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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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최근 랠리는 거의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그랬기에 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채 매수 기회를 노리던 투자자들에겐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미 너무 많이 올린 증시를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추격 매수할 것인가이다. 이에 대해 제프리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투자심리가 여전히 비관적이란 점과 최근 S&P500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을 들어 랠리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제프리즈의 주식 리서치 상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앤드류 그린바움은 현재 시장 심리가 여전히 "상당폭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전미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6개월 후 시장 전망 지수는 22일 기준 마이너스 17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 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며 시장 심리가 나아지면 자연히 주식 매수세도 늘어 증시가 오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린바움은 AAII의 투자자 심리 지수가 지난해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증액안이 다음주 하원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발언과 월마트의 실적 호조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21.2%, S&P500지수는 9.3% 상승했다. 올들어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지속됐지만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면서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래티튜드 투자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레디 레이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빅테크주에 대한 시장의 편애는 "근시안적"이라며 다음 강세장은 다른 섹터로 확대돼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애플은 34.7%, 알파벳은 39.2% 올랐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0.6%와 32.8%씩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은 105.1% 급등했다. 테슬라는 43.6%, 엔비디아는 116.8% 뛰어올랐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지수의 올들어 수익률 격차가 18.3%포인트로 벌어졌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991년 이후 다우존스지수 대비 나스닥지수의 최대 초과 수익률이다. 지난해에는 다우존스지수가 나스닥지수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앞섰는데 올해는 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16일(현지시간) 1.0% 내려간 3만3012.14로 마감하며 올들어 수익률이 0.4% 하락 반전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50일 이동평균선도 지난 3월30일 이후 처음으로 하회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4일 올들어 약세로 돌아섰다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 반전한 것이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이날 0.2% 약보합에 그쳤다. 이날 종가 1만2343.05는 올들어 17.9% 상승한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나스닥지수가 다우존스지수 대비 이토록 큰 폭의 초과 수익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가 그 해 들어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17% 이상 오
미국 증시가 한달 이상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려면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되고 은행권 위기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이캐피탈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을 짓누르는 이 2가지 우려에 대해 "하락을 초래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랠리를 "제한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 많은 은행이 몰락하거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상당한 수준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이 같은 조정은 "매수할 만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로소의 지적대로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지방은행들의 불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도 별다른 하락 조정을 보이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 일례로 지난주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SPDR S&P 지방은행 ETF(KRE)는 5% 이
증시를 전망하기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더욱 더 예측 불가다. 기술주는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도 떨어질 듯, 떨어질 듯하면서도 야금야금 올라 어느덧 지난해 12월28일 저점 이후 20%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은 강세장이다. 물론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고 반드시 강세장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0~2002년 닷컴 버블 붕괴 때는 나스닥지수가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른 경우가 4번 있었으나 마지막 4번째를 제외하고 3번은 상승세가 단명으로 끝난 속임수 랠리였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나스닥지수가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른 뒤 전 저점 밑으로 추락한 경우가 한 번 있었고 지난해 8월에도 이런 사기성 랠리가 있었다. 지금도 나스닥지수가 전 저점 대비 20% 올랐으나 증시에 환호하는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S&P500지수도 8일(현지시간) 4138.12로 마감하며 장기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분기(올 1~3월)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의 실적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고 지방은행들의 주가 급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①매출 감소폭━애플의 이번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3가지다. 첫째는 1~3월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지 여부다. 애플은 이미 1~3월 분기 매출액이 맥과 아이패드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가이던스보다 매출액이 부진하게 나온다면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할 수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플은 1~3월 분기에 929억7000만달러의 매출액에 1.43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1~3월 분기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486억6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뒤이어 오후 2시30분(4일 오전 3시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89.3% 반영돼 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7%에 불과하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른다면 투자자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인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애쓸 것이다. 긴축 중단에 대한 연준의 의도는 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 ━"정책 강화"란 표현에 주목하라━우선 성명서에서는 어떤 표현에 주목하면 될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006년 긴축 사이클이 끝났을 때 성명서 문구에 주목했다. 연준은 2004년 중반부터 2005년 12월까지 매 FOMC 때마다 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면서 성명서에 "신중한 속
오는 2~3일(현지시간)에 열릴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금리가 또 한 차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이는 3일에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이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유추해내야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연준이 FOMC 성명서에서, 또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명시적으로 금리 인상을 일단 중지하고 지켜보겠다거나 아직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할 일이 남았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 종료 명시하지 않을 듯━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연준 당국자들이 오는 3일 회의 후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신중하게 계산해 조정하면서 여러 선택들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시점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미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을 비롯한 기술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길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올들어 상승세를 주도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다는 점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위험이 여전하다는 점도 증시의 복병으로 꼽힌다. 기술적으로는 올들어 증시 랠리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수 종목에 집중돼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르는 종목만 가늘게 오르고 나머지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빅테크 기업들 가운데 애플만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어닝시즌도 절정을 지난 느낌이다. 이제는 다음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할 때다. 다음주 FOMC에서는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지 여부다. 현재로서는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테슬라 주가가 26일(현지시간) 4.3% 급락하며 153.7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월25일 이후 처음으로 160달러가 깨진 것이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가 피보나치 되돌림에 따른 중요한 지지선을 깨고 내려왔다며 다음 지지선은 150달러 부근이라고 밝혔다. 피보나치 되돌림이란 피보나치 수열에 따라 숫자를 배열할 때 이전 숫자를 다음 숫자로 나누면 언제나 0.618에 가까운 숫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주가 차트의 기술적 분석에 활용한 것이다. 피보나치 되돌림에서는 0.618과 0.5, 1에서 0.618을 뺀 0.382를 중요하게 본다. 테슬라는 지난 1월3일에 108.10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2월14일에 214.24달러까지 올라갔다. 저점과 고점 사이의 차이는 106.14달러이다. 214.24달러에서 106.14달러의 38.2%를 뺀 173.69달러가 피보나치 되돌림에 의한 1차 지지선이었다. 이 1차 지지선은 지난 20일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깨졌다. 이후 테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1~3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모회사 오픈AI에 거액을 투자하고 AI 기술을 검색엔진 빙을 포함해 자사 여러 제품에 통합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AI에 대한 비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와 여러 시도들은 주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단기적인 실적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달려 있다. PC 운영체제(OS)인 윈도 사업은 PC 수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전하고 있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IT(정보기술) 예산을 줄이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그간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애저마저 최근 수분기
미국 증시는 급락세에 직면할 것이란 비관론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굳건히 버티고 있다. 하지만 버틸 뿐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거래량과 변동성이 위축되며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4월은 다우존스지수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 달, S&P500지수의 수익률이 2번째로 좋은 달이다. 하지만 올 4월엔 증시가 아래로도, 위로도 크게 움직이지 못한 채 지리한 움직임을 계속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3월13일 은행권 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와 비교해 7% 상승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4월 들어 크게 줄었다. 은행권에 위기감이 고조됐던 지난 3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하루 거래량이 일상적으로 40억주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 2주일간은 하루 거래량이 대부분 30억주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전체 거래량도 마찬가지로 빈약하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 주식 거래량은