그라운드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서포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오히려 이영민 감독은 사과문을 올린 카즈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건넸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전 이영민 감독은 "카즈에게 뭐라고 했다"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선수는 운동장에서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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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 정도로 경과 좋아" 김광현의 미소, '커피차+푸드트럭'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시즌 어깨에 통증을 안고 뛰었던 김광현(38·SSG 랜더스)은 마흔을 앞둔 나이에 돌연 수술대에 올랐다. 만족할 만한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은 감출 수 없었고 특별한 선물로 그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24일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보냈다. 김광현은 지난 3월 27일 어깨 수술 후 약 한 달간 일본에서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선수단을 위해 이번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SSG 선수단이 훈련 시작에 앞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도록 300인분 상당의 음식이 마련된 푸드트럭이 준비됐고 커피차까지 함께 선물했다. 모든 메뉴를 김광현이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평소 선수단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불초밥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준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동료들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 흘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다. 비록 떨어져 있지만 밖에서도 항상 우리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며 "든든하게 먹고 힘냈으면 좋겠고, 나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를 날을 위해 묵묵히 내 몫을 다하며 준비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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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야말, 부상으로 시즌 아웃…6월 월드컵 출전 여부는?
스페인의 '축구 천재' 라민 야말(18)이 부상으로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야말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측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정밀 검사 결과, 야말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 잔여 경기는 못 뛰지만,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말은 지난 23일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1-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당시 그는 전반 3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은 뒤 왼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야말은 이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잠시 멈추는 것일 뿐이다. 다시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월드컵 출전 여부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의학 전문가 페드로 루이스 리폴 박사는 "해당 부위는 재발률이 약 30%에 달해 회복 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상이 근복에 있다면 비교적 가볍지만, 힘줄이나 근육-힘줄 연결 부위라면 상태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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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한화 노시환 '헤드샷' 정통으로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던진 투수는 퇴장 '천만다행' 교체는 NO
최근 좋지 못한 타격감으로 고전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가 전날(23일) 1군으로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노시환이 헤드샷을 맞았다. 노시환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노시환은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테일러를 상대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 테일러는 노시환을 상대로 초구 144km에 달하는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그런데 그만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노시환의 머리 쪽으로 투구가 향했고, 결국 그의 헬멧을 강타했다. 노시환은 테일러가 던징 공에 머리를 맞자마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아찔한 장면이었다. 노시환은 잠시 일어나지 못한 채 숨을 골랐다. 천만다행, 노시환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 뒤 스스로 일어났다. 그리고 교체 없이 1루 쪽으로 걸어나갔다. 테일러의 매너도 좋았다. 그는 헤드샷을 맞힌 뒤 노시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모자를 벗은 뒤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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