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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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반도체 칩 설계회사인 Arm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Arm이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돼 비상장기업으로 전환된 뒤 처음이다. Arm의 공모가는 13일 51달러로 결정됐다. 이는 희망 공모가 47~57달러의 최상단이다. 주당 51달러에 공모가 이뤄지면 Arm의 가치는 545억달러에 이른다. Arm은 독점적인 반도체 칩 설계에 대한 라이선스를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전자기기 회사와 반도체 회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선불 수수료와 로열티를 받는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Arm이 AI(인공지능)와 데이터센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추세적 수요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5년간 두자릿수 성장률 기대━뉴 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피에르 페라구는 13일 Arm에 매수 의견과 59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그는 2026년까지 Arm의 로열티 매출액이 연간 10%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연간 로열티 매
지난 8월 말 반등을 시도했던 미국 증시가 9월 들어 다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 미국 달러 강세, 유가 상승 등 3고 현상이 증시의 상승 시도를 억누르는 악재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국제 유가가 25% 이상 급등하자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며 현재의 고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어서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더 올리지는 않더라도 현재 5.25~5.5%인 연방기금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를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는 8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2.5% 하락했다. AI(인공지능) 열풍으로 급등했던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3.6%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2.2% 올랐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84%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12일(현지시간)은 미국 빅테크주에 중요한 이벤트 3개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날이다. 우선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부터 애플의 아이폰15 출시 행사가 열린다. 중국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향후 1년간 애플의 실적을 전망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 이날부터 구글의 온라인 검색엔진에 대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시작된다. 향후 나올 재판 결과에 따라 구글은 물론 다른 빅테크기업의 플랫폼산업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평전이 출간된다. 테슬라를 비롯해 머스크가 벌이고 있는 여러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겐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 아이폰15 공개━ 애플은 12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중 가장 중요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15가 공개될 것으로
중국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이틀간 6.4% 하락했다. 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비롯해 외국 브랜드의 전자기기를 업무용으로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보도로 3.6% 하락했다. 뒤이어 7일에는 블룸버그가 중국이 아이폰 사용 금지 대상을 중앙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정부 산하 기관과 국영기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애플 주가는 2.9% 추가 하락했다. 애플은 7일 177.56달러로 마감해 지난 7월31일에 기록했던 고점 196.45달러에 비해 9.6% 하락한 상태다. 애플은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애플 주가가 흔들리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부진할 수밖에 없다. 애플은 다우존스지수에도 포함돼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30개 편입 기업의 주가를 동일 비중으로 반영한다. 애플도 1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끈적끈적하게 붙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베팅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최근 미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너무 좋은 경제가 문제━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0.6%, S&P500지수는 0.7%, 나스닥지수는 1.1%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는 9월 들어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는 8월 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너무 강하게 나온 것이 꼽힌다. 8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4.5로 집계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52.5를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ISM 지수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데 ISM 서비스업 지수는 8개월째 확장세다. 이에
올해 말까지 4개월이 남은 현 시점에서 미국 증시를 전망하는 시각이 향후 경제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 갈래로 나뉘고 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17%,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3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전망① 골디락스 경제━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가 월가의 여러 전략가들과 인터뷰한 결과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골디락스 경제다. 인플레이션은 질서정연하게 하락하고 경제는 꾸준히 성장해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다. 누빈의 글로벌 채권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앤더스 퍼슨은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며 "경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버티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보여왔던 하락세를 앞으로도 지속한다면 연준의 긴축 사이클은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술주에 집중됐던 랠리가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채권 가격도 상승할 것이다.(채
미국 증시가 이번주 반등한 이유는 고용시장 둔화 조짐 덕분이었다. 지난 8월29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내 구인 건수는 88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3만8000건 줄어든 것으로 월간 구인 건수가 900만건을 밑돌기는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7월 구인 건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946만5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다음날 발표된 ADP의 8월 민간 고용 증가폭도 전월 대비 17만7000명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19만5000명을 하회했다. 전월 민간 고용 증가폭 32만4000명에 비해서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고용시장 냉각이 지표로 확인되자 증시는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랠리했다. 9월1일(현지시간)에는 가장 중요한 고용지표가 나온다. 노동부의 8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과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인상률이다. 앞서 발표된 구인 규모와 민간 고용 증가폭이 아무리 둔화됐다고 해
미국 증시가 30일(현지시간) 지난 8월 민간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4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월 구인 규모가 예상치를 하회한데 이어 고용시장 둔화 신호가 연달아 나타나면서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강력한 랠리를 누려오던 미국 증시는 8월 들어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까지 4일 연속 랠리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S&P500지수는 8월 들어 30일까지 1.6%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올들어 최대 낙폭이다. 나스닥지수는 8월 들어 2.3%, 다우존스지수는 1.9% 내려갔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지수의 8월 수익률은 올들어 가장 부진한 것이다. ━9월은 역사상 수익률 최악의 달━8월은 과거 통계상으로도 미국 증시에 수익률이 부진한 달이었다. 문제는 9월은 8월보다도 역사적으로 수익률이 더 나쁜 달이라는 점이다. 9월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1년 열두 달 가운데 수익률이 최악
엔비디아 주가가 29일(현지시간)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구글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4.2% 오른 487.84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이 1조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애널리스트 92%가 '매수'━엔비디아는 AI 반도체인 데이터센터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시장의 90%가량을 독식하며 실적이 급증함에 따라 올들어 주가가 234% 폭등했다.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 GPU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 대부분은 엔비디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51명 중 16명이 '강력 매수', 31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애널리스트 중 92%가 엔비디아 매수를 추천하는 것이다. '보유' 의견은 3명,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은 1명뿐이다. '매도' 의견은 한 명도
8월 들어 조정을 받던 미국 증시가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지나며 안정을 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 증시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고 랠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전에 인내의 시간을 좀더 지나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파월 잭슨홀 연설, 선반영한 증시━파월 의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경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추세 이상으로 높을 것이란 추가적인 증거들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진전(하락)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이는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BC는 높아진 올 2분기 경제성장률에 맞춰 8월 들어 장기채 금리가 상승했고 기술주와 통신주 등은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조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이 지적한 높아진 경제성장률에 맞춰 시장이 미리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의 문을 열어놓았음에도 증시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고
엔비디아의 놀랄만한 실적도 연준(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가 1.1%, S&P500지수가 1.3% 떨어지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9% 급락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호실적에도 0.1% 강보합에 그쳤다. 이에 대해 스피어 인베스트의 이바나 델레브스카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월가의 높은 기대치는 충족했지만 투자자들의 더 높은 기준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 엔비디아가 이보다 더 강력한 실적을 올릴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실적에도 시장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월, 매파 기조 가능성에 경계감━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25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몰라 미리 주식 비중을 줄이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9분 남짓
엔비디아의 실적이 공개된 지금, 이제 관심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린다.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24~26일 열리고 파월 의장의 연설은 25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25일 오후 11시5분)에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분 남짓의 짧은 연설에서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고 이는 긴축 캠페인이 곧 끝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꺾으며 서머 랠리에 조종을 울렸다. 지난해 9분 남짓의 연설은 파월 의장의 연설 중 가장 짧은 것이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간단 명료했기에 가능한 길이였다. 하지만 올해 메시지는 간단 명료하지 않을 수 있다. 경제 여건이 1년 전보다 복잡하고 미묘하고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인플레, 안심하긴 어려워━ 우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긴 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개인소비지출(PCE)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