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총 733 건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최근 추가 급등세는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로보택시와 완전자율주행(FSD) 등 자동차 생산·판매 외에 다른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 기대가 실현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이 전기차 가격 인하에 초점을 맞추면서 떨어지던 주가가 미래 사업에 눈을 돌리면서 상승 질주하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언제든지 전기차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인하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테슬라는 WSJ가 이 분석 기사를 내보낸 이날도 5.3% 급등한 274.45달러로 마감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포드와 GM에 이어 테슬라 충전망(슈퍼차저 네트워크)을 이용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테슬라 주가는 6월 들어 34.6% 급등했다. 올들어 수익률은 122.8%에 이른다. ━한달간 50% 폭등, 엔비디아 덕?━WSJ는 테슬라의 최근 급등세를 설명하는 원인들은 많지만
애플이 사상최고가 행진을 계속하면서 밸류에이션도 이례적으로 높아졌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1.1% 오른 186.01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시가총액은 2조9260억달러로 3조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애플 PER, S&P500보다 50% 고평가━배런스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대비 29배 수준이다. 이는 현재 PER이 19배인 S&P500지수에 비해 50%가량 높은 것이다. 애플은 언제나 S&P500지수보다 PER이 높게 거래됐지만 이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은 이례적이다. 특히 지금처럼 기술주가 강세를 보일 때 S&P500지수 대비 애플의 프리미엄이 이렇게 높은 것은 특이하다고 배런스는 지적했다. 애플의 PER은 물론 테슬라(73.5배)나 엔비디아(56.1배)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전기차나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같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이 없다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14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올 하반기에 금리를 2번 더 인상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기대는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후 오는 7월에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시장 전망보다 더 매파적인 동결이었지만 이날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별 동요 없이 보합세에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날 오전에 상승하다 오후 2시에 FOMC 위원들이 올해 안에 금리가 5.5~5.7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반전했다. 지난 3월에 공개된 FOMC 위원들의 올해 최고 금리 전망치 5.0~5.25%보다 0.5%포인트 더 상향 조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자 증시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반전했다. S&P500지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지난 5월 CPI는 전월비 0.1%, 전년비 4.0% 올랐다. 지난 4월 CPI가 전월비 0.4%, 전년비 4.9%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대폭 완화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4%, 전년비 5.3% 올랐다.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은 3개월째 0.4%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 4월 5.5%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이다. ━이번엔 매파적 동결━지난 5월 CPI가 전망치에 부합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를 5.0~5.25%로 동결하되 근원 CPI 상승률이 빠르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이후 다시 금리 인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란 예상이다.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도 연초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가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자 금리 인상을 재개했다. 이는 최근
그간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회의적이었던 개인 투자자들과 전문 투자자들 모두 낙관론으로 돌아서고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 협회(AAII)의 지난 7일 투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5%가 미국 증시가 6개월 후에 지금보다 더 상승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가 6개월 후에 지금보다 더 하락해 있을 것이란 응답은 24.3%였다. 나머지는 미국 증시가 6개월 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6개월 후 증시가 상승할 것이란 낙관적인 대답이 하락을 예상하는 비관적인 응답을 20.2%포인트 앞선 것이다. 낙관 심리가 비관 심리를 20%포인트 이상 앞서기는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쳤던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또 낙관적인 대답이 장기 평균인 37.5%를 넘어서기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증시는 단기 고점을 치고 약세로 돌아서던 때였다. 개인 투자자들의 분위기만 바뀐 것이 아니다. 펀드매니저들도 낙관적으로 변했다. 전미 액티브 투자매니저 협
13일 밤(한국시간)에 발표될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강세장의 운명이 달려 있다.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시작한 이후 모든 CPI가 중요했지만 이번엔 그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세장의 전제 조건이 되는 긴축 종결에 확인 도장을 찍을 것인가, 아니면 긴축 장기화의 길을 열 것인가가 이번 CPI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열풍이 아무리 거세다 한들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으면 증시는 랠리를 지속할 수 없다. 긴축 장기화는 지금까지 피해온 경기 침체를 기어코 초래할 가능성이 있을뿐더러 금리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시장은 역사적 평균보다 비싸진 주가수익비율(PER)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 5월 CPI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3일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일단 이코노미스트들은 CPI가 하락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CPI는 전월비 0.1%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에 이어 S&P500지수까지 공식적인 강세장에 들어섰다. S&P500지수는 8일(현지시간) 26.41포인트, 0.6% 오른 4293.93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2일에 기록한 최저점인 3577.03에 비해 20.0% 오른 것이다.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은 침체장이 끝나고 강세장이 시작됐음을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나스닥지수는 이미 한달 전인 지난 5월8일에 강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1.02% 상승한 1만3238.5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저점 대비 29.6% 오른 것이다. 물론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이 절대적인 강세장 지표는 아니다. 2000~2002년 닷컴 버블 때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가 전 저점 밑으로 추락하는 사기성 랠리를 경험한 적이 있다. 하지만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이날 미국 증시의 최근
올들어 랠리를 즐겨온 미국 증시가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조정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미국 재무부는 그간 부채한도 때문에 국채를 발행하지 못해 국고가 바닥 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말까지 4개월간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국고를 채워 넣는다는 방침이다. JP모간은 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오는 9월말까지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채를 8500억달러 신규 발행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에서 8500억달러의 자금이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막대한 규모의 미국 국채가 공급되면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국채수익률 상승) 증시도 유동성 고갈에 따라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인 글로벌 X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존 메이어는 "엄청난 규모의 국채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시장 혼란이 야기된다"며 "투자자들은 이를
미국 증시에서 그간 랠리를 주도해왔던 대형 기술주가 주춤한 반면 소외됐던 소형주가 상승 기지개를 펴는 듯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들, 특히 소형주가 오르면서 극단적으로 벌어졌던 대형 기술주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선 것인지 주목된다. 올들어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상승세가 8개의 대형 기술주에 집중돼 랠리가 지속될 수 있는지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8개 메가캡 기술주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엔비디아, 테슬라를 말한다.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지 않고 주춤하는 동안 나머지 섹터가 올라 그간의 수익률 갭을 메운다면 증시 강세론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기술주가 그간의 상승세를 지키면서 랠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승세, 소형주로 확산되나━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2.7% 급등하며 지난 3월8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로
최근 미국 증시에서 가장 핫한 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문제는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AI 칩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한다고 해도 엔비디아의 주가 수준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엔비디아는 올들어 1일(현지시간)까지 172% 폭등했다. 지난 5월 한달 상승률만 36%에 달한다. 그렇다면 엔비디아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추격 매수해도 될까. 아니면 고평가 리스크가 큰 만큼 외면하는 것이 좋을까. ━주가 급반등하며 다시 400달러 육박━엔비디아는 지난 5월30일 한 때 419.38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다음날인 5월31일에는 고평가 지적이 잇따르며 5.7% 급락한 378.34달러로 마감했다. 1일엔 다시 5.1% 반등하며 397.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반등은 트루이스트의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비싸 주식을 처분했다는 전문가들의 공개 고백이 줄을 이어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좋은 기업이긴 하지만 주가가 너무 올라 하락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30일(현지시간) 한 때 반도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31일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5.7% 급락한 378.34달러로 마감했다.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기업재무와 주식 밸류에이션을 가르쳐 '밸류에이션 학장'이라 불리는 애스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엔비디아의 시총이 한 때 1조달러를 넘어섰던 지난 5월30일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모두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엔비디아에 투자했다. 다모다란은 8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큰 강세장은 10% 이하의 종목이 주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빅테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그가 엔비디아를 매각한 이유는 "상승세를 감당할 수 없었기
올들어 미국 증시를 끌어올린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관련주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대중들의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점점 더 강세론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는 '낙관' vs 대중은 '비관'━5월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러시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공인 시장 기술적 분석가(CMT) 협회 50주년 행사에서는 3명의 기술적 분석가가 이미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CMT 협회를 설립한 랠프 아캄포라와 발표자로 나선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사장인 네드 데이비스, 전설적인 투자자인 래리 윌리엄스 모두 지난해 10~11월 사이에 침체장이 바닥을 치면서 강세장이 시작됐다며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브러시는 하지만 CMT 협회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들은 전반적으로 신중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 양상이 마치 스마트 머니와 일반 대중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했다며 대중과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